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주인공의 성장기

[밴디]

주인공 '가엘리오 보드윈'과 그의 친구 '맥길리스 파리드'

둘은 걀라르호른 소속으로서 각별한 우정을 지니고 있는 사이입니다.

주인공인 '가엘리오 보드윈' 같은 경우 

걀라르호른 내에서도 세븐 스타즈 '보드윈 家'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좋은 가정 환경에서 태어난 덕분인지

성격은 기본적으로 착하고 상냥한 편입니다.

그는 어렸을 적부터 같은 세븐 스타즈 내의 일원의 자제인 '카르타 이슈'라는 소꿉친구와 함께 했으며

여동생으로는 일미리아 보드윈이 있습니다.

반면에 그의 친구 '맥길리스 파리드'는 파리드 가문의 양자로, 밤마다 성적인 학대를 받고 자라온 인물입니다.

이 두명의 이야기는

가엘리오는 친구 '카르타 이슈'가 맥길리스를 연모하게 되는 것을 알고 그녀의 사랑을 응원하기도 하고

때로는 뭐든지 잘하는 맥길리스에게 열등감을 느끼기도 하나

한편으로는 그를 친구이면서도 라이벌로 생각하기도 하며

이후 시간이 지나 둘은 성장하게 되면서 둘의 사이는 더 가까워지고 

가엘리오는 자신이 맥길리스를 가장 잘 안다고 자부할 정도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게 되며

위 사진처럼 걀라르호른 군에 소속되어 활동을 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맥길리스 파리스는 주인공의 여동생인 알미리아와도 약혼을 맺기도 하며

주인공인 가엘리오는 화성인 출신으로 차별을 당하는 '아인 달튼'을 존중하며 

함께 '건담 키마리스'에 탑승해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아인 달튼은 출신에 상관없이 자신을 거두어준 주인공에게 고마워하고 있으며,

이전 화성의 전투에서 사망한 상관인 크랭크의 복수를 하고 싶어하는 인물입니다.

그러던 중 화성권 전투가 발생하여 철화단과의 전투가 벌어지는데

이 철화단은 화성의 CGS라는 조직으로 부터 파생된 어린아이들이 꾸려 만든 용병집단 입니다.

아라야식이라는 로스트 테크놀러지를 사용해 MS 조종에 관해 압도적인 기술을 갖고 있으며

자신들이 어디로 나아가야할지 그 방향을 잡지 못한 채, 수수께끼의 남자 '몬타크'에게 거두어져, 용병으로 활동하게 되는 애들이죠.

철화단과의 몇번의 거듭되는 싸움 속에서 아인은 가엘리오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다

재기불가 판정을 받게되고 주인공은 자신을 위해 희생한 아인을 보며 죄책감을 느끼며 아인을 기계 괴물로 만드는 방법 밖에

없다는 기술자의 말에 분노하며 그의 멱살을 잡으나

그런 주인공의 분노에도 불구하고 그의 친구 맥길리스는 아인을 기계 괴물로 개조하기 시작하고 

이 모습에 주인공은 미안함과 허탈함, 죄책감을 느끼나 그런 주인공의 죄책감을 덜어주기 위해서 인듯 

아인은 말합니다.

"진심으로 존경할 수 있는 분을 인생에서 두 분이나 만나다니, 이 이상의 행복은 없습니다.

이 은혜는 이 목숨으로 반드시 갚겠습니다."

아인이 개조를 받는 동안, 주인공의 친구인 카르타 이슈가 재등장해 일시적으로 동료가 되어 싸워주기도 하나

개조되어 다시 나타난 아인은 다시 한번 철화단과 맞서 싸우나 

철화단에 의해 패배하며 걀라르호른의 부패를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카르타 이슈 역시 철화단에 의해 사망하며 주인공에게 두번째 절망감을 안겨줍니다.

그러다가 결전의 순간이 찾아오게 되는데 

발바토스 VS 키마리스. 아리야식을 쓰는 철화단을 상대로 가엘리오는 선전하나 

철화단을 뒤에서 조종한 몬타크라는 남자가 등장하는데...

그 정체는 바로 주인공 가엘리오의 친구 '맥길리스 파리드' 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 철화단을 뒤에서 조종하여 카르타를 살해하고 주인공마저 죽이려고 들기 시작했으며

가엘리오는 믿었던 친구가 흑막이었다는 사실에 절망하며 

그의 손에 자신의 친구였던 카르타 이슈를 포함한 많은 이들이 죽고 다쳤다는 사실에 분개합니다.

