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가 대이슈가 되었던 첫 번째 신호탄이었던 토모에 마미의 기일도
이로써 벌써 7주년이 되었네요. ...우리도 마도카 컨텐츠도 그만큼 늙어버렸다는 소리죠. (한숨)
아무튼 이번엔 제가 좋아하는 7주년이나 된 관계로 기일 기념도 여느 때보다 화려하게 해봅니다.
우선 토모에 마미에게 첫 번째 기일을 안겨준 샤를로테 등장컷입니다. 왼쪽부터
방영판-BD판-극장판 순서로 정리했습니다. 밑의 장면들 역시 그런 순서입니다.
(참고로 세 분류의 이미지들 모두 클릭하시면 원래 크기로 확장됩니다.)
우선 그냥 한 방으로 끝날 줄 알았던 샤를로테 내부에서 2차 변이 형태가 튀어나오는 장면입니다.
사실 극장판이라 해도 그냥 적당히 BD판만 올려도 되지 않을까 했었고 실제로도 BD판과 가장 흡사
하긴 한데, 그러면서도 TV판과도 흡사한 부분이 있죠. BD판을 뼈대로 TV판도 덧붙였다고 하면 좋을 듯.
샤를로테 2차 형태가 처음 또아리를 트는 장면. 이건 안 그래도 작은 걸 사이즈 조절까지하니 잘 보이지
않네요. 어쨌든 이건 방영판과 BD판이 차이가 있고 극장판은 BD판과 동일 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동요하는 토모에 마미. 미묘한 색감만 빼면 셋 다 동일합니다.
샤를로테가 마미에게 달려드는 장면. 샤를로테의 얼굴을 BD판에서 다시 그리고 극장판이 그걸 그대로 물려받았습니다.
마미 앞에서 입을 벌리는 샤를로테.
이 부분은 방영판과 BD판이 동일하고 극장판이 차이가 확연한데, 전자는 샤를로테가 마미 앞에서
이를 드러내는 걸 시작으로 입을 벌린 반면 극장판은 처음부터 입을 딱 벌린 표정으로 저 멀리서부터
달려듭니다. 컷이 다음으로 넘어가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마미와의 거리가 전자보다 더 큽니다.
그나저나 이 부분을 보면 방영판이 되려 배경이 선명한 반면 BD판과 극장판은 좀 희뿌옇네요.
샤를로테의 입을 멍하니 바라보는 마미. 이 부분은 셋 모두 저마다 다른데, 방영판의 표정을
극장판에서 좀 다듬었다고 할 정도의 동일성을 보이며 BD판은 둘과 확연히 다릅니다.
놀란 얼굴이 된 마도카와 사야카. 역시 BD판까진 동일한 표정이었다가 극장판에서 새로 그렸습니다.
샤를로테가 마미를 으적하는 순간. 역시 방영판과 BD판은 동일하나 극장판에선 다시 그렸습니다.
여기서 또 사이즈 조절을 한 탓에 잘 안 드러나는 차이점을 서술하자면, 방영판-BD판은 샤를로테
바로 앞에 조그맣게 마미 인영이 점처럼 그려진 반면, 극장판은 샤를로테에 가려져 그런 거 보이지
않은 채 바로 으적해버리고 마미 옆에 있던 샤를로테의 왕좌가 극장판에선 지워져 있습니다.
애니 역사에 길이 남게 된 그 유명한 마미루 장면.
셋 다 동화는 동일하되 색감이 다르고, BD에서 조절된 색감이 극장판까지 유지되었습니다.
근데 이후 극장판에만 새로 추가된 작화가 있으니...
바로 마미의 소울젬이 산산조각나는 장면이죠. 마미의 죽음에 쐐기를 박는 복선.
몸만 남은 마미의 시체가 변신이 풀리는 장면입니다. 일단 색감은 BD판에서 조절된 게 극장판까지 유지됐지만,
변신이 풀리는 순간 빛이 퍼져나가는 연출은 BD판까지 동일하게 유지됐다가 극장판에서 새로 그려졌습니다.
아래로 떨어져내리는 마미 몸과 그 밑으로 쫓아들어가는 샤를로테. 이 부분은 BD판에서
천공에 검은 별빛 같은 것들을 새로 그려넣은 게 극장판까지 유지된 정도의 차이입니다.
어쨌든 그래서 이렇게 되고 말았죠.
이를 시작으로 마미가 몸과 머리가 따로 놀게 된 드립이나
호무라가 마미에게 "이게 머리도 없는 게 까불어!!!!" 하고 나대다가
되려 "이게 가슴도 없는 게 까불어!!!!" 하고 되려 역관광당한 거나
2차 창작에서 그 C8 색기가 마미랑 사이좋게 그려지던 게
극장판에 진짜로 방영된 걸로도 모자라
이렇게 아리따운 로리가 된 거 모두 다 넘어가죠. ...솔직히 이 모두가 짧게는 4년에서 많게는
7년이나 됐고 마도카 세계관도 본편이 완결되지 않고 있어 슬슬 좀 식상해가는 느낌입니다.
어서 빨리 예고편에 나온 이 소재가 명시되어야 2차 기일 소재가 흥할 텐데 말이죠.
"그만 해 이 미친 놈아!!!!!!"
아니 놀리거나 웃기려고 그러는 게 아니라 너 진짜 심각해. 본편 컨텐츠가 완결도 안 된 채
정지한 이후 몇 년이나 지나 이대로 가면 진짜 마도카 시리즈도 너도 단물 빠질 위기라니까.
막말로 너 그 쇼크라는 면에서 작년에 이
가방에게 바톤 터치당하다시피 한 건 아냐?
"그게 뭔 소리야... 내가 바톤 터치당하고 잊혀지고 있다면 모두
죽을 수밖에 없잖아... 저 가방이란 아이도... 당신들도... 나도...!!"
...부탁이니 제발 가방에겐 그 드립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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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작성 중이니까 지적은 나중에 작성 중 사라지면 그 때 해주세요. | 18.01.22 0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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