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나온 리메이크판의 정보를 참고하므로 차후 리메이크판 분량이 나올때마다 포스팅 내용과 다르게 바뀔 수 있습니다.
-중간에 설명을 패스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 클릭하셔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참고포스팅: [은하영웅전설 DNT] 11화 동맹, 제국함선 및 제독이야기
1. 리메이크판 설정 적용 동맹군 기함 및 제독
검정색: 리메이크 설정까지 확정
붉은색: 리메이크 이전 설정 및 미등장인물
?: 확인불가
*: 리메이크 이전 설정과 기함명 같음
1st StarFleet
기함: 01FB??-???? ???(???)
사령관: 쿠브르슬리 중장
이번 해후편에서는 등장하지 않은 쿠브르슬리.
내년 성난편에서 무조건 등장하는 인물입니다.
또 그놈의 앤드류 포크놈이 사고를 쳐서...
소설에서도 OVA에서도 심지어는 게임에서도 쿠브르슬리가 보유한 기함의 이름은 없습니다.
다른 기함들은 최소한 게임에서라도 기함명을 부여받았는데 1함대는 그딴거 없습니다.
나중에나 파에타가 1함대 사령관으로 새로 부임하면서 기함을 부여받지만...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1함대는 절대로 전선에 나서는 함대가 아닙니다.
한국으로 따지면 제2작전사령부입니다.
후방에서 우주해적이나 나타나면 토벌하고 동맹 안의 치안을 담당하는 함대입니다.
그런 주제에 함대 사령관들 중에서 최선임 대우를 받습니다.
다행히 쿠브르슬리는 개념있는 군인이기에 평가가 안좋고 그렇진 않습니다.
2nd StarFleet
기함: 02FB10-2036 PATOROKLOS(파트로클로스)*
사령관: 파에타 중장
양 웬리가 차석참모로 근무하고 있었던 제2함대.
파에타 중장은 그닥 좋은 사령관이라 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무어같은 쓰레기는 아니었습니다.
파트로클로스라는 기함 이름은 그리스 신화의 영웅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3rd StarFleet
기함: 03FB10-???? CU CHULAINN(쿠 훌린)
사령관: 르페브르 중장
르페브르 중장은 유능한 사령관이었습니다만 작중 취급이 가장 안습인 사령관입니다.
OVA판에서는 그냥 순삭당했지만 그래도 이번에는 나름 싸우는 모습이라도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번 해후편에 등장한 동맹군 함대사령관들 중에서 아예 성우조차 배정받지 못해서 안습함을 이어갑니다.
기함인 쿠 훌린은 켈트족 민담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영웅의 이름입니다.
4th StarFleet
기함: 04FB10-5113 LEONIDAS(레오니다스)*
사령관: 파스톨레 중장
파스톨레 중장은 그냥 실력없는 사령관이었습니다.
그나마 라인하르트 상대로 반격이라도 해본 것도 용합니다.
파에타 - 파스톨레 - 무어 - 홀랜드 이렇게 4명의 함대 사령관은 일명 트뤼니히트파 장교라 불리는 똥별들입니다.
국방위원장에게 아부하면서 자기보신만 신경쓰는 자들이지요.
그리고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대책없이 제국과의 전쟁만 생각하는 자들이기도 합니다.
기함 이름인 레오니다스는 그 유명하신 디스 이즈 스파르타 입니다.
5th StarFleet
기함: 05FB10-1022 RIO GRANDE(리오 그란데)*
사령관: 알렉산드르 뷰코크 중장
뷰코크 할아버지는 훗날 은하영웅전설 스토리에서 최고의 지휘관이라 불리는 6인의 제독들 중에서 한명입니다.
그 6인을 열거하자면 라인하르트, 미터마이어, 로이엔탈, 메르카츠, 뷰코크, 양 웬리 이렇습니다.
이번에 붙은 상대는 로이엔탈이었는데 천하의 로이엔탈을 상대로 밀리지 않는 능력을 보여줍니다.
미터마이어와 붙은 알 살렘과는 천지차이...
