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건담 시리즈] 지극히 주관적인 21세기 건담 시리즈 감상평.

[프로즌하트]

개인적으로 애니에 대해 그렇게 깐깐하게 평가하는 편은 아닙니다.

매출이 망해도, 연출이 부족해도, 컨셉이 별로여도 작품의 주제가 잘 드러난다면 그래도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중적으로 혹평을 받는 작품이라 해도 작품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잘 드러난다면 어느 정도 이해하는 편입니다.

건담 시리즈를 좋아하는 이유는 전투씬이 멋있거나 기체 디자인이 좋다는 이유도 있겠지만,

"싸움을 멈추고 서로 이해하자." 건담 시리즈를 관통하는 주제가 건담시리즈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모든 건담 시리즈가 반전을 이야기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작품에 메시지를 담으려고 하는 건담 시리즈 특성이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21세기에 방영된 신건담은 제게 희비를 교차하게 한 애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감명 깊게 본 건담도 있었지만 정말 실망한 건담도 있었지요.

제목에도 밝혔다시피 이는 주관적인 감상평이니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SD건담 삼국전과 디 오리진, G레코는 아직 감상을 다 못해서 감상평을 못 올렸습니다. 아마 나중에 보게 된다면 감상을 올리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1. 기동전사 건담 SEED

네츄럴과 코디네이터의 대립이 점점 심해지지만 증오와 다툼을 끝내려고 하는 사람들의 결의가 보이는 작품이었습니다. 

삼척동맹이나 오브 세력은 분명 논란의 여지가 있는 작품요소이긴 하나,

핵 미사일과 고출력 빔폭격이 난무하는 상황을 감안한다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적어도 건담 시리즈에서 말하고자 하는 반전을 드러내려고 했다는 점에서 나름 평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2. 기동전사 SEED DESTINY

기체 디자인은 지금 봐도 역대급이지만 스토리가 너무 엉성한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블루코스모스의 과격한 행위나 오브의 정치적 중립 고수, 듀렌달의 데스티니 플랜 등등 작품 내 주요 세력들의 주장에 대해 공감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삼척동맹이 계속 전쟁에 개입하는 것에 대해서도 이해하기 어려웠고요. "카가리가 울고 있어!" 라니, 이거 그냥 깽판치는거 아닌가요....

아무런 명분 없이 싸우는게 전부인 작품이었습니다. 대체 얘네들은 왜 싸우는 걸까요.

3. 기동전사 건담 더블오.

건담 시리즈를 아우르는 주제. '반전과 이해'를 아주 잘 드러낸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싸움 속에서만 살아가다 수많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성장하여 모두를 이해하게 된 세츠나 F 세이에이,

모든 것을 잃은 상황속에서도 계속 평화를 노래하는 마리나 이스마일,

세계와 무관하게 살다 그 현장에 참여하여 세계를 이해하고 그 가운데 자신의 싸움을 하기로 결단하는 사지 크로스로드 등,

수많은 인물들이 자기만의 개성을 가지고 세상을 이해하고 타인을 이해하여 진정한 평화를 이루는 장대한 스토리는 지금도 제게 큰 감동을 줍니다.

더블오라이저의 밸런스 파괴나 캐릭터 비중 문제, 소수의 깨우친 인간이 다수를 각성으로 이끈다는 솔레스탈 비잉의 행동이념은 분명 호불호가 갈릴 요소이지만,

신 건담 중에서 제일 효과적으로 '반전과 이해'를 드러낸 명작이라 평가합니다.

"드디어 우리는 서로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어."  

4. 기동전사 건담 AGE

감독이 건담 시리즈의 열렬한 팬이다 보니 작품 내에서도 우주세기의 오마주가 많이 보였습니다.

다만 감독이 너무 건담에 집착한 나머지 에이지 만의 개성이 없는 재미없는 작품이 되었다는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모든 것을 잃고 증오로 일평생 살아온 플리트, 엑스라운더로 진화하지 않아도 '슈퍼 파일럿'으로서 자신의 싸움을 감당하는 아셈,

화성과 지구 모두를 이해하고 계속되는 싸움을 멈추려는 키노까지 3세대의 이야기는 분명 흥미가 생기는 소재인데

밋밋한 전투연출이나 스토리 분랑 조절 실패 등 감독의 역량이 부족해서 실패한 안타까운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작품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분명히 있는데 그걸 잘 풀어나가지 못한 비운의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5. 기동전사 건담 UC

기체 디자인과 연출, OST가 역대급이라 눈과 귀가 즐거운 시리즈였습니다.

