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노이만이 슈발트 회장에게 전화 너머로 들려준 '아이오리스에서 레모노스로 제 3절' 낭독)
그 신비의 바다는 포이부스 신에게 조차 죽음을 바라는 것 같았다
케르베로스와 같이 아들들과 딸들의 죽음을 바라는 것 외엔
또 무슨 낙이 있으리
'자, 나아가라'
제우스는 속삭인다
'앞으로 나아가라, 어두운 신들의 신전에서 춤 춰라
바다와 대지와 천 개의 산은
주노의 신들이여
파르테논 정상에서 감파니아의.....금단의.....사과를 빼앗아라......
모두....이곳에 와서....나의 마음을.....얻으려는 것을....
나의 마음을......'
결국 다 읊지 못하고 끊어진 전화기를 앞에 두고 오열하는 노이만.
그 때, 그의 뒤에서 슈발트 회장에 나타났습니다.
전화를 손에 쥔 채.....
훌륭해....
그 동안 들었던 것 중에 제일 기분 좋은 낭독이었어.
왜 지금까지 숨기고 있었니?
(그건...)
이건 틀림없이 내가 니 엄마 말고트한테 준 토끼발이야.
곧 태어날 너한테 행운을 가져다 줄 부적이었지.
이건 니 거다, 칼....
널 너무 힘들게 했어....
회장과 알바생으로서가 아닌 아버지와 아들로서 해후상봉하게 된 두 사람.
아이러니하게도 이는
요한 리베르트라는 한 괴물의 도움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그나저나 동의안 할 분도 있겠지만
몬스터를 볼 때마다
요즘 일본 애니계는 몬스터가 방영한 해에 비해서 퇴화했다는 생각이 이따금 든단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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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둘 다 안 죽고 스토리 마지막 시점까지 살아남습니다. 요한 리베르트를 알던 인물들 중 유일하게 요한이 죽이려 하지 않았죠. | 18.05.19 00: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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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네요. | 18.05.19 00: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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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안죽이더라..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 18.05.19 00: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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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했던 걸로 기억. | 18.05.19 15: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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