기함명인 리오 그란데에 대해서는 지난 포스팅에서 설명하였으므로 패스하겠습니다.
6th StarFleet
기함: 06FB10-???? PERGAMON(페르가몬)*
사령관: 무어 중장
넵, 이넘은 패스입니다.
쓰레기로 치자면 동맹사령관들 중에서도 역대급입니다.
양 웬리의 친구인 장 로베르 랍만 불쌍하게 되었습니다.
기함명인 페르가몬은 지명입니다. 현재는 터키에 있고 로마의 도시였습니다.
7th StarFleet
기함: 07FB10-2136 KUKULKAN(쿠쿨칸) QUETZALCOATL(케찰코아틀)
사령관: 호우드 중장
이번 해후편 수혜자 중에 한명인 호우드 중장.
이전에는 소설에서도, OVA에서도 도대체 뭘 했는지 알 수가 없는 인물이었습니다.
있어봤자 OVA에서는 휘하 장교랑 지주 딸과 사랑의 도피를 했다는 오리지널 스토리가 나오는지라...
하지만 이번에 양 웬리의 생명의 은인이 되었습니다.
원래 이전까지 호우드 제독의 기함은 케찰코아틀 이었습니다.
이번 리메이크에서는 쿠쿨칸으로 바뀌었는데 사실 케찰코아틀=쿠쿨칸 입니다...
그냥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한 8함대 애플턴 제독의 기함인 자간나트랑 비슷한 케이스입니다.
자간나트가 사실 크리슈나의 다른 형태이니깐요-_-;
8th StarFleet
기함: 08FB10-3023 JAGANNATH(자간나타) KRISHNA(크리슈나)
사령관: 애플턴 중장
애플턴 중장에 대해서는 지난 포스팅에서 이야기 했으니 패스입니다.
특히 이분은 뒤에 나올 암릿처 성계 전투에서도 싸우실 분인지라...
원래라면 '자간나트' 입니다만 투니버스 자막판에서는 '자간나타'라고 번역하였습니다.
9th StarFleet
기함: 09FB10-31?? PALAMEDES(팔라메데스)
사령관: 알 살렘 중장
알 살렘 제독은 하필이면 미터마이어랑 상대해서 제대로 싸움다운 싸움조차 못했습니다.
뭐 싸워보기도 전에 추격해온 미터마이어 함대가 9함대를 지나쳐 갈 정도였으니까요.
알 살렘에 대한 평가는 너무 신중한 성격이 발목을 잡는 단점이 있다고 원작에는 나와 있습니다.
기함명인 팔라메데스는 원탁의 기사 중에 한명으로써 개종한 이교도 입니다. 이슬람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했지요.
중동계인 알 살렘에게 잘 어울리는 이름이라고 봅니다.
자세히 보이지 않지만 대략 실루엣을 보면 스펠링이 팔라메데스랑 비슷한 것 같긴 합니다.
하지만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리메이크판 이름은 미상으로 분류했습니다.
미터마이어에게 질풍 볼프 라는 이명까지 준 굴욕을 당하고 큰 부상까지 입고 쓰러졌지만, 그의 휘하에 있던 부사령관이 그나마 전멸을 막았습니다.
그 인물이 바로 라이오넬 모톤. 훗날 제14함대의 사령관이 되는 인물입니다.
OVA와는 달리 설정상 이때 등장해야 할 인물들은 전부다 집어넣어주는 친절함을 베푸신 우리 IG 제작진님들 충성충성!
10th StarFleet
기함: 10FB10-3089 GESIL BOGDO(게실 보그도) BANG GOO(뱅 구)
사령관: 우란푸 중장
우란푸 제독이 살았더라면 아마도 은하계 6대제독이 아니라 7대제독이 되었을 정도로 그는 훌륭한 지휘관이었습니다.
옆의 인물은 참모장인 첸 소장입니다. 상관과 함께 죽음을 맞이하죠.
그들이 희생하여 10함대 병력 상당수를 살려냈고 그 잔존병력을 지휘한 인물이 바로...
