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원에서 레이드당한뒤 시체를 마이에브가 보관하고 있었는데
시체는 굴단이 살게라스의 몸뚱이로 쓴다고 빼돌리고, 영혼은 영혼대로 헬리아에게 붙잡혀서 유저들이 구해냈더니
부활하자마자 굴단을 바리안때랑 똑같은 방법으로 죽여버리고
자신을 빛의 용사로 만들려고 하는 고대나루 제라를 산산조각 내버리고
빛을 맹신하는 투랄리온에게 "선택받은자 같은건 없다. 우릴 구원하는건 우리 자신 뿐이다" 라며 명대사도 날려주고..
살게라스의 무덤에서 킬제덴과 싸워서 이기자 킬제덴이 동귀어진 하려던걸
살게라이트 쐐기돌로 아르거스에서 아제로스로 통하는 차원문을 열어버리고
트롤짓 해놓고 또 쓸데없이 멋진대사 날리고..
유저들이 안토러스에서 아르거스 행성혼의 뚝배기를 깨버리자 이젠 아예 살게라스의 간수로 남겠다고 합니다.
깨알같이 또 운명론자 디스하는 멘트를 날리는데
투랄리온 뺨치게 빛타령만 하던 벨렌영감도 그걸 듣고는 "우리의 승리도 운명이 쥐어준게 아니었네"라며 쿨하게 인정합니다.
저놈 입꼬리 올라가는거 봐랔ㅋㅋㅋㅋㅋㅋ
어쨌든 벨렌은 구원호로 순간이동하고
아제로스를 부술려다가 판테온 신들에 의해 다시 끌려온 살게라스
일리단의 전투검이 효과음과 함께 간지나게 번쩍입니다.
이 말을 마지막으로 출연이 끝난 일리단.
그렇게 싫어하던 친형 말퓨리온에게 화해를 요청하는 편지도 보내고
만년이 넘도록 짝사랑하던 티란데에게 자기 마음을 정리한 편지도 보냈다고 합니다.
아무리 봐도 일리단이 주인공인 확장팩 군단.
워3 시절에도 온갖 트롤짓을 해왔고, 와우에서도 온갖 트롤짓을 했지만, 그는 결국 성공한 트롤러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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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트롤짓해도 일리단이 하니 납득되는 기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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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단 잡으러 시공까지 갔는데 더 약한놈들도 들실거리자 계네들 잡는게 다 재밌다고 합니다 | 18.04.26 07: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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