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나루토>가 노력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장면을 많이 넣었죠.
록 리. 마이트 가이. 나루토에서 노력을 언급하는 캐릭터입니다.
그야말로 <소년 점프>의 표어인 '노력, 우정, 승리'를 체현하는 스토리와 캐릭터들이 나오고 독자들은 이에 열광했죠.
하고로모 아들인 아스라와 인드라의 환생인 나루토, 사스케가 힘을 이양받는 장면. 이 만화에서는 혈통도 우월해야 주인공, 라이벌이 될 수 있고, 파워업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죠.
나루토가 파워업한 과정: 아버지는 4대 호카게 '나미카제 미나토', 어머니는 차크라가 많은 우즈마키 일족 출신이자 구미의 2대 인주력인 '우즈마키 쿠시나'. 태어나자 마자 구미가 몸에 봉인 되어 구미의 차크라를 얻음→3대 호카게 제자이자 전설의 3닌 중 1명인 '지라이야'밑에서 3년간 수행→세상을 바꿀 예언의 아이라는 이유로 두꺼비 선인들이 두꺼비 선인모드를 알려줌→저승에서 육도선인 '오오츠츠키 하고로모'로부터 힘을 얻어 육도선술의 힘 사용가능
사스케가 파워업한 과정: 우치하 혈통으로 사륜안 개안→전설의 3닌 중 1명인 '오로치마루' 밑에서 검술 수행→형의 눈을 이식받아 영원한 만화경 사륜안→저승에서 육도선인 '오오츠츠키 하고로모'로부터 힘을 얻어 윤회안 개안
그.런.데, 2부로 갈수록 '혈통, 인맥, 재능'이 부각되어 노력보다는 혈통, 재능으로 파워업하는 캐릭터들이 많이 나오니 작가가 현실의 어두운 면을 겪고 나서 그런 점이 만화에 반영됐다는 우스개 소리도 나왔죠.
아래에 언급되는 기사를 보면 실제로 작가가 그림에 재능있는 사람이라서 그런 점(재능)이 <나루토>에 영향을 짙게 드리운 것 같아요.
후- 씨의 질문 "어렸을 때부터 그림을 잘 그렸나요?"
토가시 : 스스로는 전혀 잘 그린다고 생각 안하는데, 잘 그린다고 생각했던 순간이 있어요. 제가 그린 그림을 "전람회에 출품해봐"라는 얘기를 들었을 때. 그때 "내 그림 잘 그린 거구나"라고 생각했죠.
키시모토 : 응, 저도 그런 느낌입니다.
- 키시모토 선생님도요?
키시모토 : 초등학생 때였나? 방학 숙제 때문에 그린 포스터가 전시회 같은 것에 출품되었어요. 가작이라든가의 상이 있어서 입선이 가장 낫다고 생각했는데.제가 받은 건 문부과학 따위처럼 입선보다 약간 위의 놈이었죠.전 굉장히 소극적이었고 남 앞에 나서는 건 싫었는데, 가장 좋은 놈을 해먹어서 대표로 상장을 받으러 가는 짓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무렵부터입니다.
토가시 : 노트에 그린 낙서를 뒤에서 보던 동급생 친구가 "대단하다!" 라고 말을 하면, 나 잘 그리나? 라고 생각하잖아요. 결국, 사람의 평가입니다. 스스로는 잘한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렇게 사람이 말해주면 혹시 나 잘하는 편인가? 라고 생각했다는 그런 말입니다.
키시모토 : 초등학교 1학년 때 금붕어를 그렸었는데. 금붕어의 꼬리가 둥실둥실 움직이니까 그런 곳을 저는 보통으로 생각해서 그렸는데, 여자애가 그걸 보고 잘 그린다고 하니까 아, 그렇구나 라고 생각했던 건 지금도 기억납니다.
토가시 : 그 레벨은 굉장하네요! 미야자키 하야오와 동급인 수준.
- 초등학교 때부터 입체감을 인식하고 있었네요.
키시모토 : 그건 잘 모르겠지만... 사람에게 들었을 때 말이죠. 다른 사람 얘기라면 보루토 그려주신 이케모토 선생님. 그는 어렸을 때 돗쿠리맨 씰을 갖고 싶었는데 사지 못하고, 스스로 돗쿠리맨 씰을 그려서 갖고 갔더니 친구들이 사갔다고 합니다. 그때 자신의 그림은 가치가 있을지도...라고 생각하기 시작하신 것 같습니다(웃음).
토가시 : 아아! 이케모토 미키오 선생님! 그분은 전 스태프 분인가요?
키시모토 : 네, 스태프 분이에요.
토가시 : 정말입니까, 이 분은 진짜.
키시모토 : 그렇죠. 이 분은 진짜.
- 꽤 오래 하신 분이시죠? 1권의 스태프 소개에도 이름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키시모토 : 네, 15년을 계속 하셨죠.
토가시 : 스스로는 전혀 잘 그린다고 생각 안하는데, 잘 그린다고 생각했던 순간이 있어요. 제가 그린 그림을 "전람회에 출품해봐"라는 얘기를 들었을 때. 그때 "내 그림 잘 그린 거구나"라고 생각했죠.
키시모토 : 응, 저도 그런 느낌입니다.
- 키시모토 선생님도요?
