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마을 전체에 어른들이 모두 사라지면서 스토리가 시작된
다오 배찌 붐힐 대소동.
이걸 기회 삼아 남겨진 아이들이 '자유(라고 쓰고 방종이라 읽어야 겠지)'를 맘껏 누리는 것을 시작으로
마을은 점점 막장이 되갔죠.
어른들이 없다고 계속 말썽만 부리는 아이들에게 진절머리가 난
마을에 남은 몇 안 되는 어른들 중 하나(나머지는 산타)인 세이버라는 거북이가
아이들이 착한 일 하게 만들겠다는 이유로 로두마니 해적단을 마을로 오게 만들어서
이후의 붐힐 마을에 닥친 모든 재앙들의 원인을 제공했는데다
히로인 자리를 놓고 벌인 디지니와 마리드의 암투는 막장 드라마와 맞먹을 수준이 되었고
마을의 모범생이었던 다오는 현실의 정치판처럼 마을 대장으로서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
세이버와 결탁하고 심지어는 자기 적인 로두마니와도 거래하는 등
아이들의 세계가 된 붐힐은 결과적으로 어른의 세계 못지 않게 썩어버렸죠.
어렸을땐 마냥 재미있기만 했던 작품, '다오 배찌 붐힐 대소동'.
그런데 나중에 커서 보니 사실상 소설 '파리 대왕'의 전연령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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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긴 동우에서 만들었는데 넥슨한테 뒤집어 씌우지 마시고...똥 까진 아니죠; 재밌긴 한데 떡밥 회수를 안해서 그렇죠... | 17.12.06 2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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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산타나오면 뭔가 기쁘면서도 애매한 기분이었죠 | 17.12.06 18:2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