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로봇수사대 K캅스] 선과 악(스압)

[아나목소리굳]

데커드가 치프턴에게 죽음을 당한 이후

새로 등장하는 듀크와 듀크를 만든 '래지나 아르진'.

듀크는 빔계열무기가 아닌 검을 사용하기에 치프턴의 방어를 무시하면서 치프턴을 쓰러뜨리는 데 성공하게 되고,

빅팀 올랜드의 지휘덕에 도주하는 데 성공한 치프턴.

빅팀은 남은 치프턴으로 악한 마음에 로봇이 더 강력하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이용하려하지만 거절하는 치프턴.

자막이 오역이 되어 있는데 원래 대사는

빅팀 : 새로운 힘이 필요하지 않는가?? 로봇수사대를 몰살시킬 수 있는 힘이!

치프턴 : 원수를??!! 동생의 원수를 갚을 수 있는거냐?!!

악한마음이 주입된 치프턴이라고는 하지만 자신의 동료를 생각하는 선한 마음을 갖고 있다는 것에

뭔가를 느끼며, 모조리 악한 마음을 가지게 하려는 목적을 새로 가지는 빅팀.

한편 데커드가 죽은 뒤 새로 들어온 듀크는 고지식한 모습을 보이며 다른 팀원들과 티격태격하게 되고

듀크에게 분노하는 것은 악한 마음이라며 싸움을 중지시키는 래지나.

사람이 가지는 인간미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보이고

딱딱하게 완벽한 모습과 선한 마음에 크게 집착하는 래지나.

래지나는 듀크를 완벽한 로봇으로 만들기 위해서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11살이기에, 꽤 자기 마음대로 하려는 모습도 보입니다.

한편, 초 인공두뇌 공학자 중 최고 권위자이지만

카게로우 사건 이후 죄수가 되어 지내는 신두수 박사를 찾아오는 빅팀.

선한 마음은 전혀 없는 초 인공두뇌를 만들고 싶다고 합니다.

여기서도 오역이 있는데, 자세한 대사는

너의 추한 로봇들 보다는 오히려 로봇수사대 쪽이 나의 이상에 가깝다!

라고 합니다.

한편, 동료들은 자신이 아닌 데커드만을 바라는 걸 보고 래지나에게 자신을 더욱 강하게 해달라는 듀크.

데커드에 대한 질투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스스로 답을 찾는 모습. 듀크는 로봇이지만....

래지나는 질투는 악한 마음이라며 결국 내말만 들으라는 벽창호스러운 태도만 보여주기만 하는군요.

데커드를 잃은 슬픔으로 인해서 냉정함을 잃고 사고를 치는 로봇수사대.

빅팀 올랜드 이후 신두수 박사를 찾아오는 또하나의 인물 래지나.

래지나는 빅팀과는 반대로 초 인공두뇌에서 완전하게 악한 마음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을 물어봅니다. 

빅팀에게는 그냥 얻어맞기만 하고 끝이 났지만

래지나에게는 인간에게 완전하게 악한마음만 없앨 수 있냐는 힌트를 주고 퇴장합니다. 

로봇수사대와 만난 뒤 변하는 듀크를 보며

악한 마음을 품으면 정지시키겠다며 듀크에게는 선한마음을 가지라는 것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임무 수행 중 빌드팀에게 '증오'라는 것은 나쁜 것이기에 증오하지말라는 듀크.

그나마 가장 이성적인 맥클레인은 듀크가 하는 말의 의미는 이해하지만 데커드를 위한 감정을 버릴 수 없다며 이야기합니다.

아.... 왠지 증오를 버리라니까 유희왕 AV가 생각나는 군요.

여하튼 임무 도중에 습격해오는 카이저제이데커와 치프턴.

용자물 전통의 합체방해 에피소드로, 전자파로 인하여 합체하지 못하는 빌드팀과 듀크.

치프턴의 습격으로 콘테이너가 부숴지며 안에서 드러난 것.

그것은 데커드의 새로운 몸인 것을 알게 된 빌드팀.

치프턴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다시 합체해보겠다는 빌드팀.

듀크는 이미 포기한 대에 비해 지금 저들은 분노라는 악한 감정에 몸을 맡기고 있다는 래지나.

