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이것만 끝나면 마지막이고 우리가 가야 할 곳에 도착할 수 있다고 강조되던
아리안로드와의 전투. 다인 슬레이프 부대의 공격으로 혁명군과 철화단의 전력의
반이 날아간 상황에서 마지막 역전을 위한 특공 작전이 세워진 뒤의 대화입니다.
미카즈키: 적 함대에 돌격하는 거야?
올가: 그래.
올가: 미카, 호위를 부탁할 수 있을까?
미카즈키: 물론. 그게 올가의 명령이라면 말이야.
올가: 이게 마지막 부탁이다.
그리하여 철화단은 라스탈 에리온이 있는 기함을 향해 강행돌파를 시도하죠.
물론 결과는 다들 아시는 대로 저격수인 시노가 줄리에타의 방해로 간발의
차이로 저격이 빗나간 뒤 무리하게 특공하다가 전사하면서 실패로 끝납니다.
결국 혁명군도 철화단도 전력이 거덜난 채 후퇴하면서 마지막이
될 거라 강조하던 전투는 아무 것도 얻지 못한 채 끝나버립니다.
그 뒤 올가는 미카즈키와 단둘이 발바토스의 격납고에 만난 뒤
그렇게 큰 소리치고는 새빨간 거짓말을 해버렸다고 자책하죠.
물론 그 뒤 미카즈키의 격려(?) 덕분에 기운차린 올가가 다시 한 번 미카즈키와 결의를 다지죠.
이 때까지만 해도 너희들이 그럼 그렇지, 뭐가 마지막이야 하고 있었는데...
이 전투 후 화성 본부에서 걀라르호른에 포위되기까지 미카즈키를 그저
대기시키던 올가가 사망하면서 정말로 저 부탁이 마지막이 되어버렸네요.
미카즈키 입장에서는 저 부탁을 완수하지 못해서 결과가 여기까지 와버린
거라 생각할 만한 일인데, 이로써 리미터 해제가 더 과격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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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올가가 억제하는 놈이었는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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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견한테 스테로이드 먹이고 피맛 가르쳐 주던 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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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트 : 데실같은 미카즈키놈에겐 이게 답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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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Knght
과연 올가가 억제하는 놈이었는지는... | 17.03.26 01: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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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트 : 데실같은 미카즈키놈에겐 이게 답이지!! | 17.03.26 08: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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