예전 우주세기에 출현했던 캐릭터들이나 기체들이 신작화로 다시 나와줘서 팬서비스 면에서도 뛰어났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라플라스의 상자를 100년간 쥐고 흔들었던 사이암 비스트를 미화한 점이나 지나친 밸런스 붕괴는 실망이었습니다.

우주세기에 대해 너무 자기 중심적으로 해석해서 우주세기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준게 아닐까 싶습니다.

"우주세기 100년간 계속 반목과 다툼이 이어졌지만 인간의 가능성이면 멈출 수 있다." 이런 메시지를 전한다는 면에서는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지만,

우주세기라는 단일 세계관에 대한 바른 이해가 없었다는 점에서 안타까운 애니라고 생각합니다.

6. 건담 빌드 파이터즈.

전쟁을 다루지 않는 건담시리즈. 오히려 건프라라는 건덕후들에게 더욱 친근한 요소로 승부한 애니였습니다.

건덕후의 건덕후에 의한 건덕후들을 위한 애니였습니다.

작품이 전하려고 하는 메시지도 현실을 살아가는 매니아들의 심경을 울리는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

"놀이이기 때문에 진지할 수 있다!" "좋아하는데 다른 이유가 있어?"

"좋아하는 건 나이가 먹어도 바뀌지 않아!"

건덕후로서 정말 공감이 되는 애니입니다.

7.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

힘 빠지는 연출이나 개성없는 캐릭터 등 실망스러운 요소가 가득했지만 개인적으론 가볍게 볼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연령층 타겟 애니라고 생각하고 보면 나름 괜찮은 애니라고 생각합니다.

빌드 파이터즈의 "좋아하는 걸 즐기자!"라는 주제의식이 약해졌다는 건 실망스럽지만,

무도가인 세카이의 도전정신을 주제로 생각하고 본다면 나름 자신만의 주제는 있구나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름 재밌게 본 애니였습니다.

8. 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

전쟁의 참혹함을 여과없이 보여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애니입니다.

고향과 부모를 잃고 모빌슈트의 힘에 매료되어 악마같이 싸움에 임하는 이오 플래밍,

사지를 잃고 살기 위해 발버둥 치다 결국 싸움에 희열을 느껴버린 대릴 로랜츠 등.

전쟁 속에서 망가져버린 인간상을 보며 전쟁에 대한 경각심을 느낀 애니였습니다.

최근 나온 건담 시리즈 중에서 이처럼 전쟁의 끔찍한 참상을 날 것으로 보여주는 건담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전쟁을 하면 할 수록 사람들은 미쳐버린다. 인간성이 망가진다." 이 주제를 아주 극적으로 드러낸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9.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건담 시리즈를 관통하는 주제인 '반전과 이해'를 무시하고 정치, 역사, 전쟁에 대한 이해도 전무하고

설정은 부실하다 못해 매 화를 거듭하며 망가뜨리고, 기본적인 윤리마저 가차없이 내버리는 최악의 애니였습니다.

주인공 띄워주기식 스토리 전개에 범죄 미화, 전체주의 옹호, 왜곡된 성의식 등등 감독과 각본가의 인간성마저 의심하게 만드는 쓰래기였습니다.

솔직히 이제 2화 남았는데 아직도 얘네들이 말하고자 하는 주제가 뭔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엘리오 보드윈의 정의 구현을 바라며 계속 보고 있긴 한데, 2화 남은 시점에서도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아직도 예상되지 않아요.

어떤 최악의 결말을 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폐기물. 솔직히 건담으로 인정하기 싫은 작품.

역대 최악의 건담 시리즈이자 최악의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21세기에도 참 많은 건담 시리즈가 나왔군요.

사실 아직 보지 못한 건담 애니도 많지만 정말 좋았던 것도 있었고 나름 괜찮았던 것도 있었고, 약간 실망한 것도 있었고, 아주 불쾌한 것도 있었네요.

솔직히 지금 철혈의 오펀스를 보면 다음 건담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이 그렇게 크게 다가오지 않네요.

하지만 그래도 건담 시리즈의 팬으로서 다음 건담은 좋은 작품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루리웹-2121185533]

더블오 이후의 건담들이 G레코, 썬더볼트, 건빌파 제외하면 대부분 기대 이하로 끝나서.........더블오를 능가할 작품이 나와야 할 텐데........