전자파 속에서 데커드를 지키고, 원수를 갚겠다는 마음으로 결국 진짜 합체에 성공하는 슈퍼 빌드 타이거.

슈퍼 빌드 타이거로 합체하는 모습을 보며, 성능은 같을 텐데 저들이 가진 다른 것이 있는지 의문을 가지는 듀크.

이걸 보고 다시 빌드팀에게 질투하는 모습을 보이는 듯하며 자신도 합체해보이겠다는 의지를 보이지만

자기말을 들으라는 래지나....

합체 방해 전자파 속에서 슈퍼 빌드 타이거는 어떻게 합체했는지 고민하는 듀크....

치프턴은 카이저제이데커에게 그냥 꼬마들을 죽이라고 하고

자신의 소중한 사람이 위험에 처하자 선이건 악이건 상관이 없다며

지금은 그저 힘이 필요하다는 명대사를 갈깁니다 오오.

그렇게 래지나를 지키고 싶다는 마음으로 듀크파이어로 합체하게 되고,

치프턴을 쓰러뜨리며 상황을 마무리.

카이저제이데커가 래지나를 공격할 때, 자신은 분노했지만

분노와 증오는 누군가를 사랑하기 때문에 생기는 마음이라는 것을 꺠닫고,

사랑하는 마음마저 악이라면 선은 대체 무엇이냐며 꽤 원초적인 질문을 내던집니다.

래지나는 일단 듀크에게 넌 사람이 아니기에 이해할 수 없다는 말을 하며 일단락 됩니다.

정말이지 데커드가 죽고 듀크가 나온 이후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만들게 되는군요.

이런 옜날만화에서도 증오에 대해서 이렇게 자세하게 다루는데

무조껀 내일을 만드는 건 증오가 아닌 미소야!! 이딴 만화가 나오고 있다니 ㅂㄷㅂㄷ

[새누]

지금에서보면 나름 참 대단한 만화였던 이걸 어린애들이 보게 만들다니(....)
그리고 사실 엔딩까지 보면 은근히 복선들이 쌓여서 완결 된 작품이죠.

레지나는 참 좋아합니다. 유우타랑 레지나..

[루리웹-0105900765]

뭐랄까...... 요즘애니는 너무 편한길만 가려고 하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물론 그쪽사정도 많이 힘들다는건 알고는있지만......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키라☆요시카게]

오히려예전보다 생각하지않고 미려한작화만을생각하는게아닌가 합니다
그러다보니 질이 점점떨어지고 철혈이라는 작품처럼 인간심리랑 개연성이 제일중요한 소년병소재를 그냥 감성팔이 야쿠자항쟁으로 떡칠을하고 작화진만믿고가는 행태가보인다고생각합니다

[화이어제이데커]

철혈,아크파이브,슈퍼..
이놈들은 최악 그자체

[MBLACK]

용자물 중에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 그렇기에 이전 에피소드인 제이데커의 죽음은 여러모로 충격적이었죠...
가오가이거마냥 합체버전도 개인버전도 슈로초로 나왔으면 했는데 끊겨서 아쉬울뿐

[어드밴스]

어렷을땐 그냥 정의로봇이 땅에서 검뽑아서 악당들 베고다니는 애니정도로만 인식이 남아있었는데 이런작품이었구나..

[화이어제이데커]

선라이즈 보고있나? 너흰 이런 고퀄에 갓작을
만들었잖아!! 철학적이고 심도깊은 명작을!
그런데 어째서? 어째서!! 왜 철혈이라는 망작을 쏟아낸거나고!

[★超巨星★]

약빤 사람처럼 보이지만 은근히 진지하게 잘만드는 타카마츠 신지와 감수성 풍부한 척하지만 결국엔 어설픈 감성팔이밖에 못하는 나가이 타츠유키의 차이

[kingofmeat]

전 반대로 어쩐지 반대로 어릴때 보기 힘들다는 생각이 든것도 이래서 였나 싶기도 하네요.
물론 지금은 다시 찾아서 보고 싶습니다. 로봇수사대 올라올때마다 심도가 굉장하네요.

[청년인물]

완전 고 퀄리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