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음.... 이건 그냥 갑자기 쓰고 싶은 것이 있어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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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내내 대필 의뢰와 바이올렛의 성장이 중심이라 진행이 바빠서 숨 돌릴 틈(일상)이 없었죠.
만약에 대필 의뢰가 없는 날(출장이 없는 날)에 있을 법할 일상편을 상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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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렛 & CH 우편사의 하루]
바이올렛은 원래 티파니 에버가든의 집에서 살았어야 했지만 하진스의 배려로 지금은 CH 우편사에서 생활하죠.
분위기를 보면 회사 건물에서 바이올렛 혼자 생활하는 것 같아 보이지만
CH 우편사 건물은 저택을 개조했으니 보니깐 건물도 커보이고, 그러면 방이 많이 있을테니깐
바이올렛말고도 이곳에서 생활하는 직원들이 더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골에서 올라온 아이리스같은 직원들이요.
바이올렛을 중심으로 CH 우편사의 하루가 시작합니다.
아침이 되면 집에서 출퇴근하는 직원들이 출근하면서
회사 숙소에서 지내는 직원들도(바이올렛 포함) 일어나서 회사에서 제공하거나 아니면 개인이 알아서 챙기던가 해서 아침 식사를 하고
오전 근무를 시작합니다.
여기서 바이올렛이 대필 의뢰가 없을 때는 회사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나옵니다.
그러다가 점심 시간이 되면 직원들은 교대로 밖에서 음식을 포장해 오거나 나가서 사 먹으면서 점심을 해결합니다.
바이올렛은 선배 돌들하고 같이 점심을 먹겠죠.
점심 시간이 끝나고 오후 근무를 시작하면서
성우가 있는 이 세 직원들이 나오면서 바이올렛과 만나는 모습이 나옵니다.
오후 근무를 하다가 각자의 방식으로 휴식을 취하고(과거에는 휴식 없이 일한 바이올렛이었지만 지금은 휴식을 취합니다.) 마저 근무를 합니다.
저녁이 되고 베네딕트같은 배달 업무를 제외한 업무들은 끝나면서 퇴근하고 집으로 가려고 하는 직원들끼리 뭉쳐서 가는 길에 저녁 식사겸 간단한 술자리를 가지러 가고 숙소 생활 직원들도 각자의 저녁 시간을 가집니다.
바이올렛은 선배 돌들이랑 같이 밥을 먹거나 하면서 저녁 식사를 해결하고 일을 마저 끝 마친 다음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 잠옷으로 갈아 입고 잘 준비를 하면서
평소의 버릇을 하면서 잠듭니다.
그냥 단순한 바이올렛 & CH 우편사의 하루지만
과거에 계속 전쟁터에만 있던 바이올렛이
평화로움과 느긋함을 느끼면서 하루를 보내는 일상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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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월급]
군대에 있어서 바이올렛은 쓰다가 필요없으면 버릴 도구로 취급했으니 바이올렛한테 월급같은 것을 줄리가 없죠.
그리고 바이올렛은 군 생활 내내 길베르트를 따라 다녔으니 길베르트가 돈과 관련된 물건들을 준비했을테니 '돈'이라는 개념을 아예 모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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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렛 : 월급입니까?
바이올렛이 첫 월급을 받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바이올렛도 돈이라는 개념은 알고 있지만 지금까지 돈을 받고 쓸 일이 없어서 첫 월급으로 받은 돈을 어떻게 쓸지 고민합니다.
그러다가 선배 돌들에게 물어보죠.
카틀레어랑 아이리스는 옷이랑 화장품, 장식물 등 꾸미는 것 위주로
작가가 꿈인 에리카는 소설책 위주로 돈을 씁니다.
바이올렛은 돈으로 무엇을 사는지 다른 사람들한테 더 물어 보고 월급으로 받은 돈을 쓰러 상점가로 향합니다.
특별 출현으로 루클리아를 우연히 만나 같이 쇼핑을 합니다.
바이올렛이랑 루클리아는 여러 상점가를 돌아다니면서
여러 옷을 입어 보거나
여러 신발을 신거나
화장품을 사용해 보는 등
여러 상점을 구경하면서 살 것을 찾습니다.
바이올렛이 돈으로 무엇을 살지 고민하는 기운을 풍기자 돈 기운을 느낀 장사꾼들이 바이올렛한테 이것저것 팔려고 했지만
이미 살림의 프로가 된 루클리아랑
어떠한 말에도 함락되지 않을 철의 요새인 바이올렛이라 번번히 실패하죠.
