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 하토리의 삶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그녀, 소마 카나가
하토리의 조수로 취직한 날
눈이 내렸습니다.
한참 눈을 보고 있던 카나가 문뜩 이렇게 물었습니다.
"질문 하나 해도 될까요? 눈이 녹으면 뭐가 되게요?"
이 말을 들은 하토리는 (이과 감성에 충실하게) 물이 된다고 답했지만
카나는 땡을 외치고 이렇게 말 했습니다.
"눈이 녹으면 봄이 돼요. 전 봄이 가장 좋아요."
그로부터 오랜 시간이 흘러,
혼다 토오루가 소마 가 본가를 방문한 날,
그 때와 똑같이 눈이 내리던 날.
하토리는 토오루에게 카나가 했던 것과 똑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넌.......넌 차가운 이 눈이 녹으면 뭐가 된다고 생각하지?"
"네? 음...........글쎄요? 봄이 되겠죠?"
"아무리 추워도 봄은 다시 찾아와요. 신기하죠?
눈은 반드시 녹아요, 반드시......"
오늘 제가 살고 있는 용인에 내린 첫 눈을 기념할 겸
다시 본 후르츠바스켓의 명대사입니다.
다만 눈이 녹은 후에도 하토리에게 다시 봄이 오기에 수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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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대세는 문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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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더 그당주가 젤 붏쌍함 애니에선 성별도 바뀌고 | 17.11.21 14: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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