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스케: 마을이란 뭐냐? 닌자라는 것은 대체 무엇이냐? 이타치, 형은 나뭇잎에게 이용당했는데도 목숨을 걸고 마을을 지키고 나뭇잎 닌자라는 것에 긍지를 가지고 죽었다. 동포를 죽이면서까지, 자기가 죽으면서까지 지킨 마을이란 무엇이냐? 이 상황을 만든 닌자, 그것을 좋다고 생각하는 닌자란 무엇이냐? 당신의 말을 듣고, 진실을 알고나서 스스로 결정하겠어. 나뭇잎에 복수를 할 것인지, 하지 않을것인지
ㅡ예토전생으로 불려오고 나서 사스케란 소년이 마을을 부술 것인지 하지 않을것인지를 겁박합니다. 하시라마의 표정이 굳어지지만 계속 들어줍니다. 상대방이 말하는 동안 끼어들지 않는 하시라마. 청자로서 올바른 태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시라마: 지금 우치하의 소년을 무시하고 가면 다음 마다라가 되겠지. 그렇게 되면 전쟁이 끝나고 이겨도 의미가 없지
ㅡ상대방을 무시하지 않고, 사스케의 질문에 대답하고 마을과 닌자, 전국시대, 자기 삶과 마다라에 대해 애기해 줍니다.
싸움에서 전사한 센쥬일족의 무덤을 만드는 것을 보는 도중 하시라마는 아버지에게 대화를 꺼냅니다.
하시라마: 이런 싸움은 언제까지 게속되는 건가요?!
하시라마의 아버지: 적이란 적은 없앨때까지다. 싸움이 없는 세상이란 그리 간단하지 않아
하시라마: 어린이를 희생하면서까지?
ㅡ이때는 아직 주둥아리술이 완성되지 않았는지, 아버지에게 팩트폭력을 시전하니 얼굴에 주먹을 맞습니다. 그래도 한번만 주먹질을 하고 죽은 동생 카와라마를 모욕하지 말라고 하고, 그냥 떠나는 것 같은데...
하시라마: 뭐가 사랑의 센쥬일족이야! 어른들이 아이를 전장에 내몰고 죽이려고 하는것뿐이잖아! 이쪽도 우치하 일족과 같은 짓을 하고 있으니 말이야!(...)한 사람몫이 되려면 죽지 않으면 안 되는 거냐고! 죽이고 죽임당하고, 어디서 원한을 얻고 있는지도 모르는데! 위험해서 성도 말할 수 없어!
ㅡ하시라마는 그런 아버지에게 센쥬일족과 우치하 일족은 다를바 없다면서, 팩트폭력을 시전합니다.
하시라마: 이런 닌자세계는 틀렸어!!
하시라마의 아버지: 너라고 하는 녀석을 어린이라고 하는거다!
ㅡ오히려 아버지의 화만 돋구고, 또 맞을 뻔하지만 동생이 용서해달라고 해서 아버지는 아들에게 더 이상 폭력을 쓰지 머리를 식히라고 말합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아직까지는 팩트폭력을 시도하기만 하고 상대방의 감정을 배려하는 모습이 부족합니다.
시간은 흐르고, 센쥬 대 우치하 일족 싸움에서 동생 이즈나의 죽음으로 폭주하는 마다라.
하시라마: 그만둬 마다라! 더이상의 싸움은 무의미해!
마다라: 무의미 하다고? 그럼 어째서 이즈나는 죽은거냐!
ㅡ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에는 답을 꾸며내지 않고, 침묵을 지킵니다
그래도 싸우는 동안 대화를 시도합니다.
하시라마: 마다라, 우리들은 친구였어! 그리고 같은 꿈(어린이가 전쟁터에 끌려가지 않고 안전한 마을을 세우는 것)을 꾸고 있었어!
ㅡ같은 환생자인 나루토가 오비토에게 '너도 호카게가 되고 싶었잖아'라고 말하듯, 서로의 공통점을 말하고 계속 설득을 시도합니다
싸우다가 패배한 마다라를 죽이려는 토비라마를 폭력을 쓰지 않고 눈빛만으로 제지합니다.
하시라마: 이제 싸움은 그만두자. 우리들은 약속했잖아. 언젠가 이상의 마을을 만든다고. 옛날처럼 같이 물수제비하면 안 될까?
마다라: 나랑 너는 더이상 같지 않아. 지금의 난 형제도 없고, 지킬 것도 없어. 그리고 너희들을 신용할 수 없어
하시라마: 어떻게 하면 우리들을 신용할 수 있어?
마다라: 우리들이 속내를 드러낼 수 있다면, 지금 동생을 죽이거나 자결해라. 그렇다면 네 일족을 믿어주지.
ㅡ주변 모든 사람들이 웃기지도 않는 소리하고 있다고 말하는 와중에
하시라마: 고맙다. 마다라. 넌 역시 정이 깊은 녀석이야. 잘 들어라. 토비라마...내 마지막 말이라 생각하고 마음에 새겨라. 내가 목숨과 바꾸는 말이다. 일족도 마찬가지다. 내가 죽은 뒤 결코 마다라를 죽이지 마라. 앞으로 우치하와 센쥬가 싸우는 것은 용서않는다. 모두의 아버지와 아직 보지 않는 손자들에게 걸고 맹세해라. 잘 있어라...