훗날 양 웬리 함대의 핵심으로써 위대한 활약을 하게되는 더스티 아텐보로입니다.
양 웬리의 절친한 후배이자 OVA에서는 준주인공급 활약을 했던 인물이지만 이번에는 소설스토리에 맞추다보니 이제서야 등장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에 나오지도 않을 트리글라프는 왜 오프닝에 나온거여?;;;;)
기함명칭에 대해서는 패스하겠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설명했으니까요.
11th StarFleet
기함: 11FB10-???? EPIMETHEUS(에피메테우스) -> 11FB10-???? LEONIDASⅡ(레오니다스Ⅱ)
사령관: 윌렘 홀랜드 중장 -> 루글랑주 중장
이번 해후편에 등장하지 않는 함대입니다.
전임사령관은 해후편 1화인 아스타테 성역 회전 이전에 이미 전사했고 후임사령관은 내년 성난편에서 등장할 것입니다.
홀랜드는 거의 무어급인 놈입니다. 물론 공적도 좀 세우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본다면 그냥 쓰레기입니다.
루글랑주에 대해서는 스포가 있으니 패스하겠습니다.
12th StarFleet
기함: 12FB10-4612 CERUNNOS(케르눈노스) PERUN(페룬)
사령관: 보로딘 중장
루츠 함대랑 싸웠던 보로딘 제독.
그는 결국 권총으로 생을 마감합니다.
이후 지휘권을 이양받은 코널리 소장이 제국군에게 항복함으로써 기함은 제국군의 전리품으로 전시되는 치욕을 당하게 됩니다.
물론 이 내용은 리메이크에서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그거까지 보여줬다면 안그래도 심기 불편한 동맹팬들이 졸도할지도...
기함명에 대해서는 이전포스팅에서 언급하였으므로 패스하겠습니다.
13th StarFleet
기함: 13FB09-2144 HYPERION(히페리온)*
사령관: 양 웬리 중장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습니다.
다만 한가지 이야기 할 것이 있다면 여기서 피셔는 보이지 않습니다.
역시 피셔는 부사령관이니깐 다른 분함대를 지휘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예전에 저는 피셔가 히페리온 안에 있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보면 피셔라고 생각했던 인물이 사실은 피셔가 아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역시나 이제르론 요새 공략에 피셔는 따로 기함을 끌고 다닌게 맞았던듯 합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포스팅 해야 되겠군요.
그리고 드디어 13함대 휘하의 4대 스파르타니언 에이스들이 등장합니다.
올리비에 포플랭. 훗날 양 웬리 함대와 끝까지 함께하는 인물입니다.
워렌 휴즈. 이사람이 살아있었더라면 포플랭이나 코네프보다 더 격추기록이 많았을 것입니다.
살레 아지스 셰이클리. 다른 3명에게 뒤지지 않은 실력을 가진 에이스입니다. 사망한게 안타까울 뿐.
이반 코네프. 그래도 여기서는 살아남아서 양 웬리 함대와 함께합니다. 포플랭과 격추기록이 거의 같아서 서로 격추기록가지고 내기거는 사이입니다.
토다 기술대위. 소설과 OVA에서는 일부러 포플랭의 조준을 엇나가게 만들었다고 나왔지만 리메이크에서는 그렇게 나오지 않았습니다.
사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전장에서 소설에서 나오는 짓을 했다는게 도저히 이해가 가는 부분이 아니었죠.
잘 수정했다고 봅니다.
2. 리메이크판 설정 적용 제국군 기함 및 제독
검정색: 리메이크 설정까지 확정
붉은색: 리메이크 이전 설정 및 미등장인물
?: 확인불가
*: 리메이크 이전 설정과 기함명 같음
제국 함대의 경우에는 함선식별번호 같은 것은 없으며 함대명도 대체로 사령관 이름을 붙이기 때문에 동맹처럼 편제된 함대가 아닌 주요제독의 함대만 표기합니다.
제독들에 대한 설명은 다음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되시겠습니다. 따라서 제독들에 대한 설명은 패스합니다.
