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소드 아트 온라인 12화] 부모 조무사

[고기방패]

* 이 글은 [소드 아트 온라인]에 대한 글쓴이의 주관적인 감상을 담은 리뷰입니다.

따라서 이 글로 [소드 아트 온라인]을 판단하지 말고, 리뷰가 싫으신 분이 있다면 뒤로 가기를 누르십시오.

첫장면은 여자가 애X끼들을 모아 돌보게 된 이유를 설명하는걸로 시작합니다.

흠, 말이 안되는 건 아니지만, 몇가지 걸리는게 있습니다.

첫번째, 왜 ALF는 애들에게도 직접 세금을 걷으려고 했을까요?

세금을 올리고 싶다면 보호자를 족치면 되잖아요?

쟤넨 미성년자 잖아요? 미성년자는 세금 납부 의무가 없잖아요? 무슨 인두세라도 냅니까?

두번째, 왜 키리토와 아스나는 유이가 X나 이상한 걸 눈치 못까는 겁니까?

제대로 된 장비도 없이 어린애 혼자 뿔뿔 돌아다녀도 생채기 하나 없이 살아남는게 이 게임에서 흔한 일인가요?

공략파 중견길드 고급 간부도 정신 빠짝 안 차리면 뒈질 수 있는 세상에서?

꼭 똥조가리 솔솔 뿌려서 전자레인지에 3분 데운 그라탕 같은 이 똥무더기 같군요.

이건 모자를 쓰고 돌아다니는 것 같기도 합니다. 개病신라는 이름의 모자!

일본제국에 소련 조합이라니, 그 것 참 신박하군.

저기요. 이 애니는 존나 대충 만들어진게 확실해요.

이상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닌데, 가장 이상한건 키리토와 아스나는 유이를 그다지 의심하지 않아요.

왜 아직까지도 그들은 유이에게 이상한 점을 발견하지 못했을까요?

이 게임에서 2년차에 공략파면 산전수전 공중전 다 겪은 짬밥 마스터 아닙니까?

그 정도 쯤 되는 남녀라면 유이가 평범한 존재가 아님을 눈치채거나, 적어도 의심해야지 않을까요?

이건 마치 맥주잔에 오줌을 넣어 원샷을 한 뒤, 그게 독일 맥주라고 자기 세뇌하는 것과 같습니다.

원작에선 어떨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애니는 존나 바보 같습니다.

참피가 믹서기에 갈리는 소리 지르며 뿡쯔뿡쯔거리는 로즈 티코처럼요.

그 것 참 기발한데요? 애X끼가 나쁜 사람 아니라고 말하니까 그 것만 갖고 던전으로 가겠다니!

기적의 논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유이가 <스타워즈 : 라스트 제다이>를 가부장제와 남성중심사회를 무너뜨린 여성과 사회적 소수자의 귀엽고 깜찍한 반란이라고 찬미하면 그걸 믿을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저스티스 리그>의 뱃찐따가 최고의 배트맨이라고 주장하면 그걸 믿을지도 몰라요.

너무 나갔다고요? 네, 그렇겠죠.

주인공이 수상한 애X끼 말만 듣고 던전에 가지 않았다면요!

이걸 처음 봤을 때 주인공과 히로인이 혹시 맛이 간게 아닌가 의심했습니다.

그러니까... 세상 어떤 부모나 보호자가 애X끼를 사지로 끌고 오냐고요?

평범한 상식을 가진 평범한 부모라면 애x끼가 지도 갈거라며 땅바닥을 청소해도 지들끼리 갈겁니다.

그런데 얘네는 왜 유이를 자식처럼 생각하면서 데려 온겁니까?

그 어떤 뒤틀린 똥쓰레기 범벅 그라탕도 이 것보다는 덜 구릴겁니다.

게다가 더욱 놀라운건, 이 놈년들은 지들은 무장했으면서 유이를 비무장 상태로 데려왔어요!

이게 무슨 보호자입니까!?

이건 보호자로서 너무 무책임한 짓거리잖아!

정 애X끼를 데려왔으면 중무장은 시켜줘야 할 것 아냐!

이건 개G랄이야!

이건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규격이라고!

