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례합니다....
거기 앉으렴
분위기가....달라
여러모로 힘들었겠구나
곁에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했다
그럴 수가!
올마이트께서 사과하실 일은...
그보다도...
『원·포·올』에 관한 이야기라뇨?
너 히어로 킬러가
피를 핥았다고 들었는데
네...
피를 섭취해서
몸의 자유를 빼앗는 개성이었는데...
힘을 넘겨 줬을때 했던말을 기억하고 있니?
먹어라
아니....거기 말고!!
DNA를 섭취할수만 있다면
뭐든 상관없다고 말했잖니
에.....?
설마!!
히어로 킬러한테도
『원·포·올』이?!
그럴 일은 없는데...?
너라면 그걸 걱정하고 있으려나 싶었는데
아, 그래...
잊어버리고 있었구나...
『원·포·올』은
소유자가 넘겨주고 싶다고 생각한 상대에게 밖에 양도되지 않거든
억지로 빼앗길 일은 없어
억지로 넘겨주는 건 가능하지만 말이야
이미지로 표현하자면 이렇지
의리 초코니까, 의리~!
왜 또 이미지로?!
특별한 개성인거지... 그래!
그 탄생 비화 까지도 말이야
『원·포·올』은 본래 따로 존재했던
하나'의 개성으로부터 파생된 거란다
따로 존재했던 개성?
그 개성의 이름은
『올·포·원』!
타인으로부터 개성을 빼앗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그리고 그것을 다시 타인에게 부여할 수가 있는 개성이다!
올.... 모두는 한명을 위해서?
이것은 초상 여명기
사회가 아직 변화에 완벽히 대응하고 있지
못했을 무렵의 이야기로 거슬러 올라가지
개성의 발현에 의해
돌연히, "인간"이라는규격이 무너져 내려버렸지
고작 그것만으로도법은 의미를 상실하고
문명이 그 발걸음을 멈추고 말았다
그야말로 「황폐」...
초상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지금 즈음 인류는 항성간 여행을 즐기고 있었을 것이다
옛날에 어떤 대단한 사람도 그렇게 말했었어요
그래
그런 혼돈 속에서
누구보다도 빠르게 사람들을 산하에 모았던 인물이 있었지
너도 얼핏 들어본 적은 있을 거야
그는 사람들로 부터
개성을 빼앗아!
압도적인 힘을 가지고 그 세력을 넓혀갔지!
계획적으로 사람들을 움직이고
자신이 뜻하는 바 대로
악행을 일삼아왔던 그는...
눈 깜짝할 새에
"악의 지배자"로서
일본 위에 군림했단다!
인터넷 같은 데서는
소문 정도로 곧잘 들었는데요...
창작 이야기 아니었나요?
교과서에서도 실리지 않았는데....
음지에서 움직이는 악당의 소행을
교과서에 실을 수 있을 리가 없지
힘을 가지고 있으면
사람은 그걸 쓸 수 있을 장소를 추구하게 되는 법이니까...
그 이야기가 『원·포·올』이랑
어떻게 연결되는 건가요?
『올·포·원』은「부여하는」 개성이기도 하다고 했지?
그는 부여하는 것으로
타인을 신뢰, 혹은 굴복시켜 나갔단다
하지만...
부여 받은 사람들 중에는
그 부하를 견뎌내지 못하고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인형처럼 되어버린 자들도 많았다고 하지
딱 마침 노우무처럼 말이야
그러는 한편
부여 받은 것으로개성이 변이하여
뒤섞인다는
케이스도 있었다고 하더구나
그에게는 무개성이었던 남동생이 있었지
그 동생은
몸도 왜소하고 연약했지만
정의감만큼은 강했던 사내였다!
형제의 악행에 마음 앓이를 하며
계속해서 저항하던 남자였지
그런 동생에게
그는 힘을 저장(스톡)해둔다는 개성을 억지로 부여했다!
그것이 자비였던 것인지
아니면 굴복시키기 위함이었는지는
지금에 와서는 알 길이 없지
설마...!
그래
무개성이라 생각해왔던 그에게!
자신도, 주변도 깨달을 수 있을 턱이 없었던!