[프로즌하트]

더블오의 연승은 끝나지 않으면 건담시리즈의 희망은 없다고 생각합니다ㅠㅠ

[루리웹-3070332824]

감독이 철혈보고 야쿠자항쟁이 모티브라는 뿅뿅소리를 하는걸요ㅋㅋㅋ 하는말이 "우리는 전쟁을 경험한 세대가 아니라서 그런거에요"라하는데 그럼 그전의 각 감독들중에 전쟁경험세대가 아니신분들도 많은데도 그런망발이 나오는지 아무리봐도 그냥 어떤정보도 없지 뇌피셜로만든게 철혈이란걸 적나라하게 들어내죠

[프로즌하트]

작품을 만들라면 그에 맞는 지식과 정보를 수집하고 공부하는건 기본 중에 기본인데 그것 조차 안했다는 건 진짜 최저라고 생각해요

[큐베의기묘한모험]

SD건담 삼국전, G의 레콘기스타: 나도 건담이고 칩보다 명작이고 고퀄인데 ㅠㅠ

[프로즌하트]

G레코는 지금 초반부분 보고 있어%& 감상평 내놓긴 힘들어서ㅋㅋ 삼국전은 재밌어요??

[큐베의기묘한모험]

나쁘지 않습니다.

대놓고 애들용임에도 싸우는 이유 라던가 사상은 훨씬 건전하거든요.

[프로즌하트]

그렇군요 나중에 한번 봐야지ㅋㅋ

[프로즌하트]

근데 제 댓글 추천수가 왜 이렇게 높죠?? 뭐 공감할 만한 부분 있는 것도 아닌데ㅋㅋㅋㅋ 이해 불가

[시호♥응딩이]

삼국전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조조님은 나의 태양

[프로즌하트]

안 싸워도 드라마를 잘 만들면 되는데 철혈은 드라마에서 완전 망쳤죠

[only 강다므]

디오리진과 썬더볼트는 아직 안보셨나요?

[프로즌하트]

썬더볼트는 봤고 디오리진 아직 못봤어요.
아 진짜 디오리진이 있었지...

[사라다이]

건담 빌드 파이터즈는 이상할 정도로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생각 됩니다.

그냥 건프라 선전하는 작품일줄 알았는대 생각보다 놀이를 진지하게 즐기는 모습들을 비추질 않나.

원래는 트라이 정도 나와야 될법한 주제 였을 탠대 이걸 묘하게 잘 풀어가서 저정도로 잘 만든것 같더군요.

[프로즌하트]

시기상 HG 리뉴얼 프로잭트가 한창 시행되던 때라 건프라 홍보 성격이 강했는데 작품성도 탄탄해서 많은 사랑을 받았죠

[사라다이]

그러니까요. 적당히 홍보용으로 나오는줄 알고 있었는대

내용물을 까보니 이게 왠걸?! 정말 재미있게 본 작품이내요.

[황정식]

5화였나 어메이징 자쿠 vs 빌드스트라이크
진짜 역대급 메카 전투씬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홍보용 애니라니.....

[루리웹-5814080884]

시드나 데스티니나 자기들의 개똥철학을 내세우면서 힘쎈놈이 정의다는 결과를 부정을 못하겟군요

좀 극단적으로 말해서 키라가 져도 듀렌탈이 이겨도 그런갑다 하면서 봣을듯..

[프로즌하트]

시뎅은 진짜 누구한테도 납득할만한 명분이 없어서 그냥 누가누가 강하나 겨루는 것 밖에 없는 거 같았죠

[CloudAlchemist]

이번 철혈로 인해 제 마음속 최악건담 삼대장이 모두 갖춰졌습니다: 시데,AGE,철혈

[프로즌하트]

저는 그나마 AGE는 평작 이하, 시뎅은 망작, 똥혈은 핵폐기물 급 망작.

[Big뱅]

빌파는 정말... 빌드도 RG시스템 때문에 약간 과한 연출이긴 한데

빌파가면 그냥 슈퍼로봇대전

[프로즌하트]

소라 트라이온!

[프로즌하트]

올가 로켓!

[눈물만 추적추적]

솔직히 할 수만 있다면 철혈은 건담 타이틀 박탈해버리고 싶습니다.
전쟁을 모르면 공부하고 조사하고 이런 내용을 담아야겠다 정해야지 전쟁모르니까 대충 야쿠자항쟁 넣어야징~ 마인드는 이해가 안되더군요. 이게 작품 만드는 사람의 마인드인가 망치고 싶은 사람의 마인드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프로즌하트]

동감입니다. 요새 굵직굵직한 작품들이 자꾸 망가지는게 안타까울 따름이죠

[체이스]

화성독립을 주제로 밀고 나갔더라도
이렇게 까지 개.엿같지는 않았을텐데
정치싸움에 빠져가지고 남은 분량다 까쳐먹고
아주 막장 ㅜ

[달의 여신님]

오죽하면 그나마 철혈의 우호적이던 유튜브 댓글도 지금 작품이 이따윈데 아직도 쉴드치는건 급식충뿐이라는 소리도 할정도로 과격...