저기요. 구조에서 중요한건 신속함 아닌가요?

누가보면 평범한 가상 현실 게임에서 모험하는 줄 알겠어요.

누가보면 언제 죽을지 모르는 곳에 갇힌 사람 구출하는게 아니라 가족 나들이하는 것 같다고요.

이 처자는 이 꼬라지를 보면 어떤 생각을 할까요?

어쩌면 그녀는 겉으로는 웃어도 속으로는 반감을 가질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주인공과 히로인에게 환멸감을 느껴 쌍욕을 입 밖으로 내벹을까 말까 고민할지도 모르죠.

키리토는 과연 사치가 남겼던 유언을 기억하고 있을까요?

지 입으로 그렇게나 말했던 죄책감을 기억하고 있을까요?

일개 삼류 아마추어 리뷰어로서 알 길이 없군요.

하지만, 제가 사치고, 저승에서 이 꼴을 본다면 이렇게 말했을 겁니다.

아무튼!!!

잠깐만요. 왜 주인공과 히로인에게만 해당되는 거죠?

지금 살아있는 유저만 6천명이 넘어요. 주인공과 히로인만 커플 노릇하며 하하호호하는게 아니라고요.

뭐 이 사람들은 NPC 인가요? 아님 키리토가 PTSD 걸려서 헛것이라도 본 건가요? 우리가 본건 니미 C부럴 장식인가요?

또 클라인은 또 뭐가 됩니까? 제가 볼 땐 망할 키리토보단 골백배 생기 넘치고 인간다운데 말이죠!

저기요. 이건 X소리 같아요. 키리토와 아스나에게 자식을 붙여주겠답시고 애니가 X소리를 하는 것 같다고요.

이건 애니가 얼마나 주인공 편의주의 위주로 돌아가는지 잘 보여줍니다.

오로지 주인공에게 모든걸 몰빵해주기 위해 제작진은 니미럴 무리수의 탑을 쌓고 있습니다.

똥으로 쌓은 X미 C부럴 에베레스트의 정상까지 올라와 C발을 외치는 것처럼.

그리고 왜 기억을 잃은건가요? 누구에게 습격 받았거나 기계가 고장 났나요? 아니면 유이가 기억을 잃은 척 연기했나요?

흠, 어쩌면 각본가는 이렇게 각본을 쓰지 않았을까요?

"X까. 난 내맘대로 할거야.

 파오후 X끼들이 신경 써봐야 얼마나 신경쓰겠어? 미소녀 몇 명 던져주면 그거 주워 먹느라 바쁘겠지.

 좋았어. 이제 끝났군. 근데 내 ㅁㅇ은 어디갔지?" 

그 후 유이는 실체를 잃고 게임 세계에서 사라졌습니다.

아스나는 자기가 낳은 딸이 죽어가는걸 보는 어머니 마냥 눈물을 흘립니다.

하룻밤 같이 자고, 식사 대접하고, 고아원 찾고, 던전 한번 뛴걸로 말입니다. 30분 동안 말이죠.

이건 마치 일식점에서 돈까스를 시켰는데 튀김옷과 소스 없는 돼지고기 덩어리가 그릇에 놓인 것과 같습니다.

저는 돈까스를 시켰지, 얋은 돼지고기를 시킨게 아니라고요.

이건 부모와 아이의 이별처럼 느껴지지 않습니다.

고작 30분, 그 것도 깊은 교류를 나눈 것처럼 보이지 않았으니까, 그 돼지고기 조차 제대로 된게 아니겠죠.

스킵과 스킵도 모자라서 억지감동까지 넣을거면 차라리 오늘의 에피소드 이름을 <수어사이드 스쿼드>라고 붙이던가요.

그걸 핵이라고 부르지.

마지막에는 아스나가 유이와의 재회를 다짐하며 끝났습니다.

아스나가 30분 동안 뭘했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렇다고 합니다.

제가 제목을 '부모 조무사'라고 붙인거 보셨죠?

결과적으로 키리토와 아스나는 부모 코스프레를 어설프게 하는 급식, '부모 조무사'입니다.

왜냐하면 다양한 것들을 고려해야죠.