개성을 「부여할 뿐」이라고 하는!
아무 의미도 없던 개성이!!
힘을 스톡해두는 개성과!
부여하는 개성이 뒤섞이고 만 거지!!
이것이
『원·포·올』의 오리진이란다!!
얄궂은 이야기지...
정의는 어느 시대라도
악으로부터 태어나고 말아...
잠깐, 기다...!
그 탄생 비화는 이해했는데요!
그런 아주 옛날 악당의 이야기를...
어째서 지금 그게 나오는 건가요?
개성을 빼앗을 수 있는 인간이라고?
뭐든 가능했지...
성장을 멈추는 개성!
그런 부류의 능력을 빼앗은 거겠지
반영구적으로 계속해서 살아나갈 터였을
악의 상징!
뒤집을 수 있을 리가 없던 전력 차와
당시의 사회 정세
끝내 패배하고 만 동생은
후세에 맡기기로 한 거란다
지금은 이루지 못할지라도
조금씩 그 힘을 축적하여
언젠가 놈을 막을만한 힘이 되어줄 거라며!
그리고 내 차례에서!
드디어 놈을 물리쳤지!
그래야 했을 텐데...!
놈은 살아 남아서...
빌런 연합의 브레인으로써 다시금 움직이기 시작하고 있어...!
『원·포·올』은...
『올·포·원』을 쓰러뜨리기 위해
대대로 이어져온 힘!
너는 언젠가, 놈과
거대한 악과 대결해야만 한다!
그래야 할지도 모르는 거란다!
가혹한 이야기가 되겠다만...
열심히 할게요!
올마이트의 부탁...
무슨 일이 있더라도 답해 보일게요!
당신만 있어주신다면!
저는 뭐든 할 수 있어요!
할 수 있을 느낌이 드니까요!
말하는 거다, 올마이트
말해야만 해...
아니란다, 미도리야 소년...!
나는―!!
고맙구나...
아니란 말이다, 미도리야 소년
아마도
그 무렵에는 이미
너의 곁에는 있어줄 수가 없을 거야
올마이트의 이야기는 확실히 어마어마 했지만
일상은 이런 식으로 이어가고
결국 내가 해야할일은 변함이 없구나...
그리고 보니까
올마이트는 본인의 대한 것은 아무말도 하지 않으셨네?
올마이트가 미도리야에게 원.포.올의 대한 탄생 배경과 앞으로 싸워야할 상대를
말해주는 내용이였는데
제일 중요한 자신의 대한 비밀을
미도리야에게 말해주려다가 차마 입으로 말못하는 장면과
마지막 장면을 보면 안타까워 지는군요....
'그 시간'이 왔을떄 서로 슬퍼하지 않고 서로 미소지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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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도 사망 플래그가 있는 올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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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치사 하나를 사이에 두고 두단어의 위치를 바꿨을 뿐인데 한쪽은 개성의 착취를 다른쪽은 헌신이라는 차이를 잘표현해주는 이름이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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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도 사망 플래그가 있는 올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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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스포하면) 서 나이트아이가 본 올마이트의 미래였죠. | 17.08.20 22: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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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성장하는 시가라키, 감옥에 있으면서 여유 넘치는 올포원, 아직 밝혀지지 않은 내통자...어떤 전개가 나올지.... | 17.08.21 07: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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닼나의 조커처럼 행동하기에는 히어로는 국가권력에 개인정보도 이미 다 노출된 상황이라... 이야기가 많이 다르다고 생각해요. 히어로 개인을 협박하는건 이미 국가공무원 취급 받는 히어로한테 진짜 국가한테 싸움거는거랑 비슷한 이야기라... | 17.08.20 21: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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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치사 하나를 사이에 두고 두단어의 위치를 바꿨을 뿐인데 한쪽은 개성의 착취를 다른쪽은 헌신이라는 차이를 잘표현해주는 이름이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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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완전 정반대의 의미가 올마이트와 원포올을 잘 표현했다는 느낌입니다 | 17.08.20 21: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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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들어보니 그렇네요^^; 비슷한 톤이라 착각을 ㅋㅋ | 17.08.20 22:0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