키시모토 : 초등학생 때였나? 방학 숙제 때문에 그린 포스터가 전시회 같은 것에 출품되었어요. 가작이라든가의 상이 있어서 입선이 가장 낫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받은 건 문부과학 따위처럼 입선보다 약간 위의 놈이었죠. 전 굉장히 소극적이었고 남 앞에 나서는 건 싫었는데, 가장 좋은 놈을 해먹어서 대표로 상장을 받으러 가는 짓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무렵부터입니다.
토가시 : 노트에 그린 낙서를 뒤에서 보던 동급생 친구가 "대단하다!" 라고 말을 하면, 나 잘 그리나? 라고 생각하잖아요. 결국, 사람의 평가입니다. 스스로는 잘한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렇게 사람이 말해주면 혹시 나 잘하는 편인가? 라고 생각했다는 그런 말입니다.
키시모토 : 초등학교 1학년 때 금붕어를 그렸었는데. 금붕어의 꼬리가 둥실둥실 움직이니까 그런 곳을 저는 보통으로 생각해서 그렸는데, 여자애가 그걸 보고 잘 그린다고 하니까 아, 그렇구나 라고 생각했던 건 지금도 기억납니다.
토가시 : 그 레벨은 굉장하네요! 미야자키 하야오와 동급인 수준.
- 초등학교 때부터 입체감을 인식하고 있었네요.
키시모토 : 그건 잘 모르겠지만... 사람에게 들었을 때 말이죠. 다른 사람 얘기라면 보루토 그려주신 이케모토 선생님. 그는 어렸을 때 돗쿠리맨 씰을 갖고 싶었는데 사지 못하고, 스스로 돗쿠리맨 씰을 그려서 갖고 갔더니 친구들이 사갔다고 합니다. 그때 자신의 그림은 가치가 있을지도...라고 생각하기 시작하신 것 같습니다(웃음).
토가시 : 아아! 이케모토 미키오 선생님! 그분은 전 스태프 분인가요?
키시모토 : 네, 스태프 분이에요.
토가시 : 정말입니까, 이 분은 진짜.
키시모토 : 그렇죠. 이 분은 진짜.
- 꽤 오래 하신 분이시죠? 1권의 스태프 소개에도 이름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키시모토 : 네, 15년을 계속 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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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있어 <나루토>는 비판거리도 많지만 대중성과 작품성이 있는 명작이라 생각합니다
(IP보기클릭)180.224.***.***
작가새기가 제일 나쁜놈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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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작가탓만하기엔... 뭐 책임이 아주없는건 아니다만;;
(IP보기클릭)218.48.***.***
남들이 1의 노력을 하면 10을 하고 10을 하면 100을 한다가 록리라는 캐릭터의 설정이였는데 나루토 : 응 환영분신술 ^^ 이걸로 다 말아먹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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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록리도 천재에요 록리 나이에 팔문을 다섯번째까지 여는것도 천재라고 언급됐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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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있어 <나루토>는 비판거리도 많지만 대중성과 작품성이 있는 명작이라 생각합니다 | 18.06.21 00: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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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새기가 제일 나쁜놈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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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재능+노력으로 지금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니 만화 내에서도 노력만하는 캐릭터는 비중에 서서히 증발하고, 재능있는 캐릭터가 활약하게 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 18.06.21 00: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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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오토매그넘
마냥 작가탓만하기엔... 뭐 책임이 아주없는건 아니다만;; | 18.06.21 0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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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만화 내에서 활약시키고 싶은 캐릭터는 여러가지로 푸시를 주지만, 그렇지 않는 캐릭터는 공기가 되는 것 같아요. 캐릭터 및 스토리에는 어느정도 작가 및 편집부의 의도가 있었겠죠. | 18.06.21 00:26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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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9207
노력만으로는 어떤 경지에 다다르는 것은 한계가 있고, 그 한계를 넘기 위해서는 재능이 필요한 거네요 ㅠㅇㅠ | 18.06.21 00: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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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jazz9207
사실 록리도 천재에요 록리 나이에 팔문을 다섯번째까지 여는것도 천재라고 언급됐었죠 | 18.06.21 01: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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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jazz9207
남들이 1의 노력을 하면 10을 하고 10을 하면 100을 한다가 록리라는 캐릭터의 설정이였는데 나루토 : 응 환영분신술 ^^ 이걸로 다 말아먹어버림 | 18.06.21 08: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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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도 재능, 인연, 혈연빨이 되어버림 | 18.06.21 12:34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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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키스
ㅠ.ㅠ | 18.06.21 16:41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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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uchy-Galois
애니에서는 마을 자체를 너무 악하게 묘사해서 그런지 나루토가 마을을 소중히 생각하는 것에 대해 시청자 입장에서는 의문이 가죠 | 18.06.21 16: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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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8문을 열고 나서는 다리가 OTL.... | 18.06.21 16: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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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정도면 싸게 먹힌거죠..원래는 즉사하는 자폭기인데.. | 18.06.21 17: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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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작가가 중2때 벌써 노력으로는 재능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한 건가요...(덜덜) | 18.06.21 16: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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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인맥의 끝판왕이 오오츠츠키 하고로모와 그 아들의 환생인 나루토, 사스케와의 관계죠 | 18.06.21 16: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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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그리고 주인공 적이나 동료중에서 재능있어도 인맥없어서 망한애들도 많죠. | 18.06.21 18: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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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토의 록 리, 텐텐 같은 애들이 해당되는 사안같네요.. | 18.06.21 19:3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