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토 유우기 / 아템 (DM)
'열정적인 듀얼리스트들'
아마 유희왕에서 가장 유명한, 그리고 시리즈를 대표하는 OST가 아닐까 하는데 그 명성답게 주인공의 테마 중 버전이 가장 많은 곡입니다. 일단 가장 먼저 기억나는 거는 GX 마지막화 아템 강림에 깔렸던 것과 신극장판에서 아템 VS 카이바 에서 쓰였던 것, 두 개.
이것도 리메이크 버전 중 하나인, 제목은 모르시더라도 DM을 보신 분들이라면 '아 이거 그거구나...' 하실 것 같은 슬픈 분위기 잡기용 OST
"카이바, 할아버지의 혼이 담긴 카드를 걸고 너에게 이기겠다."
버추얼 시스템 가동 → 아템 변신의 흐름에서 최초로 쓰였습니다. 토에이를 제외한 나머지 유희왕 시리즈를 통틀어 첫번째 듀얼 시작에서 쓰인 기념비적인 곡. 이후 극장판에서 카이바 머릿 속의 아템 vs 카이바 장면에서 나올 때 정말 감동했습니다.
다음 역은 함정, 함정역입니다.
▶ 유우키 쥬다이 (GX)
어떤 의미로는 주인공 테마곡에 가장 어울리는 OST 아닐련지. 열정적인 듀얼리스트들은 그 상징성이 너무 커서 '아템의 처형곡'보다는 '유희왕 BGM'이라는 느낌이 강한 반면 쥬다이의 테마는 주인공이 킬각을 잡았을 때 흐르는 OST로는 가장 먼저 생각나요.
다른 주인공 테마곡에 비해 짧지만 오히려 짧기에 강렬했던게 아닌가 싶은 곡. 그리고 의외로 주인공의 대표 테마로 떠오르겠지만 3기 중반부터 4기까지 거의 안 쓰였던 적이 있습니다. 그 보답듀얼 후에도 별로 안 쓰였어요...
"그럼 선생님에게 알려드릴게요. 히어로에게는 히어로에게 걸맞는 싸움의 무대가 있다는 걸!"
이 BGM이 최초로 쓰인, 그리고 쥬다이의 테마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날 장면.
뽕 채우기에는 정말 좋지요.
▶ 후도 유세이 (5D's)
유세이가 결정적인 키 카드를 썼을 때 흐르기 시작하는 곡. 이게 흐르기 시작하면 '흠 꽃게가 뭔가 머가리를 데굴데굴 굴리기 시작하는군' 이라는 생각을 하게 해주는 테마입니다. 주인공 킬각 전용 브금 치고는 너무 물흐르듯 흘러가지 않나? 싶은데 적응하면 좋아지는 마성. 라이딩 듀얼의 스피디함과도 잘 어울리죠.
"넌 어떤 리스크도 없이 이길 상대가 아니야. 난 이 자신의 가능성을, 이 드로우에 걸겠어! 덱이여, 내게 대답해줘!"
'유세이의 테마' 하면 모두가 비슷한 걸 떠올릴만큼 대표적인 장면은 없지만, 뭐시냐...카드가 연결되는 장면은 넣기에는 쫌금 그렇고. 5D's의 카미-듀얼이라고 불리는 유세이 vs 잭의 라스트 듀얼에서 하이 앤드 로우를 발동하여 몬스터 카드 줄줄 뽑아내며 슈팅스타 공격력 올릴 때 통쾌하게 깔렸습니다.
그리고 OST라고 하기에는 조금 그렇지만, 주인공 각성에 쓰인 최초의 주제가인 '클리어 마인드'. "하나된 꿈이 결정이 새로운 문을 연다. 밝은 빛이 되어라! 액셀 싱크로!! 소생하라, 슈팅스타 드래곤!" 이라는 유성이의 대사가 자연스럽게 들린다면 정상인데스웅
잼 프로젝트 제발 유히망 곡 한번만 더 맡아줘요...........
▶ 츠쿠모 유마 (ZEXAL)
개인적으로 제알의 OST 수준은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하지만 아니 그렇기에 더 실망스러운 유마의 테마곡. 유마는 역대 주인공 중에서도 가장 도전적이며 활발한 캐릭터인데 유마를 받쳐주는 테마곡이 유마치고는 너무 힘이 없죠. 딱 어디 대회 개최식 할 때 쓰이거나 푸키먼 배경곡 느낌.
