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에피입니다. 오봉절에는 사신세계에서도 영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합니다.
이렇게 오이 말을 타고 영들이 예전에 살던 현세를 들럿다
이렇게 가지 소를 타고 저승으로 돌아가는 거죠.
그런데 한 영이 안돌아왔네요?
그 와중에 사쿠라는 폐가 앞에 서 있는 할머니 영을 발견합니다.
오봉절이라 집에 돌아와 봤지만 혼자 살다가 죽었는지라 집에는 아무도 없고 예쁘게 가꾸었던 정원도 황폐해졌네요.
그리고 영을 찾아온 린네와 카인. 이제 영을 가지 소에 태우고 저승으로 보내려 하는데
가.............가지??!!!
가지에 대해 격렬한 거부반응을 보이는 영입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이제부터는 주인공인 린네의 일. 환야등을 이용해 할머니 생전의 정원을 구현해냅니다. 할머니가 가지고 있던 기억을 따라간다는군요.
하지만 이때는 가지도 키웠네요? 처음부터 가지를 무서워하던건 아니었습니다.
아닛 이 사람은??
원래 할머니 집 주변을 자주 돌아다니던 남자였는데 할머니의 정원에 관심을 보였다는 군요. 그래서 이래저래 얘기하다 친해졌다 합니다.
그리고 나이먹고 다시 사랑에 빠지게 된 할머니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정한 로쿠몬과 린네입니다. 아니 할아버지가 젊었을때 저렇게 생겼을 수도 있지...
하지만 나이차이가 너무 나니 사귀는건 불가능하고, 대신 잘 익은 가지를 마음을 담아서 남자에게 선물하기로 한 할머니입니다.
그런데 여기부터 다시 거부반응을 보이는 할머니. 뭔가 충격적인 일이 있었던 걸까요?
예를 들면 이런 일?
확실히........ 실연당했다면 가지는 꼴도 보기 싫어지겠네요.
하지만 할머니는 그게 아니라 합니다. 그럼 도대체 무슨 일이...
그리고 할머니는 자기가 죽을 때의 날을 기억해냅니다.
??????????????????
가지이이이이이!!!
아... 남자의 생김새가 너무 충격적이어서 쇼크사한 거였습니다. 윗얼굴만 보면 잘생겼는데
린네 로쿠몬 사쿠라 카인의 표정이 압권이군요. 이걸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뭐 이유를 알긴 알았는데, 너무 황당한 이유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감을 못잡는 일행입니다.
?? 그 가지남(정발 기준 이름)이 다시 할머니 집을 찾았네요?
가지남이 다시 찾아온 이유는 오봉절을 맞아서 할머니네 집에 꽃을 바치러 온 거였습니다.
사실 드러나지만 않을 뿐이지 할머니가 쇼크사할때 가지남이 옆에 있었을테니 병원에 보내는 등의 할 수 있는 행동은 다 했을 겁니다. 정말 좋은 사람이었네요.
그렇게 할머니는 가지남과의 좋은 추억을 안고 저승으로 떠납니다.
하지만 할머니 머릿 속에서는 가지남으로 기억되었네요. 이걸 좋다고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어쨌든 오늘도 유쾌한 경계의 린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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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말입니다 후새드 | 17.06.25 16: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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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갑자기 저런 모습으로 나타나면 놀랄 만도 합니다만... | 17.06.25 16: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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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메도 그렇고 린네에서는 루미코 여사님이 조연들에게도 적절하게 안경을 투입하네요 | 17.06.26 23:5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