참고 포스팅: [은하영웅전설 DNT] 심층적인 8화 감상 -상편-(스포,스압)
Reinhard SternFlotte
기함: Brünhild(브륀힐트)*
사령관: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 원수
기함명인 브륀힐트는 발키리입니다.
북유럽 신화에서는 시구르드의 연인으로, 니벨룽의 노래에서는 지크프리트의 연인(?!)입니다.
Kircheis SternFlotte
기함: Barbarossa(바르바로사)*
사령관: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 중장
키르히아이스 옆으로 3명의 참모들이 있습니다.
왼쪽부터 폴카 악셀 폰 부로 대령, 한스 에두아르트 베르겐그륀 대령, 호르스트 진처 대령입니다.
기함명인 바르바로사는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프리드리히 1세의 별명입니다.
Mittermeyer SternFlotte
기함: Beowulf(베오울프)*
사령관: 볼프강 미터마이어 중장
베오울프는 북유럽 게르만족의 영웅입니다.
이전 을지판에서는 베오울프를 고유인명으로 해석하지 않고 '늑대인간'이라고 이름 붙이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하였죠.
아래에서 언급할 트리스탄과 동형함입니다.
Reuenthal SternFlotte
기함: Tristan(트리스탄)*
사령관: 오스카 폰 로이엔탈 중장
로이엔탈의 기함인 트리스탄이란 이름은 중세 유럽의 전설에 나오는 기사에게서 유래되었습니다.
트리스탄이라는 인물이 여기저기 퍼지면서 나중에는 아서왕 전설에도 편입되어서 원탁의 기사중에 1인이 되기도 하지요.
한마디로 서유럽 어느 지역에서나 써먹는 기사 캐릭터라는 거...
미터마이어의 기함인 베오울프와 동형함입니다.
Schwarz Lanzenreiter(슈바르츠 란첸라이터: 흑색창기병)
기함: Königstiger(쾨니히스티거)*
사령관: 프리츠 요제프 비텐펠트 중장
제국 역사상 이런 함대와 함대사령관도 없을겁니다.
애당초 제국에서는 제독 이름을 따서 아무개 함대라고 합니다만... 이 함대는 사령관인 비텐펠트의 이름을 붙인게 아니라 아예 독립적인 이름을 가진 함대입니다.
어찌보면 대장 이상만 기함 하사받는다는 설정조차 파괴시킨 장본인이 바로 이 함대와 기함, 그리고 사령관인 비텐펠트입니다.
다나카 요시키 선생의 실수로 태어났다고 밖에 볼 수 밖에 없는 캐릭터...
그나저나 표정은 또 왜이렇게 살벌해... 참 비텐펠트 스러운 표정입니다.
기함명인 쾨니히스티거는 벵골호랑이를 뜻합니다. 직역해서 왕호랑이가 아닙니다.
2차대전 당시 운용한 독일 중전차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비텐펠트의 부관인 오이겐 대령. 바렌으로부터 '비텐펠트에게는 과분한 부하'라는 평가까지 받은 인물입니다.
덕분에 훗날 각하 소리 들을 계급까지 올라갑니다.
Mecklinger SternFlotte
기함: Gandharva(간다르바) Kvasir(크바시르)
사령관: 에르네스트 메크링거 중장
이전 기함명인 크바시르는 그래도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존재였습니다만...
제일 접점이 맞지 않는 이름입니다.
간다르바는 엄연히 따지면 인도신화거든요...
설마 그놈의 아리아민족 때문에 그런건가?;;;;;
사실 인도신화와 게르만신화는 어느정도 연관성이 있긴 합니다.
북유럽신화를 적어놓는 경전 이름이 에다, 인도신화를 적어놓은 경전 이름이 베다.
아마도 저시기 은하제국은 인도신화 역시 게르만 신화의 일부라고 생각한 모양입니다.(엄연히 따지면 인도신화쪽이 더 원조겠지만...)
거의 동북공정 수준이군요 ㅎㄷㄷ...
여튼 골동품 가득 쌓인 저 함선의 이름은 이제부터 간다르바입니다.
