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허긋토! 프리큐어 7화] 사아야의 과거와 루루 참전

[레져게던]

안녕하세요. 허그프리 7화 리뷰입니다. 이번 화에서는 그냥 평범한 똑똑한 안경 미소녀(?)로 알고있던 사아야의 과거가 밝혀지고 드디어 알바지만 가장 뛰어난 루루가 참전하는 화입니다.

...6화는 어디갔냐고요?

어... 6화는 그게...

음...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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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갔습니다.

음... 사실 뭐 프리큐어라면 어떤 시리즈든 몇 번은 저 작화를 맞이하는게 운명이긴 한데요. 키라프리 후반부부터 허그프리 5화까지 진짜 작화가 괜찮았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저런 작화를 보니 정말 우와아라..... 할맘이 안 들더군요. 그래서 중요 부분만 간단히 설명하자면

일단 위의 스샷부분은 하나의 제안으로 하나의 아빠가 일하는 마트로 놀러온 허그프리팀은 마트의 꽃집 알바가 갑작스럽게 못오게 되서 도와주던 중 해리가 한눈 판사이 허그땅이 사라져 난리난 것입니다. 6화의 기본적인 내용은 가족을 위해서 하는 노동의 의미를 보여주는 것이었고

 

이번 화부터 차라리토에게 과장이라 불린 신 간부

퍼플? 파푸르?란 여자가 나오는데

단순히 가터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복장 자체가 바람직한 반면

이동수단이 오래된 택시에

전화도 옛날 전화를 쓰고

오시마이다 소환도 왠지 7~80년대 댄스가 생각나는 분위기에

부담 스런 입술이 개인적으로 호감은 안 주더군요.

게다가 나온 화가 나온 화인지라 더욱 안습하고 오시마이다도 딱히 차라리토에 비해 쎄보이진 않았습니다.

그냥 6화는 신간부 소개겸 거의 쉬어가는 분위기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딱히 주역이랄만한 캐릭터도 없었고요.

다만

6화 끝부분에서 사아야가 과거 야채소녀라는 CM의 광고모델이었다는 것이 밝혀지는데

바로 이 이야기로 7화가 이어집니다.

하나 세대에겐 꽤 유명한 캐릭터였는지 하나는 굉장히 좋아하는데 사아야는 굳이 꺼내고 싶은 이야기는 아닌 듯한 모습을 보입니다.

만

이치죠 란제라고하는 과거 야채소녀 시절 들러리로 있던 소녀가 나타나 사아야에게 얼마 뒤 열리는 어떤 무대의 히로인역 오디션에서 이기겠다고 선언하여 사아야의 비밀아닌 비밀이 알려집니다.

그밖에 사아야의 여러 설정들이 알려지는데

우선 엄마는 굉장히 유명한 배우로 화장품 광고 모델로 전광판 등에 나오고

사아야 아빠는 어떤 직업인지 모르나 바쁜 엄마를 대신해 집안일을 하고 있었습니다.(참고로 지금 만들고 있는 건 사아야가 좋아하는 무척 매운 카레)

사아야는 오디션을 응원해주는 아빠에게 고맙다고 하지만 내면에선 너무 뛰어난 엄마에게 눌리는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자신감없는 키라라같은 느낌이랄까요?

학교에서도 오디션 떄문에 정신이 없는지 주변을 신경쓰지 못하고

오디션 역(지상으로 내려온 천사 역이라고 합니다)에 몰입하기 위해 홀로 호수에 와서 연습하는 등 모든 신경을 오디션에 쏟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모습은 하나나 호마레가 환각으로 날개가 보일만큼 뛰어나지만

주변에 사람이 있으면 목소리가 떨려서 엉망이 되어버립니다.

 

이전 야채소녀 광고를 찍을 때는 아무문제가 없었으니 그 이후에 생긴 정신적인 문제인데

엄마 때문인지 주변에서 사아야의 미래도 엄마처럼 대배우가 될 것이라고만 생각하고 부담을 주었고

그럼 주변에 기대에 밀려 하다보니 애초에 배우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인지 본인도 모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침울해져 있는 사아야에게

물을 끼얻는 하나

사아야가 이런 얼굴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호마레도 합세시켜 같이 사아야에게 물을 뿌립니다.