여러 상점을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보석으로 된 장신구를 파는 가게를 보고 자신의 보물인 에메랄드 브로치가 생각난 바이올렛은 그 가게에 들어가고
그 가게에 있던 또 다른 에메랄드 브로치의 가격을 보고 그 가격과 자신이 월급으로 받은 돈을 대조하면서 생각에 잠깁니다.
바이올렛 : 어째서... 소령님은 이렇게나 비싼 걸 저한테 선물했을까요?
루클리아 : 아무리 비싸도... 소중한 사람한테 선물하는거면 돈이 전혀 안 아까우니깐.
바이올렛 : ........그렇군요.
바이올렛은 길베르트를 추억하면서 다시 다른 상점들을 구경하다가 드디어 쇼핑을 끝냅니다.
원래는 바이올렛이 에메랄드 브로치 다음으로 맘에 드는 것을 사서 자신의 방에 장식했으면 좋겠지만....
마지막화에서 나온 바이올렛의 방을 보면..... ㅡ ㅡ
루클리아의 도움으로 자신을 도와주고 많은 것을 알려주는 하진스, 카틀레어, 에리카, 아이리스한테 선물을 주고
바이올렛 : 베네딕트씨도 받으세요.
베네딕트 : 나도 주는거야?!!!(감동)
바이올렛 : 덤입니다.
베네딕트 : 에에에에에엑?!!!!
개인 생활품 약간이랑 간편하게 입을 옷을 몇 벌 사고
남은 돈은 저축합니다.
나중에 돌아올 길베르트한테(ㅠ ㅠ) 이번에는 자신이 소중한 사람(길베르트 소령)을 위해 돈을 쓰기 위해서요.
살아가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돈을 받은 바이올렛이 스스로의 의지로 처음으로 돈을 쓰는 일상편을 상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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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즐거움]
(유일한 바이올렛의 먹방씬)
(바이올렛이 왜 그렇게 고추 참치를 찾는지 알겠네....)
(그래도 칼질은 할 줄 아는구나)
(만약에 콜라보 카페를 연다면 무조건 나올 메뉴인 [바이올렛이 만든 떡 된 까르보나라])
바이올렛에게 있어서 '음식'은 그저 몸을 움직이기 위해 필요하지
'먹는 즐거움'은 안 느끼고 그냥 먹기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먹는 것을 좋아해서 개인적으로 바이올렛이 '먹는 즐거움'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상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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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렛이 꿈을 꾸는데 과거의 기억 속에서 바이올렛이 길베르트랑 군대 밥을 먹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묵묵히 군대밥을 먹는 바이올렛을 보던 길베르트는
길베르트 : 가끔은.... 사 먹는 음식이 먹고 싶군....
바이올렛 : ?
길베르트 : 그건 그만 먹고 나가자, 오늘은 외식이다.
바이올렛 : 알겠습니다.
바이올렛을 데리고 외식을 하러 근처 도시로 갑니다.
거리를 걸으면서 식당을 찾던 길베르트는
길베르트 : 호오~ 여기에 이 식당이 있다니, 바이올렛 여기서 먹자.
바이올렛 : 알겠습니다.
어떤 식당에 들어가 어떤 음식을 시키고
바이올렛이 식기류를 들고 그 음식을 먹으려던 것에서 꿈에서 깨어납니다.
바이올렛은 그 음식이 어떤 음식인지 몰랐지만 길베르트 소령과 먹었던 추억이 떠올라 다시 먹고 싶어서, 찾기 위해 직장 동료들에게 물어봅니다.
곁에서 듣고 있던 베네딕트가 라이덴의 위치적 특징을 고려해 여러 음식들이 있을테니 하나 하나 먹으면서 찾으면 어떠냐고 말합니다.
카틀레어랑, 에리카, 아이리스는 도와주고 싶지만 그렇게나 많은 음식을 먹으면 살 찌고 지금 다이어트 중이라고 고민하지만...
바이올렛의 말에 추억의 음식을 찾으러 네 여자가 떠납니다.
여기서 쿄애니 작화의 다양한 음식들이 나오면서
다양한 음식을 먹으면서 카틀레어랑 에리카, 아이리스는 맛있는 맛에 즐거워하고 맛없는 맛에 괴로워합니다.
바이올렛도 여러 음식을 먹지만 평소처럼 무표정하지만 맛에 대한 미세한 표정 변화를 보입니다.
여러 식당을 갔지만
추억의 음식에 대한 단서가 너무 적어 결국 못 찾았고 기진맥진해져서 돌아옵니다.