[프로즌하트]

예전엔 유튜브 댓글에 빠와 까의 끝나지 않을 키배가 항상 벌어지곤 했죠ㅋㅋㅋ 뭐 지금은 하도 작품 상태가 메롱이라 너도 나도 까는 분위기이긴 한데 그래도 유튜브 쪽은 쉴드 치는 급식충이 많은 것 같아요

[son-gys22]

제가 생각하는것과 얼추 비슷하네요....g레코가 빠진게 아쉽긴 합니다만...철혈은 건담이라고 부르기엔 토옹에게 죄송스러워서 안되겠고 메카물로서도 마이너스 점수입니다. 메카물은 탄탄한 설정위에 메카-세계관-캐릭터가 나와야하는건데 철혈은 그런거 하나도 없는...세계관은 두루뭉술하기 짝이없고 메카설정도 별거없는 수준에 캐릭터는 진심으로 최악...거기에 메카물로서 액션은 좋은가하면 전투신은 거의 삭감. 그나마 있는 전투신도 짧으니...

2화남은 상황에서 어떻게 마무리 지을지 정말...다음화 제목은 맥길리스 파리드인데 1기에서 캐릭터이름 쓴 화에서 그 캐릭터가 죽었죠. 다음화에서 맥길리스가 어떤 말을 내뱉고 죽는지 또 어찌 미화시켜놓는지가 관건일듯...

[프로즌하트]

G레코는 제가 지금 초반부분 정도 밖에 보지 못해서 감상평을 쓰지 못했습니다.ㅠㅠ G레코도 캐피탈 아미의 부정적인 요소 등 현실적인 정세에 대한 토옹 나름대로의 비평이 있어 명불허전 토미노옹이라는 수식에 맞는 작품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토옹 스타일 상 2쿨로 끝나면 안되는 작품이라고 생각하는데 참 아쉽죠.

[son-gys22]

전 g레코에 대해서 좀 부정적이라...설정이라던지는 좋았지만 너무 산만한 등장인물들과 종막으로 나아가면서 너무 급변하는 스토리에 애매한 엔딩까지...생각할 여지정도는 줍니다만...뭐 개인적인 취향이 안맞았다고 생각해요. 턴에이이후의 토옹작품과는 좀 안맞기도 했고...

[프로즌하트]

확실히 산만하고 중구난방한 분위기가 있었죠....저도 몇번 곱씹으면서 차근차근 보고 있긴 한데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긴 하더라고요.

[크와사리]

일단 g레코는 다른 건담 시리즈와 동일 선상에 놓기가 어려운 게 2쿨 완결이라... 최소한 다른 시리즈처럼 4~5쿨 완결로 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son-gys22]

솔직히 말하자면...2쿨이 아닌 4~5쿨을 했다해도 나아졌을까? 라는 의문이라...턴에이를 보면서 느꼈지만 길고긴 화수동안 괜찮은 화도 있었던 반면 이건 왜 넣은걸까...라고 의문밖에 안드는화도 있었던터라. g레코도 토옹의 취향에 맞게 이것저것 넣었지만 그다지 와닿지는 않는 느낌이라서요. 퍼건때나 제타,역샤때의 명대사 명장면들과 달리 g레코때는 딱히 등장인물들의 대사나 장면들이 기억나는게 적고 그냥 전투씬이 고퀼이었다는것정도만...

[크와사리]

일단 4~5쿨의 철혈을 보면 g레코가 더 나앗을 거는 확실한 거 같아서요. 전투씬은 없고 드라마도 그다지... 왜 g레코만 2쿨이 됐는지 답답하네요.

[son-gys22]

철혈은 그냥 쓰레기죠...언급할 가치도 없는 어느정도면 젖은 음식쓰레기에요. 그것도 봉지가 터져서 줄줄 흐르는 그정도입니다. 다만...g레코의 경우는 토옹에 대한 반다이의 배려정도가 아니었을지...에이지가 별로였던것도 있고 오리지널 메카쪽도 그닥이었던만큼 새작품을 내기위한 일종의 수습기간이 필요했는데 그걸 토옹에게 맡긴것이고 그래서 짧았던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듭니다.
확실한건 당사자들만 아는것이겠지만요.

[날다떨어지다]

여러분 꼭 발브레이브 알드노아제로 오펀스 꼭보세요 메카물 완전정복 할수있습니다

[프로즌하트]

이 3 애니를 보면 다른 메카물은 정말 재밌게 볼 수 있을 겁니다

[죠지죠스타경]

철현은 시리즈 먹칠하고 주제의식 팔아먹은건 코메와 동급이죠

[프로즌하트]

코메가.....뭐죠???