놀라는 사아야에게 왜 지금까지 계속 오디션을 봐왔냐고 물어보는 호마레

순간 놀란 사아야는 잠시 고민하다가 답을 냅니다.

정말 배우가 되고 싶은건지 아닌지 자신의 마음을 알고 싶었다고, 그렇기에 확실히 마음을 알기 전엔 도망치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계속 떨어지기만 해서 스스로가 꼴사납다고 하며 그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하자

계속 고민해도 괜찮잖아

우리들이 옆에 있을 테니까

똑똑하기 때문에 유명 CM에 출현했기 때문이 아닌 설사 실패하고 계속 고민하더라도 친구니까 같이 있어준다는 하나와 호마레에

지금까지 홀로 계속 고민해왔던 사아야지만 이제야 자신의 진정한 바람을 알 수 있는 일보를 내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화면은 전환되어 크라이아스사. 현재 프리큐어 담당인 퍼플이 루루에게 다가와 오늘 할 일 있냐고 묻습니다. 루루는 마스터의 명령이라면 뭐든 한다고 하는데

오늘 남친이 보자고 한다며 루루에게 대신 출전할 것을 부탁합니다. 같은 여자니 이 기분 알겠지라고 하지만 안드로이드인 루루는 모르겠다고하며 퍼플을 대신해 프리큐어를 치기위해 데이터를 분석하기 시작합니다.

오디션 당일 사아야는 친구들의 응원을 받으며 오디션장에 갑니다.

비록 란제가 사아야의 어머니 이름을 거론하며 사아야를 주목받게해 다시 주변의 시선에 부담감을 받게 되지만

하나와 호마레의 썡쇼(다른 오디션인 줄 알고 잘못 들어온 척)로 위장한 격려로 다시 한 번 용기를 얻게 되고

모두가 보는 앞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연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로인해 불편해진 란제가 타겟이 되어 오시마이다가 발주됩니다...

...만

이번 화는 그딴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youtube에 가셔야 볼 수 있을 겁니다만 진짜 이번 화 하일라이트라...)

내일을 향한 희망이여

사라져라

네거티브 웨이브!

발주

 

오시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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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진짜

정직원들은 정작 이딴 식으로 보여줘 놓고 알바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퀄에 감탄한 것도 감탄한 거지만 진짜 정직원 그것도 과장급까지 저런 촌티나게 해놓고 알바가 최첨단에 가장 세련되닠ㅋㅋㅋ 진짜 빵터졌습니다.

게다가 간부가 촌티나는 구식 택시타고다니는데 UFO 타고 다니고

전투력도 압도적... 진짜 정사원의 의미를 알 수없게 만듭니다.

비록 앙쥬의 주역화 버프로 인한 신아이템 각성파워에 밀려 지긴 하지만 여지껏 간부들이 보여주지 못한 진정한 위기를 알바가 보여주는 등 암튼 루루가 최고입니다.

이후 결국 오디션은 탈락했지만 스스로의 마음을 제대로 인정하고 앞으로 더 노력하자는 다짐을 할 수 있었기에 사아야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이번 화가 마무리 되...

려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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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 죽일놈이 나타났습니다.