또 다시 지켜보던 베네딕트가
베네딕트 : 근데 니가 찾고 싶은 음식, 막상 찾아서 먹었는데 맛없으면 어떡해? 뭐처럼의 추억이잖아?
바이올렛 : 그래도 먹고싶습니다..... 소령님과 먹었던 그 음식을....
바이올렛의 대답에 베네딕트가 그럼 그 음식을 먹은 곳을 찾아가 보는게 어떠냐고 말하지만 바이올렛은 그곳이 어딘지도 기억이 안 난다고 합니다.
결국은 바이올렛은 추억 속의 음식을 찾는 것을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얼마 후....
바이올렛이 대필 의뢰를 끝나고 돌아가고 있는데 이 거리가 그 추억 속에 먹었던 음식을 파는 식당이 있던 거리인 것을 떠올립니다.
점차 기억이 떠올리면서 그 식당을 찾던 바이올렛은 마침내 그 식당을 찾아내고 거기서 그 음식을 먹습니다.
다시 그때의 추억 속의 길베르트와 바이올렛이 외식했던 장면이 다시 나오면서
길베르트 : 으음.... 오랜만에 먹으니깐 더 맛있군.......
그 음식을 먹던 길베르트가 말없이 그 음식을 먹고 있는 바이올렛을 보고 살짝 미소를 지으면서 말을 겁니다.
길베르트 : 내가 먹고 싶어서 먹는건데 너한테는 맛있을지 모르겠구나, 바이올렛.
그 음식을 먹으면서 그때의 추억을 다시 떠올린 바이올렛은 그 추억 속의 길베르트한테
길베르트 : 아니요, 소령님. 정말로 맛있습니다.
라고 대답하면서 처음으로 '먹는 즐거움'을 느끼면서 바이올렛이 미소를 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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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부족한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작이 결정났다지만 2기인지 극장판인지 모르니깐
앞으로 나올 예정인 OVA에서 이런 일상편이 아니라도 일상편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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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바이올렛 에버가든 후못후로 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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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런 상상 많이 했었는데 ㅋㅋㅋ 이야기 진행 템포가 상당히 빠른편이라 중간중간 이런 일상 에피소드를 넣어 완급조절을 해가며 2쿨로 편성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했었네요. ova가 4화와 5화 사이의 에피소드라는데 과연..?
(IP보기클릭)59.12.***.***
루클리아 : 바이올렛, 여기가 에그 타르트로 유명한.... 아, 사람이 너무 많아서 못 사겠..... 탕탕탕탕!!! 기다리던 손님들 : 꺄아아악!!! 바이올렛 : 지금 당장 에그 타르트를 요구합니다!!! 루클리아 : 하지마!!!!!!!
(IP보기클릭)210.217.***.***
이제 소심한 스포츠팀을 살인집단으로 바꿀 일만 남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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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런 상상 많이 했었는데 ㅋㅋㅋ 이야기 진행 템포가 상당히 빠른편이라 중간중간 이런 일상 에피소드를 넣어 완급조절을 해가며 2쿨로 편성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했었네요. ova가 4화와 5화 사이의 에피소드라는데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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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일상편 넣고 애니메이션판 대필 의뢰자랑 안 나온 원작 인물을 넣고 2쿨 분량으로 깔끔하게 완결냈으면 좋았을텐데... 신작을 기다리면서 기대 반, 걱정 반이에요. OVA는 7월에 나온다는데... 개인적으로 일상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 18.04.19 22: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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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바이올렛 에버가든 후못후로 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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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8.04.19 22: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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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클리아 : 바이올렛, 여기가 에그 타르트로 유명한.... 아, 사람이 너무 많아서 못 사겠..... 탕탕탕탕!!! 기다리던 손님들 : 꺄아아악!!! 바이올렛 : 지금 당장 에그 타르트를 요구합니다!!! 루클리아 : 하지마!!!!!!! | 18.04.19 22: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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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di
이제 소심한 스포츠팀을 살인집단으로 바꿀 일만 남았군요. | 18.04.19 23: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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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키팀을 랜서부대로... | 18.04.20 07:26 | |
(IP보기클릭)210.217.***.***
바이올렛:저희들의 특기가 뭐죠? 하키팀:죽여라! 죽여라! 죽여라! 바이올렛:이 대회의 목적은? 하키팀:죽여라! 죽여라! 죽여라! 바이올렛:저희는 하키를 사랑합니다. 영원히 사수할 겁니다. 하키팀:파이팅! 파이팅! 파이팅! | 18.04.20 20:15 | |
(IP보기클릭)12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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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 | 18.04.20 00: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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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 18.04.20 18:1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