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화. 턴엑스 기동에서 여왕님과 첫째 아씨는 아그리파 추격에 나서는데...
급한 마음에 비상통로로 뛰어가던 여왕님은 숨이 차서 주저앉고 말았지요.
그리고 그런 그녀를 살피는 키엘...
"이 몸으로 거의 수백년을 살아 왔어요. 이제 한계가 온 듯 하군요."
"뛰는 것 조차도 무리일 줄이야..."
여왕님 말로는 동면 후유증으로 육체가 쇠약해졌다는 건데...
그 말을 들은 키엘이 펙트폭력을 전개합니다.
"그냥 살쪄서 그러신 거 아닌가요?"
"!!!!!!"
그 말에 여왕님 뇌리에 불연듯 떠오르는 기억이 있었으니...
"저 처자는 우리 여왕님 아닐 것이오."
궁궐에 컴백했을 때 불충한 신하가 체중 변화를 까발렸고...
"카라멜 마끼아또 맛있군요...^^"
지구에 첨 왔을 때도 단 거 홀짝홀짝 하셨더랬죠.
이후로 돌쇠따라 다니며 기름진 짬밥을 드심.
그리고 가는 곳마다 주는 걸 사양하지 않았습니다.
돌쇠가 먹고싶어하던 맛밤
만드는 거 거들지만 않았을 겁니다, 아마...
키스네 빵공장 가서도 또 얌얌쩝쩝...
코렌 따라 남쪽 마을에서 축제할 때도 한 먹방 하셨더랬죠.
이렇게 먹방 찍으면서 찐 살이 2kg...
2kg이면 고기가 3근하고 200g 더 나가갑니다.
";;;;;;"
"다이어트 하고 러닝 좀 하시면 금방 다시 체력 붙으실 거에요."
"네, 그렇겠군요...;;;"
웬지 한없이 쪽팔리시는 여왕님이었습니다.
믿으면 김가남 추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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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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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군님 만세에에에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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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팩트는... ??? : "늙으셨어, 여왕님도~ (콜로니레이저 준비!)" | 18.06.19 2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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