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황도 연속 최고속상영회 중 있었던 반도 스태프 코멘터리 내용을 몇가지 정리해서 올립니다. 스태프는 각본의 오코우치 이치로 씨, 반다이 남코 아트(구 반다이 비주얼)의 유카와(湯川) 프로듀서, 선라이즈의 카와구치 프로듀서, 사회로 타니구치 코지로 씨(선라이즈 프로듀서)가 참석했습니다.
- 슈나이젤이 겉옷 안에 입는 옷은 10년 동안 고민하다 결정되었다. 슈나이젤이 코넬리아를 칭찬하는 장면에서는 부끄러워 하는 코넬리아의 뒤에 서 있던 길포드가 슈나이젤의 말에 동의하며 고개를 끄덕이고 있다.
- 스자크의 개인실은 에어리어11의 정부청사에 있다. 유피의 초상화는 스자크가 가져다 걸어놓았다. 그림은 코넬리아가 그렸을지도 라고. 이 부분에 대해선 타니구치 감독이 반도 디스크에 수록되는 비주얼 코멘터리에서 자세히 설명
- 오코우치 씨는 코드기아스를 해피엔딩으로 끝난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있다. 를르슈는 마지막까지 자신의 미학을 관철하고, 잃은 것이 많긴 하지만 소중한 것은 무엇하나 잃지 않았기 때문이다.
- 황제가 「그 녀석이 저지른 건가!!」라고 말하는 대사는 사실 유페미아에게 하는 말이다. 를르슈에게 한 말이 아니다. 일부러 그렇게 보이도록 미스리드했다.
- 유피와 나나리가 재회했을 때 유피의 손이 떨렸던 이유는 이 시점에 이미 유피는 를르슈가 제로라는 사실을 눈치챘기 때문이다.
- 스자크가 화내는 이유는 연인이 살해당했기 때문이다.(스자크와 유피는 연인사이)
- 를르슈는 머리는 좋지만 설득을 잘 하지 못한다. 카미네 섬에서 스자크에게 사과만했더라도 어떻게든 됐을 것이다.
- 로로를 등장시킨 이유는 를르슈에게 기아스를 가진 강력한 적이 생기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비렛타와 기밀정보국 요원만 있으면 기아스를 걸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핀치를 맞게 된다는 상황을 만들고 싶었다.
- 를르슈가 제로인지 확인하기 위해서 스자크는 가끔 애쉬포드 학원을 방문하곤 했다.
- 슈타트펠트가는 돈으로 명성을 샀다. 반도에서 슈타트펠트가의 이름이 언급된 이유는 카랄레스에게 뇌물을 먹이고 환심을 사 자신들이 나나리를 구한 걸로 조작했기 때문이다.
- 불로불사가 된 황제가 죽은 척을 한 이유는 아들이 들떠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일지도 라고
- C.C.의 기억퇴행은 러브로망스를 대행하기 위한 요소이다. 다른 여캐들은 를르슈와 연애관계가 되면서 를르슈와 가까워질 수 있지만 C.C.와는 그런 관계로 만들지 않기 위해서 연애가 아닌 보호자로서의 관계를 강화한다는 의미에서의 대행을 의미한다.
- 반도 키비주얼의 메인을 스자크로 하는데 반대 의견은 없었는가? 라는 질문에 없었다고 대답했다. 흥도, 반도, 황도는 각각 제로, 스자크, 를르슈편
- 코드기아스를 만들 때 은영전(은하영웅전설)을 참고했다. 전투가 작전중심으로 흐르도록 만들고 싶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작전을 생각해서 싸우는 를르슈가 생각하지 않는 스자크에게 지게 되는 구도가 재미있기도 했고, (당시) 시대에 맞다고 생각했다.
- 나나리의 대역을 맡아야 하기 때문에 로로는 여자아이라는 설정도 있었다.(리리샤 말고) 하지만 결과적으로 남자아이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여자아이였다면 그런 비극적인 결말을 내지 못했을 것이고 전투에 참가하기도 어려웠을 것이기 때문이다.
(리리샤 관련 이야기는 오코우치가 트위터에 쓴 R2 초기 아이디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리리샤는 제레미아 여동생이고, 초기 아이디어 중에 리리샤를 등장시키는 시나리오도 있었습니다.)
- 행정특구일본 기념식장에서 (기체내부의) 파일럿석에 앉아있던 C.C.가 스자크에게 보였던 이유는 C의 세계가 집합무의식이라 사람들이 모두 이어져 있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다. C의 세계는 서버, 인간은 단말로 비유할 수 있다. 단말의 용량에 따라 보이는 것이 다르다.
- 황도 5주차 극장특전인 초대장은 3종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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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보고받고 웃는거 아니었나요? 슈나이젤이 충격먹었던거도 유페미아가 그럴 사람이 아닌데 학살을 저질러서 그랬던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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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보고받고 웃는거 아니었나요? 슈나이젤이 충격먹었던거도 유페미아가 그럴 사람이 아닌데 학살을 저질러서 그랬던지라 | 18.05.27 07: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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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코드설자체가 상상의 산물이라고 보는지라;; 마부하나로 생겨난 썰인데 오코우치가 며칠 전에 아예 코드기아스의 결말은 처음부터 를르슈의 죽음이었고 각본쓰면서 처음이랑 많이 달라졌지만 결말은 바뀌지않았다고 글을 써서 TV판은 사망한게 오피셜이 됐습니다. 극장판 이후 부활에선 어떻게 될지 모르겠는데 기아스트릭서술을 계속 쓸거면 코드를 계승시키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 18.05.27 08:0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