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동화 행복한 세상' 800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TV동화 행복한 세상' 첫 방영일은 2001년 04월 30일입니다. (한국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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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중요한 것들」
어느 유명한 철학 교수의 강의시간에 있었던 일입니다.
수업이 시작되자 교수는 책 대신 커다란 플라스틱 통을 교탁 위에 올려놨습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학생들이 수군거렸습니다.
학생들 : "뭐야? 뭐지?"
이어 교수는 투명한 통 속에 탁구공을 쏟아부었습니다.
그리고 통 속에 공이 가득 차자 학생들에게 물었습니다.
철학 교수 : "다 찼습니까?"
학생들 : "네, 다 찼어요."
이번에는 작은 자갈을 쏟아붓고는 물었습니다.
철학 교수 : "자, 이번에도 다 찼습니까?"
학생들이 또 그렇다고 하자 교수는 모래를 부으면서 또다시 같은 질문을 던졌습니다.
철학 교수 : "자, 다 찼습니까?"
학생 : "네, 이제 정말 꽉 찼는데요."
이번에도 같은 대답이 나오자 마지막으로 교수는 홍차 한 잔을 통 속에 쏟아부었습니다.
홍차가 모래 틈으로 스며들자 그 흥미로운 상황을 보고 학생들이 웃기 시작했습니다.
학생들 : "어? 하하하하."
강의실이 잠잠해지고 나서야 교수가 입을 열었습니다.
철학 교수 : "이 통은 여러분 인생입니다."
철학 교수 : "탁구공은 가족, 건강, 친구고"
철학 교수 : "자갈은 일과 취미며, 모래는 그 외에 자질구레한 일들이지요."
교수는 계속해서 말했습니다.
만약, 모래를 먼저 통 속에 넣었다면
탁구공도 자갈도 들어갈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입니다.
철학 교수 :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 동안 자질구레한 일만 하다 보면
정작 중요한 것은 할 수 없게 될 수도 있어요."
그리고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순서를 정해보라고 했습니다.
철학 교수 : "오늘부터 가족들과 식사를 하고 대화를 나눠보세요."
철학 교수 : "사랑하는 친구들과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갖고"
철학 교수 : "열심히 운동하면서 자신의 건강을 돌보십시오."
철학 교수 : "맡은 바 일에 충실하면서 취미생활을 갖는다면 분명 여러분의 삶은 윤택해질 겁니다."
교수의 얘기가 끝나자 한 여학생이 질문했습니다.
여학생 : "교수님, 그렇다면 마지막에 부은 홍차는 뭔가요?"
교수는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철학 교수 : "그것은 여유입니다.
모두들 기억하세요.
아무리 바쁜 인생에도 따뜻한 차 한잔 마실 여유는 있다는 것을요."
눈으로도 마음으로도 깨닫게 해준 교수의 뜨거운 가르침에 학생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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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여러분의 인생에, 여유라는 차 한 잔이 스며들 공간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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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진짜 오랜간만이네 아침시간때나 재방송으로 가끔봤는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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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갤 하면서 가장 교육적인 게시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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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도 이거하나요? 안본지 10년된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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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에 종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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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초판본을 가지고 있는게 자랑스러운 책. 많이 읽어서 책장부분이 누렇긴한데, 그래도 이 책을 가지고 있다는게 후회 안하는중입니다. 다만 학생때라 1,2권만 사놓고 전부 구입하지 못한게 아쉽다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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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진짜 오랜간만이네 아침시간때나 재방송으로 가끔봤는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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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도 이거하나요? 안본지 10년된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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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에 종영했습니다. | 17.06.28 08: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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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렇군요. | 17.06.28 08: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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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초판본을 가지고 있는게 자랑스러운 책. 많이 읽어서 책장부분이 누렇긴한데, 그래도 이 책을 가지고 있다는게 후회 안하는중입니다. 다만 학생때라 1,2권만 사놓고 전부 구입하지 못한게 아쉽다면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