결국 주인공 진영은 모두 전멸하고

아인도 애드먼턴 전투에서 패배하고 말았고, 폭주한 아인에 의해 걀라르호른에 의해 불법 개조 기술인 아라야식을 연구한다는 것이

세상에 밝혀지면서 1기가 막을 내립니다.

"가엘리오, 넌 내 생애 단 한 명뿐인 친구였어.

이 말에 거짓은 없어."

1기의 주인공인 '가엘리오 보드윈'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2기는 '줄리에타 쥬리스' 라는 새로운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그녀는 걀라르호른 소속으로 1기의 주인공인 가엘리오와는 다르게 가문 계급을 갖고 있지는 않으나 

모빌슈트 조종 기술이 워낙 높고 그 기술이 '러스탈 엘리온'이라는 자의 눈에 띄어 아리안 로드라는 곳에 소속되게 됩니다. 

쥴리에타 쥬리스는 '비다르' 라 칭해지는 가면남과 같이 일하게 되면서

평소 비다르를 좋게 보지는 않는 듯이 그를 비꼬나 

한편으로는 이 의문의 가면남이 평소에 무엇을 위해 싸우는지 궁금한 그녀의 입장에서는

그가 무엇을 위해 싸우는지 물어보게 되고

비다르는 그녀의 물음에 단순하면서도 강렬하게 '복수' 라는 답변을 합니다.

한편 비다르는 '맥길리스 파리드'를 계속 주시하고 있었으며

줄리에타 쥬리스와 함께 활동하다 맥길리스를 막기위해 그와 맞닥뜨리게 되고

비다르는 맥길리스에게 쥴리에타에게 들었던 물음인 '무엇을 위해 싸우는가?' 라고 물으며 

맥길리스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맥길리스의 대답은 '권력, 폭력' 등의 힘이었고, 주변의 소중한 감정(신뢰, 애정)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파악한 비다르는 

전투 태세에 들어가며 자신의 가면을 벗는데...

"역적 맥길리스 파리드를 치겠다!"

그의 정체는 바로 1기의 주인공인 '가엘리오 보드윈' 이었습니다.

사실 그는 러스탈 엘리온이라는 자에 의해 구조되어 그를 위해 싸우며 맥길리스에게 복수할 기회를 노리고 있었고

그의 건담인 '키마리스' 는 '건담 비다르'로 외장을 환장하여 그 정체를 감추고

그럼에도 러스탈 진영에서 활동하면서 철화단과 몇번을 격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건담 비다르는 아인 달튼의 뇌를 베이스로 한 시스템 '아라야식 타입 E'가 탑재되어 있는데

사실 아인을 이런 일에 쓰는 것에 대해 가엘리오는 죄책감을 느끼며 쓰지 않으려고 했으나 

아인의 소망이 자신의 상관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였고

가엘리오는 감사를 표하며 이 시스템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친구를 구해주지 못한 속죄의 표시와 악마를 쓰러뜨릴 힘을 얻기 위해 말이죠.

줄리에타는 이전에 몇번 철화단에게 패배하고, 자신 역시 신체를 버려가면서 MS와 일체화 되는 걸 생각해봤지만,

이건 아인을 막지 못한 가엘리오가 줄리에타와 대화하면서 해결. 줄리에타는 인간으로써 강해질 것을 결심하고,

악마에게 몸을 판 철화단의 미카즈키와 건담 발바토스를 쓰러뜨리는데에 성공한다.

철화단은 끝까지 자신들이 어떻게 나아가야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전원 최종결전에서 전멸.

결국 최후의 전투에서 맥길리스 파리드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한 가엘리오 보드윈

결국 맥길리스는 사망.

마지막으로 하려고 했던 말이 있지만 가엘리오는 자신이 용서할지도 모른다며 그만두라고 말하고

맥길리스는 유언을 남기지 못한 채 눈을 감는다.

맥길리스가 하려고 했던 말은 1기 25화에서 말했던 "넌 내 유일한 친우였어, 그 말에 거짓은 없어".

이후 에필로그에서는 가엘리오와 줄리에타가 등장하면서 

줄리에타는 가엘리오의 휠체어를 끌며 서로 대화를 나누기 시작합니다.

'철화단'에 대해서 말이죠

만약 그들이 선택을 잘했다면 악마처럼 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말에 가엘리오는 수긍하며

얘기를 끝낸 뒤 웃으며 "밥 먹을 시간 정도는 있지?"라고 말하며 

줄리에타를 '아인'처럼 바라보기 시작합니다.