그래서 저는 이걸 유마 테마곡이라고 생각합니다.
"봐주고 계셔…아빠, 엄마! 캇토빙이다, 나!!"
'유마의 테마'가 쓰였던 장면 중에서 유마 vs 아스트랄 라스트 듀얼의 유마 최후의 턴에서 흘렀던것 외에 가장 유명한 건 아마 이게 아닐까 합니다. 듀얼에서 쓰이지 않은대신 유마가 뜀틀에 도전하는 부분. '관찰결과, 그 열 네 번째. 유마. 너는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는 듯 하다.' 라는 아스트랄의 독백도.
▶ 사카키 유야 (ARC-V)
아크파이브 초기 분위기와 굉장히 잘 어울리는 활발하며 신나는 곡. "레이디스~앤~젠틀맨~" 으로 운 띄우고 흘려주는 BGM으로도 좋고 듀얼 스타트 끊는데도 좋고...다만 초반에 킬딸 칠 때는 펜듈럼 테마가 나왔고 중반부로 갈수록 애가...점점 자크에 물들어가면서 쥬다이의 테마와 마찬가지로 오랫동안 안 들리던 곡이기도 합니다.
"헷, 그렇게 쉽게 끝낼 수 없지! 쇼는 이제부터 시작이야!"
유야가 핀치에 몰렸는데도 당황하지 않으면서 "하지만, 관중이 열광하잖아! 나뿐만이 아니야. 너와 나의 대결에…예측할 수 없는 이 쇼에…관중들이 열광하고 있어!" 이라는 유희왕 시리즈의 순수한 듀얼 그 자체를 보여준 유야 VS 사와타리 2차전에서 흐르기 시작했던 게 제일 즈어의 인상에 남네요. 아마 밝고 활발하며 예능적인 유야의 테마곡이 가장 잘 어울렸던 듀얼 아니었을까요.
개인적인 취향은 쥬다이 테마 > 유야 테마 > 유세이 테마 > 유우기 테마 > 유마 테마
쥬다이 테마는 곡 자체도 좋은데 1화 167화 뽕이 저에게 크게 남았고, 유야는 곡이 죨라 취향, 유세이는 들으면 라이딩 듀얼의 간지가 떠올라서, 유우기는 사실 그렇게 좋아하는 곡은 아니지만 상징성 때문에, 유마는 으음 유마를 엄청 좋아해도 들으면 불타오르진 않는 브금...
(IP보기클릭)117.111.***.***
갠적으로 저도 유세이 테마랑 쥬다이 테마를 가장 좋아하네요 유우마 테마가 제일 뭔가 김빠지는 느낌이랄까...아쉬움 ㅠ
(IP보기클릭)117.111.***.***
갠적으로 저도 유세이 테마랑 쥬다이 테마를 가장 좋아하네요 유우마 테마가 제일 뭔가 김빠지는 느낌이랄까...아쉬움 ㅠ
(IP보기클릭)121.174.***.***
(IP보기클릭)116.41.***.***
영혼의 듀얼 있지않나요? 비욘드 더 호프 뜰때 나온..... | 17.04.22 08:35 | |
(IP보기클릭)114.205.***.***
(IP보기클릭)116.41.***.***
세이비어 스타 첫 소환, 삼극신 전멸 그리고 슈팅퀘이사 나올때 쩔었죠. | 17.04.22 08:38 | |
(IP보기클릭)221.155.***.***
진짜 클리어 마인드나 유세이 테마나 나올 때마다... 완벽한 처형식 같은 테마였죠... 유세이는 뭐 말도 안되는 방법(?)으로 시리즈 내내 무패였고... | 17.04.22 15:22 | |
(IP보기클릭)121.133.***.***
(IP보기클릭)116.41.***.***
(IP보기클릭)125.181.***.***
(IP보기클릭)218.38.***.***
(IP보기클릭)61.101.***.***
(IP보기클릭)180.69.***.***
152~154화입니다. | 17.04.22 12:39 | |
(IP보기클릭)22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