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논 리메이크> 14화 중반부 中...
장면 삽입곡, 파헬벨의「캐논」변주곡. 다른 분들은 그냥 지나치셨을만한 소소한 장면이지만.. 저는 이때에 대사에 엄청 공감하여,
핸드폰 벨소리를 몇년간 이 곡으로 했었습니다.. 나중에는 너무 저음이라, 전화를 못 받는때가 많아져서 바꿨지만
'기적'을 키워드로 가지고 있는 이 애니의 제목이.. <카논>인 이유가 들어나는 대사,
그리고, 최종 24화에 마지막 장면에서...
" 멈춰있던 추억이, 천천히 흐르기 시작했어.. 단 하나의 기적을 끌어안으며, "
"나, 다시 활발하게 달릴 수 있을까..? "
"땅 위든.. 풀 위든.. 눈 위든.. 다시 활발하게 달릴 수 있게 될거야. "
저 멀리 보이는 여우(?) 한마리.. ~ Fin ~
최종화 마지막 대사 이후에.. ED장면의 아유가 뛰어가는 연출을 보면서, 이걸 1화때부터 노렸구나.. 라고 감탄했었습니다. 키/쿄에 영혼을 팔았던 시절
<에어/ 클라나드>보다는 상대적으로 평가가 박했던 <카논>이지만, 음악만큼은 부족함 없었습니다. (리메이크 이전 곡까지 포함해서 말이죠..)
"반복되는 것 같은 일상이.. 미래를 점점 바꾸어가 " 라는 모 음악의 가사처럼, 일상의 기적을 다루었던 카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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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시절에는 OP영상에 '제작 : KEY/KYO'라고 쓰여 있는 것만으로도, 이미 다른 신작은 필요없었습니다.. | 17.11.21 23: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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