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자신을 만들어낸 창조자를 만나게 된다면?
한번 쯤은 생각해봤을법한 상상이 애니로 나온듯한 이 장면
자신이 받은 불우한 처지를 모두 창조자 탓으로 돌리고 싶은 심정이겠죠
실제로 세레지아는 그렇게 하고 있고요
거기에 창조자는 가벼운 말투로 자신을 부모라고 말했습니다만
피조물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절대 가볍게 넘길 발언이 아니겠죠?
자신의 세계에 분명히 자기 부모님들이 계셨을텐데
부모님들 조차 당연히 작가에 의해 만들어진 존재일 것이며,
심지어는 비중도 적은 일개 조연이라는 걸 알게 된다면?
그 와중에 창조자라는 양반이 나타나서 자신을 부모라고 말한다면?
얼마나 화가 날까요... 개인적으로는 유혈사태가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하지만 창조자의 상상에서 나온 피조물인 이상, 어딘가는 창조자를 닮았을테고
부모라고 부르지 못할것도 없는 아이러니함...
이 부분을 지적하는 메테오라도 흥미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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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자식들은 아버지가 죽기를 바라죠." -영화 "프로메테우스" 中 어쩐지 이 대사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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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무엇이든 창조주 손에 놀아나는거니 군복공주에게 가세해서 깽판 치고 싶은 인간들이 나와도 이상할 게 없는 듯... 블랙 불릿 세계관 같이 희망이 거의 없고 절망적이기만 한 작품의 주인공은 특히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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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기가 뭘 하던 결국 작가 마음대로 세계가 흘러가니 전혀 흥미가 안 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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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무엇이든 창조주 손에 놀아나는거니 군복공주에게 가세해서 깽판 치고 싶은 인간들이 나와도 이상할 게 없는 듯... 블랙 불릿 세계관 같이 희망이 거의 없고 절망적이기만 한 작품의 주인공은 특히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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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자식들은 아버지가 죽기를 바라죠." -영화 "프로메테우스" 中 어쩐지 이 대사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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