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사이마스] 315P가 본 SideM 7화 해설&감상

[파피푸]

쓰던 도중에 잠들어서 업이 평소보다 좀 늦었네요ㅠㅠ

과거 회상으로 시작되는 7화. 

신입생 환영식에서 밴드부를 홍보하는 리더 하야토와 원년멤버 쥰, 나츠키.

그에 반응하는 시키와 하루나.

6~7화 사이엔 사이마스 오프닝인 Reason!!의 CD가 발매되었습니다ㅎㅎ

"Reason!!" shines the future

And So we can CHANGE the World!

최고! 맹세는 하나되어, 빛의 저편으로

지금까지의 아이마스 애니는 물론, 아직 애니화 안 된 밀리마스(future=미라이)까지

아이돌 마스터의 집대성이라고도 할 수 있는 멋진 가사를 풀버전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앨범 많이 사주세요ㅠㅠ

여름방학 하계 강습 나온 2학년들.

그러나 하야토는 노트에 낙서중(작사하는듯)이고

하루나는 대놓고 졸아서 혼납니다.

그 모습을 밖에서 훔쳐보는 1학년 시키.

자체BGM까지 깔면서 멤버 소개 영상을 찍는데...

물론 하이조커의 모범생 쥰에게 들켜 혼납니다.

일본의 유명 다큐멘터리 방송인 '정열대륙'의 패러디.

시키는 TV에서 본 것처럼 하이조커의 밀착 취재 영상을 찍고 싶다고 하네요.

실제 열혈대륙에 출연한 건 아르테시모의 멤버이자 전직 작곡가인 츠즈키 케이.

315소속 아이돌들이 다 그렇듯 왜 아이돌 됐나 싶은 실력자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인물입니다.

애니메이션에선 아직 작곡가를 계속하고 있지만, 쥰이 함께 일하고 싶은 아이돌로 지목하기도.

이젠 홍보영상을 찍으려면 프로듀서의 허가가 필요합니다. 왜냐면...

히죽대는 세 사람이 맘에 안 드는 쥰...ㅋㅋ

프로듀서는 시키의 아이디어를 흔쾌히 승낙합니다.

요즘은 유명 연예인들도 SNS로 글 쓰고 유튜브에 영상도 올리는 시대니까요.

그래도 일단은 기획사를 거치는 공식 영상이니 스마트폰으로 대충 찍을 순 없죠.

촬영용으로 쪼니 카메라를 빌려줍니다.

이번화의 스케줄표 확인 타임.

쥬피터 외의 유닛들도 재킷 촬영, 라이브(드라마틱 스타즈, 바이트 합동)등 레슨 외의 일이 많이 늘었습니다.

하루에 복수 스케줄을 소화하기도 하고, 바이트는 이번주만 보면 쥬피터보다도 휴일이 적네요.

그리고 주말엔 낚시하러 간다고 쉬는 야마무라ㅋㅋ

제작회의를 위해 노래방에 모인 하이조커 멤버들.

노래방이 어디서 많이 본 듯한 구조죠ㅋㅋ

이때 하이조커의 데뷔곡이 노래방에 들어온 걸 발견한 하루나.

덕분에 신나게 노래하느라 PV제작회의는 뒷전으로~

돌아가는 길, 인터뷰 형식으로 제작하면 어떨까 하는 제안에

하야토에게 밴드를 시작한 계기를 묻는 시키.

인기 끌고 싶다는 욕심도 있지만, 학생 아니면 경험할 수 없는 청춘을 누려보고 싶다는 하야토.

한때 피아노 신동이라 불리며 다른 학교 재학생한테까지 이름이 알려졌던 쥰.

밴드나 아이돌엔 관심이 없었던지라 하야토의 적극적인 권유가 없었다면 밴드부에 들어오지 않았을 지도 모를 멤버입니다.

그런 쥰 따라 들어온, 쥰의 소꿉친구 나츠키도 마찬가지.

바이올린 경험을 살려 베이스도 금방 익힌 나츠키를 쥰이 칭찬하자

게임을 3년 하면서도 거의 본 적이 없는 귀여운 미소를 보여주는 나츠키.

집이 엄격한 쥰과 나츠키는 먼저 돌아갔지만, 하루나는 시키의 마수에 붙잡히고 마는데...