한번 뒈지면 땡인 데스 게임, 주인공과 히로인과 유이의 관계 등,

보호자라면 애X끼를 던전에 안 데리고 가거나, 하다 못해 데리고 가도 중무장시켜야지 않을까요?

게다가 지들도 X될 뻔 했습니다. 이런 위험한 곳에 애가 보챘다고 아무 것도 입히지 않고 데려왔으니 훌륭한 조무사감이죠.

올해의 에고상이 있다면, 그걸 저 부부의 면상 앞으로 던지고 싶은 심정이라고요.

말 똥으로 팩을 하고 소 오줌으로 샤워를 하는 것처럼요.

어쨌든... 이걸로 12화가 끝났습니다.

점점 1부의 끝이 보이는군요.

과연 그 때까지 제 멘탈은 남아날까요? 이 애니는 계속되는 G랄을 잠시나마 멈출 수 있을까요?

부디 그러길 빌 뿐입니다.

C발

[l913]

나도 상을 주고 싶군 부모노릇 잘하는군

[지나가던 고양이]

이래놓고 작가에게 선생님이라 붙이고 앉았으니.

[루리웹-1078673291]

소아온이 데스게임인 이유
그냥 평범한 게임일 경우:키리토는 잘 해봐야 현실에선 뭣도 아닌 급식이면서 게임에선 온갖 폼은 다잡는 중2병.그래도 한손검 장인이고 초면에도 종종 하드캐리 해주기 때문에 x신 같지만 멋있는거 같기도 한 그냥 케릭터.
데스게임 : 히로인들의 '생명의 은인'
똑같은 행동을 했는데도 순식간에 거창한 타이틀이 붙어버리잖아요? 그냥 소아온이 데스게임인 이유는 키리토 빨아주려고 그런거 같음

[루리웹-1576403690]

이게 어디가 데스게임이야? 보통 사람 목숨을 맘대로 하는 게임만화 같은 경우는
어디선가 무언가를 하는 악당
데스게임을 받아들이고 즐기는 사이코패스
데스게임을 못받아들여 미쳐버리는 병약한 사람
이를 어떻게 해쳐나가기 위해 단합을 외치는 동료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주인공이 나와야 하는게 아닐까요?

[타카오참]

카야바 친목질이 너무 심해서 키리토한테 있는거 없느거 다 줘서 그런거 같아요
키리토한테 내세울게 없는데 뜬금포 전개가 너무 나옴
그냥 혼자 고생하면서 뒹굴면 모르겠는데 그런것도 없고 모든게 너무 편의주의로 흐르다보니 애니 보는 내내 키리토한테 위기가 있었나 하는게 없더군요
뭔가 갈등이나 위기가 생길려고 하면 친목질로 다 해결하니... 키리토띄워주는거 말고는 내용이 없음

[?『가면도사』¿]

소아온=4천명 학살한 카야바 미화하고 남캐를 쓰레기 ㅁㅁ로 만드는게 유명한 작품

[양산품]

데스게임(웃음)

[r175uk4 fuj1m4ru]

우리는 야동을 보며 진지한 대 서사시를 기대하지 않습니다

소아온은, 야동 같은 물건입니다.

그냥 키리토 무쌍만 보여주는게 목적이고, 목적에 충실한.

생각 하면 지는 작품입니다

[사기노미야 이스미]

차라리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을 플레이하겠어...

[홀리마야]

소아온을 까는건 뭐 나름 이해 합니다만....그 까는부분을 너무 외곡되게 글을 쓰시는거 같아 한자 적어 봅니다.

1.세금
(온라인 게임상에서는 애x끼든 성인이든 상관없습니다. 게임 시스템상 각 마을을 길드가
관리 감독할수 있는 시스템이면 거기 상주하는 플레이어는 세금을 내야하는 의무 또한 주어집니다.)

