이 에피소드는 방영 당시 카피캣에 이어 두번째로 폰으로 스샷을 찍긴했습니다만... 스샷이 워낙 적은 관계로 이번에도 전과 마찬가지로 레이디버그TV채널에 올라온 영상을 폰으로 찍어 보충했습니다... 그럼 시작할께요...
오늘 웬일로 마리네뜨 어머니께서 머리에 꽃단장을 하셨고
마리네뜨의 아버지는 딸에게 콧수염이 너무 길지 않냐고 묻는데... 알고보니 오늘이 20번째 결혼기념일이라서 다들 몸단장을 하고 있었는데...
흠.... 설마 기념일에 앞치마를 입고 가실건 아니시죠, 아버님?!
그렇게 둘이 결혼기념일차 그랑파리 호텔에 있는 고급 레스토랑에 가려는데 아빠가 마리네뜨에게 이따 샤막씨가 가지고 갈 케잌이 있다면서 가게를 맡깁니다... 그러고보니 저 케잌... 딸기 들판 위에 마카롱으로 장식된 에펠탑 모양 과자로 만들어졌네요......
맛있겠다....
그렇게 식당에 온 두 부부... 근데 아버님.. 지금 누구한테 손을 흔드시는거죠?!
아... 마리네뜨의 반 친구인 알릭스였군요... 그리고 왼쪽에 계신 분은 알릭스의 아버지이신 꿉델로 루브르 박물관 소장이기도 합니다.
두 부녀가 이곳에 온 이유는 오늘이 알릭스 생일인지라 꿉델이 이곳에 딸을 데리고 온건데 선물이라면서 내민게... 회중시계?!
그러나 이건 그냥 회중 시계가 아니라 뚜껑이 열리면 거대한 회중 시계를 들고 있는 귀부인의 홀로그램이 나오는 매우 특이한 시계인데... 집안 대대로 내려진 가보라고 합니다...
그렇게 대단한 시계를 선물 받은 알릭스는 곧 친구들과의 약속도 있던지라 먼저 나가려는데 꿉델이 딸의 손을 잡아주면서 시계를 잘 간직하라고 충고해줍니다.
한편 집에서 여유롭게 숙제중이던 마리네뜨에게 알리야가 전화를 걸었고 오늘 콩코드 광장에서 킴과 알릭스의 경주가 있다며 5분 안에 와야한다고 전하고 나서야 마리네뜨는 경주가 오늘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나가려는데
하필 20분 뒤에 샤막씨가 케이크 가지러 오는지라 마리네뜨는 일단 20분 안에만 갖다오면 문제없다고 생각하지만 글쎄요....
게다가 집에서 콩코드 광장까지 갈려면 시간이 빠득할텐데... 이럴때 해결책은... 바로 레이디버그로 변신해서 가는거죠...
그렇게 마리네뜨는 콩코드 광장에 도착했고
둘을 응원하기 위해 만든 현수막도 가져왔는데 친구들 반응은 매우 폭발적이었습니다.
여기 흑인 천재 막스 옆에 있는 빨간 옷 입은 친구가 킴으로 건방이 하늘을 찌를 정도입니다.
뒤이어 알릭스가 도착해서 경주를 시작하려는데
알릭스가 경주 전에 아까 생일 선물로 받은 회중 시계를 알리야에게 맡기는데
알리야는 둘의 경주하는 모습을 촬영해야 하는지라 그걸 마리네뜨에게 맡겼습니다.
그렇게 경주가 시작됐고
마리네뜨는 니노와 함께 양쪽으로 현수막을 잡았는데 하필 니노가 마구 흔드는 바람에 그만 회중시계를 떨어뜨리지만....
다행히 누가 잡아줬네요...
아드리앙 나이스 캐치!!!!!
그렇게 마리네뜨가 아드리앙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다 그만 아무말 대잔치를 벌이다
하필 클로이가 그 시계에 관심을 보여서 그걸 들었는데 그녀는 몰랐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큰 재앙을 가져다 줄지 말이죠...
그냥 단순한 시계로 여기고 뚜껑을 눌렀다가 엄청난 빛이 나자..
그만 떨어뜨리고 말았는데...
아이고... 1등으로 들어오던 알릭스가 그걸 깨부수고 말았습니다...
덕분에 알릭스는 멘붕이 온것도 모자라
너무 화가 난 나머지 자리를 박차고 나가자 마리네뜨가 쫓아가보지만
하필 샤막씨가 생각보다 일찍 왔다는 것이 더 큰 문제.... 3화에 나왔던 아나운서가 이분이셨네요..
빵집이 문닫은 걸 안 샤막이 보다못해 마리네뜨 아빠에게 전화를 거는 동안
마리네뜨는 알릭스에게 분명 무슨 방법이 있을거라고 달래보려하지만 알릭스는 이미 시계 아니 가보가 부서진걸로 엄청 화가 나있던지라 소용이 없습니다...
