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유희왕 TDSOD] 대략 500명 투입되었다는 20주년 기념 극장판

[Crisscross☆]

유희왕 시리즈의 20주년 기념으로

원작자 타카하시 카즈키가 총감독으로 참여한

'The dark side of dimensions'

원작에서 못다한 이야기도 풀어내었고,

직접 각본을 다 쓰고 캐릭터나 몬스터의 디자인도

모던하면서도 원래의 개성을 잃지 않게 리파인

원작자가 직접 참여한다는 워낙에 대대적인 경우라

당시 방영중이였던 'ARC-V'의 퀄리티가

약 1년정도 심각한 수준으로 떨어졌었다.

이쯤에서 메인 스태프의 구성을 보자면

감독 : 쿠와바라 사토시(유희왕 Zexal,  다카시카시 2기 감독)

당시에는 '또 캐릭터 편애가 이루어지는게 아니냐"

라는 등 걱정이 대다수였지만, 원작자가 총지휘겸

각본부터 전부 담당하므로 그런 걱정은 무의미했다.

오히려 데즈카 오사무의 비법을 전부 전수받은 제자인

쿠와바라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은 신극장판에서

압도적인 호평을 받고 이미지 개선에 성공한다.

총작화감독 & 캐릭터 디자인 : 카가미 타카히로

말이 필요한가?

가히 비교할 수 없는 섬세함과

카오게이의 역사를 만드신 분이며

나이가 나이이심에도 불구하고

시대의 흐름에 뒤쳐지지 않는 역량을 지니신

유희왕 업계 최고의 작화감독이다.

이제는 애니업계에서 부르는것 자체가

기적일 정도로 바쁘신 분

(참고로, 카가미 작감은 데스노트의 총작감이였다)

이 외에도 작감이나 원화 명단에

에비나 히데카즈(아포크리파 총작감 + 몬스터 디자인)

노길보(유희왕 시리즈 고퀄 작감)

하라 켄이치(현 유희왕 시리즈 총작감)

마루야마 슈지(시간의 지배자 총작감 / 파이브디즈 총작감 + 캐릭터 디자인)

등등 A급 이상의 인원들로만 가득 채웠다.

이에 메인 몬스터 디자인 + 메카 디자인에

"한다 세이지"씨를 다시 한번 더 투입

유희왕 Zexal, 아크 파이브에서 몬스터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었으며, 브레인즈에서는 콘셉트 디자인.

참고로, 한다 세이지씨는 건소드와 파이널 판타지의

메인 메카닉 디자인을 맡으신 애니메이터이다.

도입부는 이쯤이면 괜찮을 것 같고,

말보단 눈으로 보는게 빠르다. 

결과물을 한번 보도록 하자.

(원작자 타카하시 카즈키의 원화)

다작이 불가능한 중소규모의 제작사이지만,

"마음만 먹으면 이정도의 퀄리티를 뽑아낼 수 있다"

라는 것을 제대로 보여줬던 신극장판.

다음에도 원작자의 참여로 새로운 극장판으로

유희왕을 접할 수 있으면 좋겠다.

엔딩 크레딧 마저도 팬서비스 해주는 센스!

원화 / 작감 / 프로듀서 / 연출가 / 각본

사이트 홍보자 등등 전부 합치면

500명에 근접한 인원수가 나온다.

중소규모 회사가 1년 정도의 제작 기간에 

이정도 퀄리티면 대단하다는 말밖에.

[붉은호객님]

다시한번 극장에서 보고싶네요

[루리웹-283715315]

오랜만에 극장판 퀄리티가 뭔지 잘 보여준 극장판이었음

[지나가던 ??]

예토전생이 범람하는 요즘 보기드문 사자소생물이였죠.

[지나가던 ??]

재밌는 점은 북미에서 만든 흑역사 빛의 피라미드와 소재는 비슷하더군요.
사장이 왕님의 홀로그램과 듀얼
왕님을 향한 사장의 집착과 그것을 이용하려는
과거의 악한 존재가 시발점(조크, 아누비스)
푸백의 새로운 진화체의 등장(카오스MAX/딥아이즈, 빛룡)
8번째의 천년 아이템(빛의 피라미드, 디멘션 큐브)
최종보스가 직접 몬스터로 변신
피니쉬를 두 사람의 유우기가 날림

[밥심으로대동단결]

오랜만에 학창시절을 같이 보냈던 왕님을 보게 되어서 기뻤습니다..

[검은 미믹]

레전설 이었던 DM 이후로 유덕들을 만족시켜줄만한 작품이 안나왔는데 이 극장판 덕분이 DM은 그냥 유희왕 계의 신이 된것같습니다.....감격 ㅠㅠ

[루리웹-3501456697]

아크파이브와 빛의 피라미드의 진정한 안티테제

[쿨피스500원]

전설로 남을 극장판
원작팬을 이 이상 만족시킬 수 있을까...

[루리웹-9673675430]

최고의 극장판이였습니다
극장가서 못본게 정말 아쉬울뿐

[데스티니MK1]

예토전생의 올바른 예!!!!!

[루리웹-8609125316]

다음 GX 극장판 파멸의 빛 가즈아!

[뉴 저]

1.오벨리스크는 말할것도 없고 오시리스도 짦게나마 회상씬에 나왔건만...ㅜㅜ

2.조이의 듀얼씬이 없던게 아쉬웠음;;

[아나목소리굳]

붉은 눈의 아흑룡 : ㅎㅎ ㅈㅅ.

[미련한 쿠마짱]

전 오히려 카이바가 어떻게 되었는지 더 궁금해지더군요 ㅋㅋㅋㅋ

[이즈엘]

설명이 좀 부족하고 몇몇소재가 좀 아쉽긴 했지만 유희왕 팬으로선 훌륭한 작품이라고 말하고 싶은 수작이였죠

[THEevil]

이거보고 뽐뿌와서 다시 유희왕 ocg 시작해볼까 직전까지 갔었죠.

[LB6]

전 너무 기대하고봐서 그런지 좀 별로였네요. 작화는 좋았는데 스토리가 몰입도가 없었어요

[우사밍 샤크]

눈뽕하나만으로도 볼 가치가 충분!

[마도우]

스토리는 양자역학이라는 복잡한 소재를 다루어서 스토리텔링이 쪼오끔 아쉬운 감이 있었지만 그런걸 다 무마시킬 정도의 압도적인 작화, 연출, 성우분들의 연기, 팬 서비스를 보여줬죠. 외부적으로 여러 악재가 겹쳐서 대흥행까진 실패했지만 정말 다시봐도 뽕이 차오르는 갓장판입니다.

[요시노는 내아내]

그리고 설명충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준 극장판..
카드효과 설명이 이렇게나 중요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