독일식 발음은 '간달바'에 가깝기에 간달바라고 적었습니다...만 투니버스 자막에서는 '간다르바'라고 그대로 쓰네요. 다시 고쳤습니다.
건달이죠 건달...(실제로 건달이라는 말이 간다르바에서 유래된 단어입니다.)
Kempff SternFlotte
기함: Jotunheim(요툰헤임)
사령관: 칼 구스타프 켐프 중장
켐프는 이번에 매우 안습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기함 이름도 안나왔습니다.
게다가 하필이면 상대가 양 웬리입니다.
다만 발퀴리 시스템의 전문가답게 동맹군 4명의 스페셜 파일럿 중에 2명을 전사시킵니다.
살레 아지스 셰이클리와 워렌 휴즈가 여기서 전사하고 말지요.
기함 이름은 요툰헤임.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지명입니다. 거인족인 바나르 신족이 사는 동네이지요.
독일식으로 발음하면 요툰하임 입니다만 전체적으로 은영전에서는 고유명사부분의 ei를 'ㅏㅣ'가 아닌 'ㅔㅣ'로 읽는 경우가 많아서 요툰헤임이라고 적었습니다.
우측 상단의 큰 함선입니다.
부관으로 등장한 루비치 대위.
저는 솔직히 이 친구가 여기서 등장한게 놀라울 따름이었는데...
이 사람 등장하는게 3권에서 이름 딱 한번 나오고 끝이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소설에서는 대사같은거 하나 없습니다.
부관 루비치 대위를 대동하고 원수부에 출두한 켐프를 맞이한 것은 뤼케 중위였다.
-이타카판 은하영웅전설 자복편 55p-
네... 이게 끝입니다.
그 이전이나 이후 어디에도 이 사람 나오지 않습니다.
그런 인물이 다른 아이헨도르프나 파트링겐 등등의 그나마 존재감 있는 엑스트라인 켐프의 부하들을 제치고 대사까지 달고 나오다니...
Waren SternFlotte
기함: Salamander(살라만더)*
사령관: 아우구스트 자무엘 바렌 중장
바렌의 기함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살라만더입니다.
살라만더가 더 익숙하실테지만 독일식으로 발음하면 잘라만더입니다.
하지만 투니버스 자막에서는 살라만더라고 했으니 살라만더라고 읽어야겠죠.
워낙에 유명한 고유명사이므로 설명이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상대가 동맹군 3함대 였습니다.
Lutz SternFlotte
기함: Herdubreid(헤르두브레이드) Skirnir(스키르니르)
사령관: 코르넬리우스 루츠 중장
원래 루츠의 기함 이름은 스키르니르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아예 익숙치도 않은 이름인 헤르두브레이드로 바뀌었습니다.
사실 이전 기함명칭과 지금 기함명칭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둘 다 아이슬란드어라는 것이지요.
다만 차이점이라면 전자는 인명, 후자는 지명이라는 차이입니다.
아이슬란드에 있는 화산의 이름입니다.
아이슬란드어로는 Herðubreið라고 적고, 영어로는 Herdubreid라고 합니다.
아이슬란드 원음은 '헤르루브레이' 비슷한 소리가 나고 한국에서의 외국어 표기법으로는 허두브레이드 라고 합니다.
독일발음은 '헤르투바이트'에 가깝게 발음됩니다.
투니버스 자막에서는 '헤르두브레이드'라고 나왔으니 앞으로는 이렇게 읽으면 될 것 같습니다.
이 기함은 특이한게 초장거리 저격이 특기인 함선이라는 것입니다.
어디에서도 나오지 않은 설정인데 이번에 처음 나오는군요.
루츠는 실제로도 제국군 안에서 사격을 매우 잘하는 인물이었습니다. 사격능력만 따지면 키르히아이스보다도 더 뛰어났습니다.
그러한 사령관을 닮은듯 헤르투브라이트 역시 그러한 능력을 보여줍니다.
상대는 보로딘 중장이었고 이렇게 어디서 두들겨 맞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함선들이 모조리 날아가게 되지요.