2.유이 (유이가 이상하다는건 작중에 아스나나 키리토 둘다 알고 있습니다. 발견된 장소도
몬스터가 나오는 지역이 아니었거니와 플레이어인지 NPC인지 판단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어린아이를 그냥 방치 할 수 없기 때문에 잠깐 보호하에 둔거죠)

3. 키리토와 아스나가 여유있는 태도를 취하는 이유
(이들은 최전선에서 실력을 쌓아온 정상급 플레이어로 이동한 곳이 "시작의 마을"
레벨1 초보자들이 생활하는 지역입니다. 현실게임에서도 키리토나 아스나정도의 레벨이면
필드몹이 아무리 다구리해도 하품밖에 안나오는 지역이죠. 그 시작의 마을에서 발견된
새로운던전이라고 해도 방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4.유이가 키리토와 아스나를 주목한 이유
(이건 뭐...주인공 보정이라는 걸로)

5. 유이의 마음
(이건 좀 억지가 많긴 하죠...일개 플레이어가 아무리 관리자 콘솔이
있다곤 하지만 몇분만에 프로그램을 해킹해서 자신의 디바이스에 다운로드하다니;;)

[루리웹-1078673291]

작가 왈 뭔가 거창한거 한게 아니라 그냥 복사 붙여넣기 한거라더군요 캬

[루리웹-5914505149]

목숨걸린 게임에서 근처 마을이 어디던 신던전에서 방심하면 안되죠. 정상급 플레이어급 짬이면 더더욱.

[루리웹-6516671736]

이쯤되면 안쓰러운 실드

[홀리마야]

작품은 잘 보시고 하시는 말인지 모르겠군요 시리카 에피소드에서 키리토가 보여준 모습을 (플레이어 킬러 길드의 집단 다구리) 보면 방심도 방심이겠지만 철저하게 계산된 행동도 보여줍니다.

[닭날개건담]

유이의 마음은 진짜 어이가 없더군요.
아무리 키리토가 초천재라고 해도 처음보는 디바이스를 순간적으로 파악하고 순식간에 프로그램을 짜서 삭제될 예정이던 별도 프로그램을 보관하다니
메트릭스의 각성 네오라고 해도 될까 말까한 짓을
그리고 단순히 관리자 콘솔이면 게임을 관리 하기위한 콘솔일텐데 저 행위는 이미 관리가 아니라 개발의 영역이라 관리 콘솔로 할수 있는 범위가 아니죠.
관리자 콘솔만 있으면 저게 될거라고 생각한걸 봐선 작가가 IT나 게임 운영쪽은 거의 문외한인듯.

[그레이시스]

어... 뭐랄까 저 상황보면 애들이 다 정신병걸린 상태죠. 그 상황에서 동료는 다 죽고 사냥 시작하려면 같은 유저에게 PK 당할 걱정도 해야하는데
키리토랑 아스나는 그런 불안에 떠는 애들에 비해 그나마 상황이 나은 편이였죠. 특히 작품내에서 키리토가 남들에게 욕쳐먹는 이유가 거진 대부분 초행이라 불안하게 사는데 키리토는 비터라서 최단 렙업루트 및 파밍퀘나 장소등도 잘 알고 있어서 성장이 매우 무난했죠. 카디널의 멘탈 카운셀러인 유이가 유저들 카운셀러를 해야하는데 너무 애들이 정신적으로 노답이라 역으로 지가 치료받아야 될 정도로 악화되었고 그 여파로 그나마 이 게임 내에서 제일 맘편해 보이는 두 사람에게 달라붙은거죠. 솔직히 멘탈 좋은 애로 가면 준비된 키리토보단 친구들과 같이 시작해서 천천히 올라갔는데도 공략파 길드 풍림화산을 이끈 클라인이 개념캐이긴한데 작품내에서 잘 살리지 못하고 키리토 위주 하렘 진행되면서 매우 아쉬운 캐릭이 되어버린(요즘은 매번 나올때마다 망가지고 있고 ㅠ) 어쨋든 이런 갓갓캐 말고 키리토가 선택된건 초반부터 계층 클리어 막타, 절망해가는 아스나에게 희망을 불어주는 등 주인공 보정...이 강해서 그런거 아닌가 싶네요.

매번 느끼는거지만 나름 파고들면 이해되지만 안파고들면 그냥 이뭐병 라노벨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즐기는거다인 소아온

[마음엔사랑]

그냥 유이가 레어템이어서 아까워서 그런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