이번 화는 뭐랄까 처음 봤을 때는 진짜 루루말곤 아무 생각도 안났는데 리뷰할려고 다시 몇 번 보다 보니 제법 다양한 면모가 보이더군요. 일단 사아야의 진로는 앞으로 풀어야할 이야기가 많습니다. 그냥 이번 화에선 주변의 시선에 주눅들지 않고 오디션을 보았을 뿐 사아야가 진정한 꿈을 찾은 것도 아니고 아직 어머니와의 문제도 해결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사아야가 마음을 다잡으면서 새로운 미래 크리스탈이 나왔는데 신기하게도 뭔가 새로운 기술이 나오는게 아니라 기존 기술이 강화(그저 전방 방어에서 전방위로 범위가 넓어지고 발사도 가능해짐)되었는데 그냥 이번 화 한정으로 별도의 기술이 나올지로 모릅니다. 그리고 적을 분석하여 정확히 약점을 공략하는 루루와 허그프리쪽 지능캐인 앙쥬가 나름 라이벌 구도를 세운 것 같은 분위기는 굉장히 신선하고 기대되는 떡밥입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아군 프리큐어가 될 적 소녀간부와의 대립은 대부분 핑크가 맡았으니까요. 나중에 다시 핑크와 주요 대립각을 세울지도 모르지만 현재로써는 꽤나 흥미진진한 부분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현재 허그프리가 옐을 제외하고는 액션이 다 심심합니다. 옐만 이리뛰고 저리뛰고 날리고 부시고하지 앙쥬는 방패깨지고 날려지는 역할, 에트왈도 딱히 이렇다할 액션이 없기에 뭔가 계속 부족한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이번 화에서도 마지막 활약은 앙쥬가 했지만 그전에는 옐만 이리저리 뛰지 앙쥬랑 에트왈응 세트로 묶여 털리는 것밖에 안보여줬거든요. 앞으로는 좀 더 모두가 활약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문제의 다음 화

무슨 피겨계의 왕자니 뭐니 하는 녀석이 호마레를 모스크바로 데리러 왔다는데 제가 피겨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애초에 개인경기인 피겨에서 코치도 아닌 녀석이 와서 호마레에게 이래라 저래라하는 이유도 모르겠고 그냥 유능한 코치밑에서 꾸준히 대회만 참가하면 굳이 러시아에 가야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프리큐어 시리즈에서 항상 있어왔던 개인의 인생과 프리큐어의 사명간의 문제를 허그프리는 어떻게 풀어나갈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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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레이드 모집합니다.

[타이치하야]

최고다! 루루쟝!!!

[하플링즈]

긴급 레이드, 참가합니다(2/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합체는남자의로망]

갓갓루루

[[DZF]]

루루 : 잠시 머리 좀 식힐까?

여기 프리큐어에서도 오마쥬 형태로 써주면 좋겠습니다. (엄근진)

[운 가르그,제로]

긴급 레이드, 참가 한다(3/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un-anonymous]

정직원이 되고 싶은 아르바이트생의 노오오오오력의 깊이가 스크린을 너머 느껴지네요.

[루리웹-5754648865]

7월 1일,7일 나올 에피에서 큐어 아무르로 전환되는 걸 예상할수 있지요.

[호바크]

파푸루는 80년대 버블 경제, 챠라리토는 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이 모티브라 저딴 허접한(...) 연출인 것 같습니다.

부장 직책인 다이간부터 50년대 - 80년대 - 90년대 - 2010년대(루루) 식으로 모티브로 한 시대가 내려오는 것 같아요.

[Sgt오드볼]

잃어버린 시대와 버블경제 시대.....

[KaiKy]

뭐, 저 퍼플인가 파푸루인가 하는 간부는 외형도 그렇고 전형적인 일본 버블경제가 모티브인 캐릭터이니까요. 뭐, 아줌마는 치우고... 진짜 루루 소환신 쩔었죠 ㅎㅎ;;

그리고 레이드는 참가는 못하지만 관전은 하겠습니다.

[기브&테이크]

정말 루루의 오시마이다 소환은 퀄리티에 깜짝 놀랐습니다.
프리큐어 변신신보다 적 간부(알바생)의 졸개 소환이 더 화려하다니 ㄷㄷ
그리고 '힘'의 프리큐어인 에투알의 활약을 계속 기다리고 있는데
이번화에는 연막속에서 기습당하고 뻗은게 전부네요... 언제쯤 이명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줄런지
아 사족으로 사아야의 양말 벗는 장면을 매우 정성스럽게 올려주신걸 보니
역시 아시는분은 다르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레져게던]

루루는 정말 역대급이었습니다. 에투알은 지금까진 좀 아쉽긴 하지만 다음화가 주역화니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아야는 무...무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하즈키료2]

정말이지 루루가 너무 좋습니다

[체이테성의 아기까마귀]

반대로 생각하는겁니다. 정직원이 쓰는 보급품이 아니라 알바가 자기 돈으로 쓰는 싸제 장비라고.

[루리웹-6725314177]

유능한 신입사원, 무능한 경력사원은 요즘 흔히 보이는 현상들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