아마 보로딘 제독이 자결하는데 권총을 사용한 이유도 이렇게 당한 탓이 큰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Fahrenheit SternFlotte
기함: Heimdall(헤임달) Darmstadt(다름슈타트)
사령관: 아달베르트 폰 파렌하이트 소장
아스타테 성역 회전에서 당시 파렌하이트 소장이 탄 기함의 명칭은 다름슈타트 였습니다.
이번에 리메이크를 통해서 헤임달 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다름슈타트는 지명이고 헤임달은 인명인데 저는 헤임달 쪽이 좀더 나은 것 같네요.
물론 이 함선은 파렌하이트가 소장일때 탄 기함인 것이고 이후에는 다른 함선을 기함으로 쓰게 됩니다.
Merkatz SternFlotte
기함: Minerva(미네르바) Nördlingen(뇌르틀링겐)
사령관: 빌리바르트 요아힘 폰 메르카츠 대장
메르카츠 역시 파렌하이트와 마찬가지로 기함 명칭이 지명에서 인명으로 바뀐 케이스입니다.
미네르바 라는 이름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Iserlohn StationiertFlotte(이젤론 주류함대)
기함: Gullveig(굴베이그)
사령관: 한스 디트리히 폰 젝트 대장
앞으로는 이제르론 대신에 이젤론이라고 하겠습니다.
이타카판 기준으로는 이제르론으로 되어있지만 투니버스 자막 기준으로는 이젤론이거든요.
사실 이젤론 쪽이 더 맞기도 하고...
젝트의 기함명칭은 이번에 등장조차 하지 않았습니다만 이전 기준으로 하면 굴베이그 입니다.
북유럽 신화에서 오딘을 위시한 애시르 신족과 싸운 바니르 신족입니다. 그리스 신화로 따지면 거인족이죠.
3. 자투리로 12화에 등장한 나머지 인물들...
왼쪽은 수송선단을 지휘하던 그레드윈 스코트, 오른쪽은 함대참모인 니콜스키.
키르히아이스에게 습격당해서 우주의 먼지가 된 불쌍한 존재들입니다.
물론 소설에서도 대사 한두마디라도 하는 존재들입니다만 OVA에서는 아예 얼굴도 안나오고 이름만 잠깐 언급되고 지나가는 엑스트라였습니다.
이번에는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대사라도 주어졌습니다.
라자르 로보스 원수
이런 관상 가진 인간이 소싯적에 능력있는 지휘관이었다는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
얼마나 사람들이 믿을수 없었는지 온갖 소문이 났다고 적혀져 있는데...
치매에 걸렸다는 말 부터 시작해서 제국군의 여자 스파이랑 놀아나서 성병으로 머리가 이상해졌다는 소문까지 돌았습니다.
이번에 해후편이 끝났으니 드디어 종합적이고 세부적인 리뷰가 가능해지게 되었습니다.
각각 세부적으로 리뷰하는 일이 곧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이렇게 훌륭하게 리메이크 해준 프로덕션 IG의 제작진들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IP보기클릭)210.104.***.***
정성 담긴 리뷰 잘 읽었습니다. 역시 전함은 제국군이 우아하고 멋지군요. 제국빠로서 흡족하기 그지 없네요 그런 의미에서 (작성자님과 제작진과 제국의 승리에) Prosit!
(IP보기클릭)211.197.***.***
하하하 ^^;;;;
(IP보기클릭)210.104.***.***
개인적으로 막장인 동맹보다는 라인하르트 치하의 제국이 낫다고 생각하고 무엇보다 저 분들처럼 암 걸리기 싫어요
(IP보기클릭)119.203.***.***
역시 전함 디자인은 쌔끈한 제국쪽이 훨씬 마음에 드는군요. 뭔가 은영전의 함대전은 전열보병전을 전함으로 옮긴 수준이라 전함마다 개성이란게 없어서 아쉬운데 원작에서도 특이한 케이스지만 토르해머 비슷한 맵병기를 쓰는 전함이 나오는 것으로 알지만 애니에서도 초장거리 저격하는 기함이 나오는게 무척 재밌네요.
