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바로 디오스쿠리아죠. 이나호를 가장 당황하게 하고,긴장하게 하고, 식은땀까지 흘리게 만들고;; 저때 말고 저런 표정을 지은 때가 없어요.(...) 찍진 않았지만 전투중에 '기체랑 싸우다' 다친 것도 저때가 유일하고.
이나호 앞에서 싸운 뒤 살아남은 상대가 자츠바움 말고 슬레인밖에 없는데(그나마도 두 번 이상이라는 전제를 달면 슬레인이 유일함;;) 그래도 타르시스 때는 탐색전을 거쳐 능력도 알고 만반의 준비를 했던 터라 최종결전에서 호각의 승부를 펼칠 수 있었는데 디오스쿠리아는 정말 대책없이 밀렸음. 공략법을 알고, 마침 몸소 자신에게 불리한 곳(이나호의 아군 존재&야외가 아니라 좁은 실내)으로 와준 덕에 격파 가능했던 거죠 뭐.
아아,그립습니다 치킨백작님ㅠ.ㅠ
ps. 본문에는 타르시스와 호각이라고 썼습니다만,
메카닉 디자이너는 인터뷰에서 이런 인증을 했다는 충격적인 뒷이야기가 있다는 사실.(먼산) 이나호~~! 이 괴물자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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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체는 겁나 멋졌는데 시간분배상 순식간에 털려서 아쉬웠지요. 그래서 그런지 슬레인이 없었으면 무승부였던 우주전쪽이 더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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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체는 겁나 멋졌는데 시간분배상 순식간에 털려서 아쉬웠지요. 그래서 그런지 슬레인이 없었으면 무승부였던 우주전쪽이 더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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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나호한테 저런 표정을 짓게 한 건 디오스쿠리아밖에 없었으니까요. 하하;; | 17.04.24 13: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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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각까지 따지면 타르시스 정도?ㅎㅎㅎ | 17.04.24 14: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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