'인간으로서의 아인 달튼' 이자 '줄리에타 쥬리스'라는 하나의 독립된 인간으로 말이죠.

http://bbs.ruliweb.com/family/211/board/300075/read/30583193?

(에필로그 출처)

약속이 잡혀 급하게 만들었기에 빠진 부분이나 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jaykan]

성장기? 출산기가 아니고요?

[라우디러프 보이]

이야~ 주인공의 고놔, 친구의 배신, 복수의 결말을 잘 그려낸 명작이었어요. 박수~!!!(짝짝짝)

[마스크대위]

오히려 시작점이 심성은 기본적으로 나쁘지않으나 세상에 단면만 보았던 전형적인 도련님케릭터로 출발했기에 가엘리오의 이야기가 더 풍성했다고 봅니다.

[아룬드리안]

와 정말 주인공의 일대기가 보기좋게 잘 정리되어 있네요 ㅎㅎ

[The메카]

진짜 철혈은 가엘리오를 중심으로 잡고 철화단은 중간보스급이었으면 차라리 나았을듯

[ほのクマ!!]

데...데카르챠....

[only 강다므]

갓엘리오 ㅠㅠㅠㅠㅠㅠ

[루리웹-1576403690]

건담 최대의 망작...

[잉그램君]

훗날 슈로대에서는 분명 sr포인트를 충족시키면 if루트로
가엘리오 : 철화단 나와 손을잡자!
올가 : '화성의 왕이 되는 것보다 나는 가족을 지키겠다.' 를 선택
미카즈키 : 가리가리 잖아. 뭐 올가가 그런다면 그렇게 할게.
동료가 되지만 여전히 무력개입을 통한 싸움을 하는 세츠나일행과는 사이가 나쁜 미카즈키
미카즈키 : 너...재수없어.
세츠나 : 그렇다고 해도 나는 이 길을 계속 나아갈 것이다. 그것이 인류가 미래로 나아가는 길이라면 나는 너의 말을 겸허히 받아 들이겠다.
미카즈키 : ..............
이후 미카즈키는 슈로대 영향으로 기존의 성격에 문제가 있던 주인공들이 개선되는 것처럼 조금씩 인간적인 모습으로 개화된다.
테라다 : 에에..이번에는 올가가 죽지 않을 경우 올가도 직접 파일럿으로 쓰게 만들었습니다. 감독에게도 허가를 맡았고 성우분도 첫 ms씬에 열정을 다해 녹음해주셨으니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왠지 이럴 것 같다.

[★超巨星★]

에에..이번에는 올가가 죽지 않을 경우 올가도 직접 파일럿으로 쓰게 만들었습니다. 감독에게도 허가를 맡았고 성우분도 첫 ms씬에 열정을 다해 녹음해주셨으니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조건을 만족해도 올가를 기체에 태우는 유저는 존재하지 않았다.

[루리웹-3528108083]

러스탈 쨩 대승리

[랄 아재]

갓엘리오 : 줄리에타는 내 어머니가 되어 나를 이끌어줄 여인이다! 그러니 고기, 나비, 메미, 메뚜기, 게, 크레이프, 아이스크림, 초콜릿으로 길들인 뒤 드래곤건담에 타게 해야지!

[구도나세]

나중에 슈로대 나오면 가엘리오를 잘키워서 철화단 개XX들을 철저하게 한놈도 남기지않고 척살하고싶음..

[情ㅡ돼지]

처음부터 이랬으면 평작은 쳤을텐데

[니르바슈]

감독과 작가가 제대로 포텐터지면 이런작품도 나올수있다는 좋은 예...[다만 좋지않은쪽으로 포텐터진게 문제;;]
-주인공은 갈수록 단장의 허수아비 노릇을했고..[자각심이 없는 주인공]
-여주인공은 갈수록 아이생산기로 전락해버린...[애는 독립이 뭔지나 알았을까?]
시데 나 에이지 같은 망작이상은 절대 나올수없을거란 시청자들의 마음을 가볍게 짖밟아주는...
방심은 금물이라는 좋은기억을 남겨준작품!

[l913]

철혈은 주인공만 바꿔놓으면 평타는 쳤을텐데

[루리웹-5668176028]

주인공 시점에 악역인데 왠지 시점이 바뀐것 같다

[키라☆요시카게]

아무도관심없는야쿠자 집단인 텟카단보단 저쪽에 초점맞추는게 훨씬볼만했을텐데...

[루리웹-8557281295]

원래 철화단은 저렇게 막장은 아니었는데, 어느새부터인가 야쿠자집단으로 변질.

[오리너부리]

가면 쓴 비다르가 1기 주인공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충격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