어쩌다보니 아르바이트 하는 모습을 취재받게 됐습니다. 스샷은 생략했지만 일단 본인 허락 받았습니다ㅋ

밤 늦게까지 공사장에서 일하는 하루나.

그 앞을 지나가는 아르테시모의 멤버이자 전직 바이올리니스트, 카구라 레이.

아이돌로 활동하는 인게임에선 하이조커의 시키와 친하며, 레이의 영향으로 시키가 클래식에 관심을 갖기도 합니다.

이미 2년 꿇어서(...)더 물러날 곳도 없는 상태.

하루나가 밴드부에 들어간 이유는 유급을 면하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함께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와 영어로 이야기를 나누는 하루나.

영어교사인 루이처럼 고급진 어휘 써가며 대화하진 못해도, 손짓발짓 합하면 대충 하고싶은 말 전할 수 있는 수준은 되는 듯.

모자가정이라 집안 사정이 좋지 못해 공사장 외에도 아르바이트를 여러가지 하고 있습니다.

메인은 경비 쪽 일이라는데

경비란 말 듣고 시키가 상상하는 하루나의 알바...아닌 미션 수행

사실은 이런 일입니다ㅋ

학교, 아이돌 활동에 밤 늦게까지 아르바이트를 하는 하루나를 보며 감탄하는 두 사람.

하야토는 이렇게 적어두면 가사에 쓸 수 있다며 하루나를 보며 느낀 점을 메모해둡니다.

다음날 쥰 집에 취재하러 찾아온 시키 일행.

이때 쥰을 부르는 가정부는 쥰네 집에서 일하고 있다는 나츠키의 할머니일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야토가 작사하는 거 보고 싶다고 하야토 집에 쳐들어갔지만 평범해서 딱히 건진 건 없었다고 합니다ㅋ

back to the 315에선 하야토가 이로 기타를 쳤다는데 그런 것까지 시켜놓고 후배 하는 소리가ㅠㅠ

쥰의 피아노 연주를 듣고 싶어하는 멤버들.

하이조커에서 키보드는 쳐도 피아노는 쳐본 지 오래 됐다고 하는 쥰.

(키보드랑 피아노를 똑같이 취급하면 엄청 화냅니다)

피아노 소리를 들으며 쥰과의 과거를 떠올리는 나츠키.

두 사람의 과거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나츠키의 소개 문구에도 있는 '내가 쥰에게서 피아노를 빼앗았다'인데

아직 게임에서도 정확한 사연은 밝혀지지 않은...걸로 기억합니다. 담당이 아니라 기억이 확실하진 않지만ㅠ

이런 평화로운 한 때를 방해(?)하는 시키와

연주 듣다 잠들어버린 하야토ㅋㅋ

잠든 하야토 깨우는 데 시간이 걸려 결국 지각 위기에 처하고 맙니다.

늑장부리던 하루나도 합류해 하이조커 멤버 모두가 전력질주.

마지막 게스트는 레전더즈의 멤버이자 전직 잡화점 직원, 키타무라 소라.

레전더즈는 멤버 전원이 역사적 위인들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소라의 모델은 일본의 하이진(하이쿠 시인)마츠오 바쇼입니다.

바쇼의 스승인 키타무라 키긴+제자 카와이 소라에게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아슬아슬하게 도착!

댄스타입인 하야토, 하루나와 댄스치 떨어지는 세 사람의 표정 차이가 재밌네요ㅎㅎ

생각해보니 혼자 1학년이라 올 필요가 없었던 시키.

선배들과 시키 사이의 어찌할 수 없는 거리감이 느껴집니다.

시키의 뜬금 애드립으로 엉망진창 되는 마무리 멘트ㅋㅋ

홍보영상 촬영을 마치고 멤버들은 건전하게 주스로 건배를 나눕니다.

배고파지는 도넛 작화...

PV는 완성했지만, 카메라맨을 전담한 시키는 거의 못 찍었다는 걸 깨닫는 멤버들.

시키다운 무언가를 영상에 담으려 하지만

시키는 청춘과는 거리가 멀었던 지금까지의 자신에 대해 털어놓습니다.

그런 시키의 인생을 바꿔버린 환영식.

시키는 그 날 바로 밴드부에 들어갑니다.

노래방 가는 것 말고는 특별히 하는 게 없었던 '평범'한 학생이,

하이조커 멤버가 된 뒤로는 '청춘'의 한가운데 서서 반짝이고 있습니다.