ㅡ신용을 위해 동생을 죽이거나, ■■하라는 순 억지를 부리는 마다라의 요구를 수용하고, 신용과 휴전을 위해 ■■하려고 하나, 하시라마의 진심이 마다라에게 닿아서 휴전, 동맹을 맺게 됩니다.
너가 마을의 리더를 했으면 해. 호카게를...너에게 형제는 없지만, 이 마을의 닌자를 모두 네 형제라고 생각했으면 해. 모두를 지켜줬으면 한다.
ㅡ마다라에게 사회적 지위를 약속하고, 멘탈 케어도 합니다.
그렇지만 인망이 적은 마다라는 호카게가 되지 못하고 슬슬 맛이 가기 시작합니다.
마다라: 하시라마, 내가 아무것도 모를줄 알아?
하시라마: 토비라마에 대한것은 나에게 맡겨둬. 너없이는 아무것도 못해. 호카게의 오른팔로서 형제로서 같이 협력해줘. 언젠가 백성들도 너의 좋은 점을 알아볼거야. 그때 2대 호카게로서...
ㅡ친구에게 대화를 시도해보려고 하지만, 마을을 떠나려고 하는 친구에게는 별 효과가 없습니다.
맛간 상태인 친구를 어떻게 상대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표정. 그래도 대화를 시도해 봅니다.
하시라마: 진정한 꿈은 뭐냐? 우리들이 목표로한 것은 이 마을에 있잖아!
마다라: 너에게는 보이지 않아. 이 앞의...앞의 꿈이
하시라마: 그럼 그 앞의 꿈이라는 것을 가르쳐줘. 이마을의 꿈과 연결된 것이라면, 지도자역으로서 네 힘이 필요해. 상담역으로서...그리고 친구로서도
마다라: 연결고리 따위는 없어. 그리고 너에게는 결코 도달할 수 없어.
ㅡ미쳐버린 친구를 보고 더 이상 마을에 남아달라고 설득하지 않고 떠나보냅니다.
시간을 흐르고, 나뭇잎마을을 공격하려고 하는 마다라와 대화 中
하시라마: (마을을 공격하려는 마다라에게) 지금까지의 일을, 우리들의 노력을 헛되이 할거냐, 마다라? 나와 네가 싸워도 생기는 것은 없어. 이 싸움은 마을과 닌자들 상처입힐 뿐이야! 우리들의 형제를 친구를 동료를 모욕하는 것뿐이야!
마다라: 너에게 내 이-!
하시라마: 난 널 죽이고 싶지 않아!
마다라: 그건 언제든지 날 죽일 수 있다는 거냐?
하시라마: 아니야! 우린 친구라고!
마다라: 난 이미...도달했다고!
ㅡ목둔 주둥아리술로 마다라에게 대화를 시도하지만, 청자가 대화를 할 생각이 없으면, 대화자체가 성립이 되지 않고, 목둔 주둥아리술이 통하지 않는 것을 보여줍니다.
과거 회상이 끝나고, 사스케에게 대답해 줍니다.
하시라마: 마을이란, 마다라와 내가 본 마을은 일족과 일족을 연결하는 것. 어린이들을 지키고, 평화를 실현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네 형, 이타치가 짊어진 것과 같은 어둠을 만들어냈다. 그런 상황을 만든 것, 그런 것을 좋다고 한 닌자는 나다.
ㅡ사스케의 질문에 대답하고 자기가 만든 마을의 어둠을 인정하고, 사스케를 일시적으로 아군으로 만듭니다.
전장에서
하시라마: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결국은 같은 결과가 될 뿐(죽는다는 뜻). 시간 내에 그 나무를 자르던지, 술자를 쓰러트릴 수 밖에 없다. 포기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ㅡ신수의 양분이 되는 것에 대해 공포를 느낀 닌자연합군에게 포기하지 말라고 일갈합니다.
하시라마: 부탁하노라!! 우리의 소중한 자녀들이여! 너희들의 아픔과…고통…두려움…. 모두를 함께 짊어지고 나가자! 그리고 나에게…너희들의 진정한 꿈을 보여다오!!!
ㅡ카게 정상회담의 꿈을 보여주고 난 뒤에 절망에 빠진 닌자연합군의 사기를 올려줍니다.
정리하자면
하시라마의 목둔 주둥아리술은
일반 사람들에게는 잘 통하는데
마다라에게는 잘 통하지 않는 것 같네요. 마다라는 화둔 귀마개술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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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9207
ㅋㅋㅋㅋ 이타치 별로 안 좋아하시나요? | 18.04.24 17: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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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치 호불호 이전에 자기 뜻도 아닌 일족 학살하고 범죄자 누명씌인 사람더러 자기 이상의 존재라는게 정상은 아니죠 | 18.04.24 18: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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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라마가 맛이 갔다는 건 결국 다른 닌자와 마찬가지로 희생을 당연시한다는 점에서 그렇다는 겁니다. 이타치의 호불호랑은 상관이 없어요. | 18.04.24 19: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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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9207
확실히 졸렬입 현실을 말해줬는데 이미 죽은 사람이라도 좀 미안한 표정이라도 지었어야 할 듯 사스케가 이타치 통곡할 때 생각하니까 솔직히 좀 기분 나쁠 듯 하네요 하필이면 당사자 앞에서 맴찢 사과를 안 했네 이 양반이 ㅂㄷㅂㄷ 답글 감사합니다 | 18.04.25 01: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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