알릭스는 결국 호크모스 눈에 띄어 타임 브레이커로 변신하고 말았고
이와중에 마리네뜨는 아빠한테 샤막씨가 가게에 왔었다고 전화가 와서 빵 만들고 있었다고 변명하다
타임 브레이커가 킴을 터치해서 에너지를 빼앗아 시간을 충전해 킴이 사라지는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하고 말았습니다.
뒤이어 타임 브레이커가 친구들에게 달려들자
다들 피했고
마리네뜨도 황급히 타임 브레이커를 피하고는
현수막으로 시야를 가린뒤
레이디버그로 변신했습니다.
그리고는 요요를 날려 타임 브레이커를 날렸지만
로즈를 연기로 속여서 에너지를 뺏어버렸고
아드리앙도 타임 브레이커를 막고자 블랙캣으로 변신했습니다.
그렇게 타임 브레이커는 친구들의 에너지를 뺏어서 시간을 충전했지만 레이디버그가 앞에 있었고
뒤에는 블랙캣이 나타나자
타임 브레이커가 공격하지만 간신히 피했으나
대신 알리야, 사브리나, 클로이의 에너지를 뺏었고
뒤이어 숨어있던 이안에게도 접근하는 걸
레이디버그가 요요로 타임 브레이커의 팔을 묶었지만
오히려 팔을 잡아당겨서 레이디버그를 넘어뜨린 것도 모자라
레이디버그의 에너지를 뺏으려다 블랙캣이 레이디버그를 감싼 덕분에 대신 에너지를 뺏기고 말았습니다...
Oh, No!!!!
이에 분노한 레이디버그가 타임 브레이커와 싸우지만
블랙캣 덕분에 6분이나 시간을 충전한 타임 브레이커는 시계가 망가지는 과거를 되돌리고자 달리는데 레이디버그가 그걸 막으려고 요요로 타임 브레이커의 팔을 묶었다가 끌려가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계속 그렇게 달리더니만 롤러 블레이드에 섬광이 생기더니만
둘이 갑자기 사라져버렸는데
어라? 아까 그 경주?!
이 광경을 본 레이디버그는 자신이 타임 브레이커를 따라 몇 분전 과거로 왔다는 사실을 알게되는데
정확히는 시계가 망가지기 몇 분전으로 돌아온 셈이네요...
어쨌거나 타임 브레이커가 시계 망가지는거 막겠답시고 나타나자
이걸 본 레이디버그가 밑에 있는 친구들 그리고 과거의 자신에게 얼른 피하라고 외치자 다들 뒤를 돌아보고 놀라는데
바로 미래에서 온 타임 브레이커 때문이었고
그로 인해 클로이는 너무 놀란 나머지 시계를 떨어뜨려서 이번에도 시계가 망가지고 말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시계가 망가지는 시간대가 조금 빨라졌을뿐....
호크모스는 이런 상황이 매우 흥미로워하면서 검은 나비를 보냈고
레이디버그는 즉시 친구들에게 피하라고 소리쳤고 그래서 다들 피하는 와중에
아드리앙이 블랙캣으로 변신하는 이 와중에
레이디버그는 과거의 자신과 마주하게 되고 과거의 마리네뜨가 눈 앞에 있는 레이디버그를 의심하자
티키가 눈 앞의 레이디버그가 미래에서 온 마리네뜨를 알아본 덕분에 의심은 풀렸고
미래의 레이디버그가 마리네뜨에게 2분 뒤에 샤막씨가 아빠에게 전화할거라면서 여긴 자신에게 맡기고 얼른 빵집으로 가라고 안심시켰고
이와중에 과거의 알릭스가 타임 브레이커로 변한 덕분에 악당이 2명으로 늘어났고
뒤이어 블랙캣과 레이디버그가 2명의 타임 브레이커와 맞서 싸우는데
타임 브레이커들이 영웅과의 대결에서 밀리자
아예 둘이 없는 과거로 가야겠다면서 무작위로 사람들의 에너지를 뺏어서 시간을 충전하는 와중에
마리네뜨는 서둘러 빵집으로 돌아와서 샤막씨에게 케이크를 갖다준 후
미래의 레이디버그를 돕고자 레이디버그로 변신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많이 충전한 타임 브레이커들이 레이디버그와 블랙캣에게 달려들다
어디선가 날아온 또다른 요요줄에 막히고 마는데
바로 현재의 레이디버그였습니다.
블랙캣은 레이디버그가 2명이나 되는 이 상황이 처음엔 적응안되다가
마이레이디가 2명인 이 순간이 무척 감격스러웠으나
일단은 이 둘을 막는게 우선...
그래서 레이디버그들이 행운의 부적을 소환하는데
소환된건 꼬깔과 자전거 자물쇠 이 2개로 뭘 어쩐다?!
이와중에 미래의 레이디버그의 눈에 띈건 바로 아이스크림 간판!!!
