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캐가 안경을 써야하는 흔한 이유.
이런 이유로 눈도 멀쩡한 리코가 안경을 벗는 것은 잘때 뿐입니다.
1화에서 리코의 안경은 베니쿠치나와의 공격에 '깨지진' 않고 그냥 잠시 잃어버렸다가
너트가 귀신같이 찾아다 줍니다.
하지만 5화에서 맞닥뜨린 더 큰 위기에선 미동도, 흠집도 없이 리코에게 붙어있는 안경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안경도 오젠 앞에선 얄짤..... 물론 그 방 어딘가에 있었을테니 쉽게 회수가 가능했겠죠.
하지만 여전히 멀쩡합니다.
이제 이정도 위험은 우스울 지경의 안경....
이런 안경이 리코에게서 한참 동안 사라진 경우는 10화에서 타마우가치에게 당한 이후입니다.
레그와 함께 올라갈때만 해도 안경이 있던 것 같았는데...
이 부분부터 안보입니다.
이대로 12화 까지 리코의 의식과 함께 사라진 상태였다가.....
리코가 회복함과 동시에 사라졌던 안경도 돌아옵니다;;;;
잃어버렸음 잃어버렸지, 그 상황에서 안경 챙길 여유는 없었을텐데.
가장 쉽게 생각해볼 수 있는 건 리코 본인이 본능적으로 안경을 보호하기 위해
정신 줄 놓기 전 잘 수납한 것이겠죠.
결론은 그겁니다.
얘도 영원히 안경이라는 동반자이자 본체와 떨어질 수 없어 보인다는 거.......
어비스의 유물은 대체 리코한테 뭘 한 걸까요.....?
저 안경이 부서지지 않는 한 리코는 구르거나 팔 하나 잃기는 해도
결코 죽지 않을 것이라는 근거 없는 확신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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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유물은 냉장고죠. 유통기한을 늘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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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파치가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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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안경이 본체...언데드 리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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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은혼의 신파치 같은 존재가 되어버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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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아니더군요 저녁에 먹던 동물의 사체 일부분이 하반신과 머리없이 돌아다니는걸 보면말이죠 | 17.10.11 17: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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