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헌날 살인이 벌어지는 후도 고등학교의 축제 준비중인 날
그 중에서도 일 안하고 놈팽이 부리는 김전일(....)
한편 김전일이 속한 미스테리 부에서는
부원들이 가진 미스테리에 관한 보물들의 전시회를 논의 중인데
당연스럽게도 다른 사람 말 잘 들을 김전일이 아니므로(....)
제일 책임이 중대한 자리에 김전일을 앉혀서
놈팽이 못 부리게 하는 미유키
부원들이 하나둘씩 자신들의 보물을 자랑하고 있을 때에
자기 할아버지 내복 들고오는 김전일 클라스(....)
그날 저녁 미유키의 가방에서 떨어져 나온 편지 한 장
발신인의 이름이 홈즈의 손자
참 중2병스럽다
내용인 즉슨
탐정의 손자라면서 얼쩡대는 사기꾼을 두고 볼 수가 없다며 도전장을 던진 홈즈의 손자
그럴만도 하다
사신이 직접 나설 포스
그러다가 타이밍 좋게 도시락이 오자
다들 장난이겠거니하며 도시락 먹던 와중에
단 10초도 안되는 시간 사이에
10권이나 되는 홈즈의 전집이 전부 사라졌다!?
게다가 방은 밀실 상태에 전부 찾아봐도 발견되지 않는 책들.
홈즈의 손자에게 완벽하게 당하는 김전일인가?
그런데 김전일은 사키가 찍은 캠코더에서 뭔가를 발견하는데
밤중에 다시 나타난 홈즈의 손자를 기다리고 있던 김전일
사실은 도시락 먹기 전부터 책을 미리 다 뺴돌려 놓았던 홈즈의 손자
도시락 통 하나에 한 권씩 넣는 방식으로
모두의 눈을 속여 감쪽같이 빼돌릴 수 있었다는 것.
남겨져 있던 책 케이스는 납작하게 만들어 카페트 밑으로 숨기면 끝.
그리고 이 범행이 가능한 단 한 사람은.
그 범인은 아까 전까지 김전일에게 울고불고 난리나던 이 녀석.
이 트릭을 위해 전집 케이스도 직접 수작업으로 변형 시켜놓았다고.
애초에 홈즈 전집을 들고 있었으니 누가봐도 홈즈의 손자였지만(...)
김전일한테 트릭 다 들키자 운빨이라며 적반하장으로 찌질거리더니
모두가 보는 앞에서 흑역사 제조한 불쌍한 녀석(....)
결국 흑흑 울면서 튀어버리는데
러브레터까지 쓰고 망신만 당했으니(...)
사키 : 그럼 선배라면 어떻게 할 거에요?
과연 김전일 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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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느낌의 녀석에게 졌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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