블랙캣이 고대의 재앙으로 조각상을 무너뜨려 타임 브레이커들의 퇴로를 차단하자
현재의 레이디버그가 자전거 자물쇠로 타임 브레이커들의 다리를 묶은뒤
미래의 레이디버그가 꼬갈 위에 간판을 올려놔 점프대를 만들어서 타임 브레이커들이 공중에 붕 떠오르자
둘 다 요요를 날려 각자 타임 브레이커들의 다리를 붙잡아 롤러 블레이드를 벗기고는 쓰러뜨린뒤
롤러 블레이드를 반토막내자 그 속에 숨어있던 검은 나비가 튀어나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남은 건 딱 하나!!
바로 악을 치유할 시간!!!
그렇게 검은 나비를 정화하고 신비의 치유의 힘을 사용한 덕분에 모두 원래대로 돌아왔는데
알릭스도 다행히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이걸로 임무완수!! 그리고 미래에서 온 레이디버그는 사라졌습니다.
그렇게 레이디버그는 원상복구된 시계를 알릭스에게 돌려줬고 알릭스는 이번 일로 인해 물건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교훈을 얻게 되었습니다.
뒤이어 레이디버그는 2명이 있었던 때가 슬슬 적응중이었다 한명이 사라져서 아쉬워하자 자기가 없는 것에 적응하라고 비꼬면서 먼저 자리를 뜨는데
그런 레이디버그를 보며 블랙캣은 언젠간 자신에게 반할때가 올거라고 혼잣말 하는 가운데
오늘도 실패한 호크모스는 언젠간 미라클스톤을 뺏을거라고 단언하지만 그럴 일은 없을 것 같네요.
그렇게 한바탕 소동이 잘 해결된 후 마리네뜨가 가게 보던 중 부모님이 귀가하셨습니다.
그리고 샤막씨를 기다리게 했던 걸 언급하면서 집에서 음악 크게 틀어놓지 말라고 충고하는데.. 아무래도 부모님께 전화하면서 변명을 그렇게 한듯 하네요...
뭐 어쨌거나 이걸로 오늘도 헤피엔딩!!!!
그리고 여러분.... 약속은 되도록 겹치지 잡도록 합시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건 바로 알릭스가 생일선물로 받았던 회중 시계였는데 그냥 시계도 아니고 뚜껑이 열리면 무려 거대 회중 시계를 들고 있는 귀부인 홀로그램이 나오는 그야말로 최첨단이나 다름 없는데다 집안 가보라고는 하지만 그런 것 치고는 너무나 오버 테크놀로지 느낌이 나던지라 혹여나 미라클스톤과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으나 현재까지도 이 시계에 대한 언급이 없는 걸 보면 그냥 맥거핀이나 다름 없게 되었는데 그래도 나중에 저 시계에 대한 에피소드가 나오지 않을까하는 기대가 없어진건 아니라서 지금도 그러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2화에 나왔던 마리네뜨의 반 친구들 전부가 2번째로 나왔는데 이때만해도 저는 알리야와 클로이, 사브리나, 니노 그리고 이반만 눈에 띄었던지라 나머지 애들이 어떤 애들인지 잘 몰랐지만 이후 이들이 악역이 되는 에피소드를 많이 봐서 지금은 이들에 대해 더 많이 알게되었고 게중에는 나타니엘이나 로즈, 쥘레카 등의 여캐들이 제법 맘에 들었는데 이후 시즌2에서는 알릭스, 로즈, 쥘레카, 밀렌 이 4명의 비중이 제법 늘어나서 좋았고 막스는 2화에서 맨 얼굴로 나왔던지라 4화에서 안경 쓰고 나온 모습이 적응이 좀 안됐는데 이후에도 안경 쓴 모습만 나와서 2화에서는 콘택트 렌즈를 차고 나온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기는 했습니다.
더불어 불행한 과거를 되돌리기 위해 시간을 되돌리지만 결국엔 시계가 망가지는 과거를 바꾸진 못했지만 대신 블랙캣이 희생되는 것과 샤막에게 케잌 갖다주지 못한 걸 바로 잡는 전개를 보면 알릭스와 마리네뜨가 시간 여행을 활용하는 방법에 차이가 있는데 알릭스는 불행한 과거를 바꾸겠답시고 너무 성급하게 나섰다가 오히려 그게 앞당겨지는 결과를 맞이한 반면 마리네뜨는 과거의 자신과 마주하면서도 오히려 잘 대처한 걸 보면 역시 주인공은 주인공이라는 생각이 들었던데다 알릭스도 레이디버그 덕분에 시계가 원상복구된 것에 안심하는 모습을 보면서 다음에는 너무 성급하게 굴지는 않았으면 하는 생각도 드네요...
다음주에는 미스터 피죤 에피로 찾아뵙도록 하죠.. 그럼 전 이만...
P.S.- 이번주에 리뷰 업로드가 늦어진건... 캡처를 좀 늦게해서 그렇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