밴드 멤버로 대회에 나가고, 그 대회에서 프로듀서의 눈에 띄어 아이돌 스카우트까지 받게 됐죠.

시키의 목표.

다른 멤버들도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인터뷰를 재개합니다.

다섯 멤버의 노래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다는 하야토.

유급을 면하기 위해 시작했지만, 이젠 하이조커를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정도로 소중히 생각한다는 하루나.

하루나의 말에 하야토는 또 감동받아 눈물을...

두 사람도 밴드를 하고 싶어 들어온 게 아니었지만 지금은 하이조커에 애착을 갖고 있습니다.

한편 사장님과 통화중인 프로듀서...

촬영을 끝내고 집에 돌아가는 길. 오늘따라 감상적인 시키는 집에 가고싶지 않다 합니다.

시원한 데 가고 싶다는 나츠키의 발언에, 한밤중 학교 수영장에 몰래 들어온 다섯.

이러면 안 된다고 쥰이 말리지만

제일 먼저 수영장에 뛰어드는 나츠키.

결국 모두 물 속으로 풍덩.

평소같으면 제일 먼저 뛰어들어도 이상하지 않은데, 혼자 바깥에서 선배들의 모습을 촬영하는 시키.

하이조커 멤버 중 자신만이 1학년 후배. 시키는 2년 후면 선배들은 모두 졸업하고 자기만 남겨지는 게 아닐까.

이같은 청춘에도 끝이 존재한다는 생각에 쓸쓸함을 느낍니다.

그런 시키에게 앞으로도 쭉 함께라고 단언하는 멤버들.

지금은 '고등학생 밴드'이자 '아이돌 유닛 하이조커'이기도 하니, 졸업은 더이상 끝이 아닙니다.

애초에 사자에상 시공이라 졸업을 하고싶어도 못함

하이조커 사랑을 외치며 풀에 뛰어드는 시키!

는 휴대폰과 함께 입수하는 바람에...묵념.

이런 작은 실수들도 다 합쳐 청춘의 한 페이지가 되는 거겠죠ㅋ

이번 엔딩은 신곡이 아니라 하이조커의 SL에 수록되었던 JOKER↗올 마이티네요.

작곡은 밀리마스의 스트로베리 큐피트 등을 맡은 카와다 타카히로님, 작사는 W편과 동일한 유우키 아이라님.

기존곡이 엔딩으로 쓰였단 건...하이조커 메인 에피소드가 아직 남아있을지도?

하나둘씩 화면 안으로 들어오는 연출이 하이조커의 사이 좋음을 보여줍니다.

엔딩 후, 315프로 아이돌 전원을 집합시킨 프로듀서.

유스케도 재활훈련을 마치고 퇴원하는군요. 다음 화에서 합류하게 될 듯.

1화 맨 처음에 나왔던 합동 라이브가 드디어 결정!

놀라며 좋아하는 신인들과, 여유롭게 미소짓고 있는 쥬피터의 차이에도 주목.

다음주는 모두 같이 라이브 대비 합숙!

안내서 제작하는 P랑 야마무라 상상만 해도 귀엽네요ㅋㅋ

바다! 합숙! 여름! 사이마스P 모두가 알고있는 다음화 게스트 코론 크리스!

우선 바다 하면 수영복 에피소드인데 사이마스가 워낙

수영복 이벤트 할때마다 이렇게 꼭 위에 뭔가를 걸치는 건전of건전 게임이라...과연 서비스 씬이 나와줄지ㅋㅋ

그리고 합숙...하면 역시 떠오르는 건 빛의 저편으로 가시는 분들이랑 단합 운동회 하시는 분들이죠

이번에도 모 합숙소가 재등장할지. 여름마다 아이돌이 떼로 찾아오니 장사는 참 잘될듯

Reason!!의 커플링 곡인 '유성 퍼레이드'와 '썸머 타임 그래비티'가 애니에서 사용될거란 게 확정된 지금

다음 화에서 썸머 타임을 틀 건 거의 확정이고, 그렇다면 노래를 부른 W이 합숙을 함께하는 것도 확정이라 볼 수 있는데

이미 기자회견도 했으니 합류할 건 다들 알고 있어도, 서로 얼굴 보는 건 처음이겠죠?