(IP보기클릭)210.204.***.***
보급 및 에너지 고갈로 인해 함대의 80%가 기능을 멈춘 상황에서 초장거리 저격으로 한척씩 함선을 잃으면 정말 멘탈이 무너질 법도 하지요. 상대의 현재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아군이 지니고 있는 이점을 최대한 활용한 루츠의 능력을 잘 묘사한 장면 같습니다.
(IP보기클릭)183.91.***.***
(IP보기클릭)211.197.***.***
그래도 대사라도 하고 죽으니 OVA때보다는 엄청 출세했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 18.06.27 11:24 | |
(IP보기클릭)119.203.***.***
역시 전함 디자인은 쌔끈한 제국쪽이 훨씬 마음에 드는군요. 뭔가 은영전의 함대전은 전열보병전을 전함으로 옮긴 수준이라 전함마다 개성이란게 없어서 아쉬운데 원작에서도 특이한 케이스지만 토르해머 비슷한 맵병기를 쓰는 전함이 나오는 것으로 알지만 애니에서도 초장거리 저격하는 기함이 나오는게 무척 재밌네요.
(IP보기클릭)211.197.***.***
그 전함이 바로 파렌하이트의 차기 기함인 아스그림입니다. | 18.06.27 11:23 | |
(IP보기클릭)210.204.***.***
보급 및 에너지 고갈로 인해 함대의 80%가 기능을 멈춘 상황에서 초장거리 저격으로 한척씩 함선을 잃으면 정말 멘탈이 무너질 법도 하지요. 상대의 현재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아군이 지니고 있는 이점을 최대한 활용한 루츠의 능력을 잘 묘사한 장면 같습니다.
(IP보기클릭)211.197.***.***
루츠가 이런식으로 싸웠다고 생각하면 진짜 당하는 입장에서는 멘탈 터질 것 같습니다. | 18.06.27 11:22 | |
(IP보기클릭)211.59.***.***
(IP보기클릭)211.59.***.***
구작과 신작 둘다 출연한 성우들 리뷰도 하실 건가요?라고 해야했는데 실수.. | 18.06.27 11:18 | |
(IP보기클릭)211.197.***.***
할려고 했지만 원하신다면 양보해 드리겠습니다 ㅋㅋ 다른 부분 리뷰 해보고 싶은것도 많아서... | 18.06.27 11:21 | |
(IP보기클릭)211.59.***.***
아뇨 천화원님 리뷰가 재밌어서 천화원님 리뷰로 보는게 좋을것 같아서요 하시는지 여쭤본 거예요 | 18.06.27 11: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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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 담긴 리뷰 잘 읽었습니다. 역시 전함은 제국군이 우아하고 멋지군요. 제국빠로서 흡족하기 그지 없네요 그런 의미에서 (작성자님과 제작진과 제국의 승리에) Pros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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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 | 18.06.27 11: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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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0년대부터 <은영전>을 본 동맹팬 아재들... | 18.06.27 12: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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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 아재
개인적으로 막장인 동맹보다는 라인하르트 치하의 제국이 낫다고 생각하고 무엇보다 저 분들처럼 암 걸리기 싫어요 | 18.06.27 13: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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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은영전의 매력이죠. SF가 아닌 스페이스 오페라로 분류되는 이유도 그렇구요. 사실 밀리터리 마니아들에게는 의외로 많은 부분에서 까이는게 은영전입니다. | 18.06.27 18: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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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소설에서는 말씀하신대로 묘사되었고 OVA에서는 일부러 그런 것으로 묘사되었더군요. 리메이크처럼 정비불량의 사유가 없었기에 좀더 리메이크쪽 설정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 18.06.27 22: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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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ova에서는 정비병 여군에게 포플런이 수작을 걸어서 정신없게 만들었고, 그 와중에 저 정비반장이 독촉하는 바람에 그 아가씨가 스파르타니언의 계기판을 "네?! 네!" 하며 닫아버린 걸로 기억합니다. 그 직후 포플런이 출격해서... | 18.06.28 0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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