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건달 : 달에서 온 그대] 31화. 추격! 울포 포우

[초효]

[수준김피카츄]

하여간에 사방 팔방에서 쪼아대느라 멘탈 보노보노 되는 포웈ㅋㅋㅋ

[랄 아재]

소시에 아씨는 그래도 지난 화부터는 당신 하셔야 할 일을 다하는 것 같구먼유~

[보조배터리]

제가 진짜 턴에이를 본지 오래되긴했나봐요. 이 분 리뷰 볼 때마다 새 작품 보는 흥미진진함을 느낍니다;

[kingofmeat]

구시대와 신시대의 성능차를 환경지식으로 밸런스패치하다니 세상에...
그나저나 키엘도 그렇고 소시에도 그렇고 한층한층 성장해가는것 보는 것도 재미있네요

[Zephi]

어제 오후부터 찬찬히 읽으며 왔는데 지루하지 않게 잘 써주신
글 덕분에 꿋꿋이 여기까지 읽었습니다.

턴에이건담은 딱 절반만 봤었습니다. 어릴 때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대사이면의 전개를 잘 해설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정치
의 언어라는게 아직까지도 이해하기힘든 면이 있는데 그런걸
애들 보는 만화에 아무렇지도 않게 녹여내신 토미노감독님의
디렉팅을 보고 있자니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이작품 첨나왔을때만해도 건담 메카디자인은 역대 최악
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이제와서 보니 토미노 감독은
철저히 건담클리셰부수기를 하고 계신거였네요. 미사일 실을
곳에 소를 태워지 않나 빨래를 하고 있지 않나..

참 앞서간 작품이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은 로랑이나 구엔,
조제프를 흑인으로 설정한 것입니다. 어린 눈으로 봤을 때도
흑인 주인공이 전혀 어색하지 않았던 것은 백인과 흑인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했던 특유의 따뜻한 붓터치 같은
작화때문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스토리의 전개가 스펙터클하지 않고 조금 밋밋한 것, 아마
그게 제가 중도에 포기했던 원인 중 하나였을 거라고 생각
하는데 키엘과 디아나의 역할 교체를 통해서 적당히 긴장감
을 유지시키며 전혀 몰랐던 상대를 이해해간다라는 설정은
지금와서 곱씹어보면 참 기가막히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