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반역의 이야기]로 솔직한 애니 리뷰

[붉은박쥐]

* 이 리뷰는 유튜브의 리뷰 채널 스크린 정키스의 '솔직한 예고편'의 형식을 패러디한 것입니다

신세기에반게리온처럼

애니 업계를 뒤집어 놓은 애니메이션이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처럼

우리를 혼란에 빠트릴

극장판 후속작으로 돌아왔습니다

 

으어, 이런 건 안 따라해도 되는데...

혹시 마도카 신극장판도 나오나요?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신편] 반역의 이야기 =

애니 업계를 뒤집은

획기적인 마법소녀물이 있었죠

그 마법소녀물을 또 뒤집은

획기적인 극장판이 나왔습니다

스토리와 영상미가 너무 쩔어줘서

여러분은 여기 나오는 많은 것들이

TV판의 재탕이라는 것도 깨닫지 못했겠죠

예를 들어,

  

평범한 마법소녀물인 척 사기치기

 

오해가 부른 마법소녀의 대결

  

소울 젬 내다버리기

  

큐베가 사실 흑막이었다는

놀라운 반전

  

이 모든 게 호무라 때문이었다는

놀라운 반전

  

막판에 신적 존재로 각성하는 주인공

  

세계의 개편

  

도무지 의미를 알 수 없는 에필로그

그리고

여전히 아무것도 안 하는 마도카까지!

마법소녀들이 돌아왔습니다

앞선 극장판의

예술적인 변신씬은 내다버리고

웬 전위예술을 찍고 있죠

으악, 이런 거 보여주지 마

솔직히 호무라 빼고는 스토리에 별로 필요하지도 않지만

다들 피규어를 팔아야 하므로 등장했습니다

마도카

호무라와 백합씬을 찍어야 하므로 등장했습니다

사야카

저 혼자 악성재고가 너무 많아서 등장했습니다

그래서 전편이랑 딴판으로 쿨한 캐릭터가 되었죠

진심, 너 누구냐?

쿄코

사야카랑 백합씬을 찍으러 등장했습니다

마미

각본가가 총덕후라서

총격전을 찍으러 등장했죠

나기사

중요한 인물인 척 팬들을 낚아서

관객수를 확보하기 위해 등장했죠

자기가 똑똑하다고 믿는 오타쿠들은

뭐 해석하는 거 좋아하거든요

큐베

쟨 이제 그만 보면 안 되나요?

TV판을 보고

마법소녀에 대해 수많은 질문을 던지게 되셨겠죠

이제 극장판을 보고

과거의 자신을 병X으로 만드세요

주인공들이

뜬금없이 TV판을 전면부정하거든요!

그리고 2시간 동안

TV판과는 전혀 다른 고찰을 하시고 나면

뜬금없는 막판 반전의 충격 때문에

죄다 까먹게 됩니다

하지만 뭐 어때요

악마 호무라가 짱인데

=출  연  진=

-신이라 불리운 여자애-

-신(新) 단 사야카-

-카자미노 시에 왔는데 왜 라멘을 먹지 못하니-

-너의 마법은 분명히 굉장하지만,

자신이 상대보다 항상 우위에 서 있다고 믿는 것은 금물이야-

(방심하다 목을 뜯어먹히며)

-얼티메이트 호무라-

-히스 레저-

=꿈도 희망도 있는 마법소녀물이라고 생각했어?

유감!<반역의 이야기>였습니다!=

캬캬캬 저 꼬라지 보소

이게 바로 사이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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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한 애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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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HI]

호무라는 뜬금없이 고스로리 버전이 나온 것을 보면.. 피규어!!!!!!!!

[지나가던 ??]

후속작 플리즈

[Jman618]

한마디로 압축해서 나오는 결론: 닥치고 피규어나 사세요.

[페이스리스]

그래서 후속 언제 나와

[일루시브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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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만세!"

내가 어렸을때 어머니가 말하시기를 '아르티옴 넌 나의 빛이야'라고 하셧다 그녀는 내가 좋은사람이 될거라 하셨다."

"흠... 인터레스팅"

"내가 너희의 아버지다... 너흰 나의 아이들이다."

"어려운 임무란 없다!, 큰 희생이란 없다!"

"희망으론 그들을 구할 수 없어!"

[시로바코]

호무라의 마음에 핑크빛 화살을 박아넣은 마도카

그리고 그걸 지켜보는 부끄부끄한 시선

[사토 카즈마]

뭐야!

이 고퀼리티의 팩폭 리뷰는...

예전에는 몰랏는데 이 리뷰를 보고 tva 판과 반역이 전개 구조가 비슷하다는 걸 깨달은 1인... ㅠ

[루리웹-6289792493]

혹시 괜찮으시면 길티 크라운 리뷰 부탁해도 될까요? 보고싶습니다.

[루리웹-6289792493]

그리고 추천 누릅니다.

[호죠 히비키]

반역을 보면서 뭔가 형용할수 없이 찝찝한 기분으로 보내오던 3년간이 이 리뷰를 보고 후련해졌습니다

[마우스쥔고양이]

그 우로부치가 [이미 끝낸 작품을 감독 및 스폰서의 독촉에] 울면서 써낸 이야기라는 카더라가 있을 정도니 뭐...

[루리웹-3591292345]

뭐 우로부치도 후속작 막상 만드니 정작 나쁘진 않았다고 인터뷰 하더라구요

[루리웹-3591292345]

뭐 다 괜찮았는데 사야카랑 나기사는 공감가네요.
완전 성격 바뀐 적응안되는 사야카
뭐하러 나온건지 알수없는 나기사

[ⓢbyⓢ]

한마디로 팔기위해 원래 끝낼 예정이였던걸 작위적으로 늘여트린건데

그런것치고 이정도로 괜찮다는걸 생각해보면 한편으론 그거대로 대단하기도함..

[루리웹-3591292345]

오리지널이 bd장당 평균 7만1천장 팔았는데
솔직히 샤프트로선 무조건 후속작 억지로라도 만들고 싶겠죠

[only 강다므]

역시 제작진도 장사꾼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