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면라이더 크로니클과 마스코트 뽀삐 삐뽀빠뽀. 왜 이름을 이렇게 지었을까.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은 겐무 코퍼레이션이 야심차게 출시한 신작 게임입니다. 겐무 코퍼레이션이 그 동안 개발해온 게임 IP들까지 총동원해서 '버그스터'라는 적을 만들고 그 버그스터를 플레이어가 '가면라이더'라는 히어로가 되어서 퇴치하는 게임이죠.
△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의 제작을 지휘한 단 쿠로토 前前 사장. '목숨을 바쳐 게임을 만들었다'고 했는데 비유일 것이다.
특히나 겐무 코퍼레이션의 핵심 인력이며, 前前 사장인 단 쿠로토는 게임 개발의 기술력, 그리고 게임 기획에 있어서만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천재성을 보였습니다. 가끔 맛이 간 듯한 모습을 보인다는 제보도 있었지만, 어찌 되었건 '단 쿠로토가 만드는 게임'이라고 하면 많은 플레이어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그가 '목숨을 바칠 각오로 완성했다'고까지 표현한 야심작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의 판매량이 천장을 뚫을 기세인 건 어찌 보면 당연할지도 모릅니다.
△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의 플레이어는 '가면라이더를 조종하는 것'이 아니라 '가면라이더가 되어' 적과 싸운다. 그런데 디자인이 좀...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의 가장 큰 특징이며 혁신적인 면이라고 한다면 생생한 생동감을 들 수 있습니다. VR 기술이 대중적으로 게임에 도입된 건 2015년부터입니다. 그러나 겐무 코퍼레이션은 단순히 '시각에 의존하는 가상 현실'에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정확히는 '가상' 현실을 넘어선 '현실'을 지향하는 게임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은 플레이어가 직접 가면라이더가 됩니다. 비유적인 표현이 아니라, 게임을 실행하면 정말로 플레이어가 가면라이더로 변신합니다. 그리고 현실에 나타나는 '버그스터'들과 싸우는 거죠. 타격감도 현실이며 피격감도 현실입니다.
△ 한 번 졌을 뿐인데 정말 죽는 것처럼 느껴지는 몰입감! 이런 게임은 지금껏 존재하지 않았다.
게다가 '라이프는 1, 컨티뉴할 수 없다'는 규칙 역시 흥미롭습니다. 몇몇 게임에서 지원하는 하드코어 모드를 보는 것 같습니다. 한 번 게임에서 패배하면 컨티뉴할 수 없기 때문에 유저들은 좀 더 신중한 플레이를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게임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합니다.
1. 수요층을 잘못 잡은 게임입니다.
△ 아마 '하드코어 게이머' 대부분은 이런 모습일 것이다...
이 게임은 귀찮고 피곤합니다. 집에 앉아서 편안히 패드만 잡아도 되는 다른 게임들과는 다르게 플레이어가 직접 밖에 나가서 변신하고 뛰어다니고 주먹질해야 합니다. 이런 일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사람은 사실 게임이 아니라 스포츠를 취미로 하고 있는 사람일 것입니다. 대부분의 게이머는 이 게임에서 흥미를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은 사실 게임의 재미보다는 기술력의 과시를 목적으로 하고 만든 게임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2. '빠요엔'이라 불리는, 고인물들의 텃세가 심합니다.
△ 뉴들박은 못할 망정, 초보 유저들의 사냥터까지 쳐들어와서 깽판치는 고인물 (Lv.50). 지금이야 오픈빨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지만, 조만간 썩은물들만 남을 것이다.
이 게임은 특이하게도 정식 오픈 전부터 유저가 꽤 있었습니다. 후술하겠지만, 개발사인 겐무 코퍼레이션과 일부 유명 게이머들 간의 사적인 커넥션 의혹이 제기되었죠. 사적인 커넥션 자체만으로도 큰 문제가 됩니다만, 운영진과 커넥션을 맺고 있는 고레벨 유저들이 신규 유저를 배척한다는 게 문제입니다.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의 호불호가 갈리는 문제 중 하나는 높은 난이도입니다. '게임은 어려워야 재미있다'는 의견과 '아무리 그래도 이건 너무하다'는 의견이 갈리고 있기에 이 기사에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만, 지나치게 높은 난이도 때문에 신규 유저 유입이 어려운 편입니다. 그런데다가 기존 유저들이 신규 유저를 배척하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은 수많은 격투게임들처럼 결국 '썩은물들 간의 대전'이 될 것입니다.
3. 네임드 유저와 개발사 간의 공공연한 커넥션
△ 네임드 게이머 'M'과 개인적인 만남을 가지는 단 쿠로토 前前 사장. 무슨 대화인지는 모르지만, 사적인 커넥션이 있는 것만은 확실하다.
세이토 대학 병원과 겐무 코퍼레이션 간에 커넥션이 있다는 건 공공연한 사실입니다. 단 쿠로토 前前 사장은 정신 외에는 딱히 아픈 곳이 없어보임에도 굳이 외과 쪽에 접촉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근에는 세이토 대학 병원의 수련의이며 유명한 네임드 게이머인 'M'에게 전용 장비를 지급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대놓고 무적의 장비를 특정 유저에게만 지급하는 모습을 보면, 겐무 코퍼레이션은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에는 안중도 없는 모양이다.
4. '추가 컨텐츠 개발'을 하지 않으려는 개발사
△ 게무데우스 WFK(월드 퍼스트 킬)이 나오면 다음 보스를 만들면 된다. 하지만 다음 보스를 만드는 투자조차 아끼기 위해 게무데우스의 클리어를 막으려는 모습이다.
가장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의 높은 난이도는 유저의 컨텐츠 소모 속도를 최대한 늦추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일부 '클로즈베타 테스트' 유저들은 끝끝내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을 클리어해갔고, 마침내 최종보스인 게무데우스까지 클리어하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그러자 겐무 코퍼레이션의 CEO인 단 마사무네 씨는 '버그를 사용한 버그성 플레이다', '베타 테스터들의 장비는 인정할 수 없다'며 서버를 롤백하고 게무데우스의 난이도를 더 높이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확장팩 개발도 싫고, DLC 추가도 싫지만, 컨텐츠 소모도 싫다는 뻔뻔한 태도가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의 앞길을 어둡게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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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우주를 구해보거라 인류여 -코즈믹 크로니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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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뒤 (주)스카이월에서 개발한 새로운 콘솔인 판도라박스와 대표이사겸 홍보담당 에볼이 나타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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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팩은 좀비 크로니클이 있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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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무데우스 클리어 1년 뒤에야 나오는 건 너무 늦지 않습니까 | 18.05.19 16: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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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한번 또 강화판 나왔잖아요 | 18.05.19 17: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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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아닙니다 | 18.05.19 21: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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