8화에선 제일 들떠있을 토우마를 비롯해 다른 아이돌들과 W이 만나 친해지는 모습을 기대중입니다ㅎㅎ

[리씨]

다섯명의 청춘들 역시 학생이라 그런지 유닛중 활기차고 떠들썩한 분위기네요.
혼자 1학년인 시키의 고민스러움도 그렇고 여러모로 멤버들에 대해 소개하는 편이라 평범했지만 좋았습니다.
하이조커가 사이마스의 인기유닛이니 이번편뿐만 아니라 다음에도 메인편이 있었음하는데 1쿨이었죠..

[파피푸]

the청춘이라 솔직히 나이먹은 입장에선 너무 눈부셔서 직시하기가 힘들더군요ㅋ
하이조커도 애니 신곡을 팔아먹어야 하니 담당 에피소드까진 아니더라도 하이조커가 메인이 되는 스토리는 아직 남아있을 것 같아요~

[Flayer]

마지막 근처 석천P의 표정에서 묘하게 치히로가 연상되었지 말입니다.

[파피푸]

안내서 위치에 흰봉투 합성하면 딱일 것 같네요ㅋㅋ

[옾눞 Iㆆ운IY]

시키의 포지션이 케이온의 아즈냥이랑 겹쳐보이네요
하이조커도 데뷔안하고 경음부로 남아있었다면 2학년 멤버들 먼저 졸업하고 보냈겠지만 데뷔했으니 먼저 보내고 남아버리는 일은 없겠네요 뭐 사자에상 시공이니 졸업이 올일 없겠지만요

[파피푸]

이번화 자체가 남자버전 케이온 느낌 찐하게 나더라고요ㅎ

[zoo779]

빛의 저편으로는 무비마스 제목이고 CHANGE는 아이마스 애니 주제곡
shines에서 s를 뺀 shine은 신데마스 애니 주제곡이라 굵은 표시하신거 같은데
And So에서 A랑 S엔 왜 굵은 표시를 하신건가요?
저로썬 아무리 머리를 짜네도 짐작이 안가네요 미라이는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고... 읍읍

[파피푸]

AS=765올스타즈(본가)의 약칭으로 쓰입니다 미라이도 마찬가지로 작사하신 마츠이 요헤이 님이 트위터에서 직접 해설해주신 내용이에요ㅎㅎ

[zoo779]

헉 해설본이 있었다고요!? 아무래도 트위터랑은 거리가 멀다보니 정보력이 딸리는군요

[파피푸]

https://twitter.com/y_matwee/status/930733162811998208

"315!!" 346 39, AS we can 765 the World! 부분입니다

[zoo779]

즐겨찾기에 넣고 두고두고 봐야겠네요 XD

[디시트]

하루나와 시키... 사이마스의 몇 안 되는 바보들이 둘이나 있는 하이조커..

하루나는 학년 꿇은 게 다행일지도 모르겠네요. 그 덕택에 하야토들을 만나서 아이돌까지 하게 되었으니..

그리고 하야토는 평범한 게 캐릭터 특징이긴 한데... 아이돌 유닛 리더에, 작사까지 한다는 시점에서 평범한 게 맞는지 의문이.. 뭐, 사이마스 다른 아이돌에 비하면 평범한 게 맞지만..

그나저나 나츠키랑 쥰은 인텔리타입이니까 뭐, 힘들어하는 거 이해가는데.. 시키는 분명 피지컬타입이었지 않았던가.. 체력이 약한 건 의외네요.

[파피푸]

5화에서 달리기 할때도 제일 힘들어했죠ㅠㅠㅋ
노래방 외의 취미도 인도어에 가깝고(캐릭터 상품이나 옷 모으는 걸 좋아함)운동은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더라고요

[꿈이었구나]

하이 조커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사실은 쥰이 실세인가요?

[파피푸]

쥰이 저기서 제일 엄하고 똑부러진 애라 의사결정권이 세긴 합니다
그래도 최종 결정은 리더인 하야토 몫이니...ㅋㅋ

[Vinorua]

전부터 하이조커가 너무 존재감 넘쳐서 개인 에피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렇게 나와줘서 무척 재밌게 봤어요! 항상 좋은 리뷰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그런데 자막은 어디서 받으시나요? 제가 찾을 수 있는 것과는 사뭇 다른 자막이라 궁금하네요

[파피푸]

애니플러스 결제하고 봅니다^^;

[Vinorua]

아하! 저도 결제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