[죠지죠스타경]

코믹 메이플스토리 인데 보면 철혈과 비슷한 느낌이 들꼬에요, 않좋은 의미로요

[프로즌하트]

아아 어렸을적에 재밌게 본 기억이 있는데 요샌 안 그런가봐요

[죠지죠스타경]

네 현재 근황보면 철혈 느낌 이 나실 거예요, 않좋은 의미로 요

[nWo ForLife]

더블 오 경우는 방영 당시 초반부터 끝까지 호불호가 많이 갈렸습니다.
전 정말 재미있게 봤지만, 호평보다는 까이는게 많았던 작품이었습니다.
그런데 AGE가 폭망 하는 덕에 재평가 받았던 작품이 되었죠.

[프로즌하트]

확실히 더블오는 작품 성격상 호불호가 갈릴만한 작품이긴 했습니다.
저는 입문작이라 개인적인 애정이 담겨있긴 하지만....
빨리 철혈 끝내고 정말 좋은 건담 애니가 나와서 더블오를 다른 의미로 재평가할 기회가 생겼으면 좋겟습니다.

[양치기매리]

시데는 진짜 모로사와 때문에 스토리가 안드로메다로 갔죠

시드에서 죽었어야 할 아스란이 살아있어서 비중이 안드로메다로간 카사노바가 되버렸고

키라는 2인 주인공 스토리도 못푸는 스토리작가가 3인 주인공 시도했다가 일상파트쪽이 짤린건지

케릭터 고민이 다사라지고 무쌍왕이 되었고

신도 결국은 본편에서 트라우마 못벗어나고 빌빌되거리다가 딴동네인

슈로대 가서 본편스토리 수정당하질않나 이번 Z에서는 시데 종전후 몇년동안 고민하다가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를 않나 ..

본문에 언급하신 키라는 깽판치는거 같다고 한게 뒷설정보면 정답일걸요

라크스가 듀렌달 데스티니 플랜 발견전까지는 착한 사람 같기도 한데

대역을 내세우고 코디네이터가 라크스 암살할려고 한 이유때문에 믿을수없는 상태였다고 했으니

[프로즌하트]

요새 철혈이 하도 하드캐리해서 시데가 묻힌 감이 없진 않은데 사실 시데도 역대급 막장이죠

[프로즌하트]

그런 망언을 한 사람이 있었나요??허허...우주세기에서 제일 좋아하는게 제타인데.

[홀맨]

다른것도 아니고..제타를요?

[프로즌하트]

아마 제타는 자기 딴엔 어렵고 이해 안되니까 덮어두고 깐 거겠죠. 제타 제대로 본 사람이면 그렇게 평가할 리가 없을텐데.

[체이스]

레콘기스타면 이해하는데 제타는좀 ㅋㅋ

[홀맨]

레콘기스타는 좀 이해하기 어려운 면이 많죠. 두세번 정도 보고 겨우 이해한듯 했습니다. 그래도 제타의 경우에는 그렇게 이해하기 어려운 요소는 없던데....

[만렙대위아무로]

전 에이지 2기 아셈편은 좀 재미있게 봤습니다. 철혈은 1기 보다가 하차해버렸고... 시드 데스티니는... 슈퍼로봇대전Z 오리지널 건담 시리즈 아닌가요?

[프로즌하트]

저도 아셈편 재미있게 봤습니다. 아버지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아셈의 스토리가 참 진국이었죠, 짧다는게 아쉬울 따름.

[jerom1]

시드는 MS디자인만 예쁨.
상식을 폐기한 괴랄한 설정은 도저히 두고봐 줄 수가 없는 수준.
내용은 오마쥬한 원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망친 졸작이라고 봅니다.
시데는 당연히 망작.

[프로즌하트]

모빌슈트 디자인은 지금 봐도 예쁘죠.
본문에서는 좀 후하게 평가한 면도 없진 않은데
깐깐하게 살펴보면 졸작 평도 나올 수 있죠.

[시호♥응딩이]

빛이여! 용제여! 나의 의지를 보아라! 나의 영혼은! 나의 영혼은!! 정의와 함께 있다!!조조! 하늘을 움직이는 자는 너만이 아니다! 이 영혼에 깃든 정의와 함께 모두의 의지와 함께, 지금 여기서 너를 무찌르겠다!

삼국전은 불타오르는 맛이 있었죠

[프로즌하트]

이게 그 진짜 옥새건담이죠??

[시호♥응딩이]

넹

[체이스]

와라 천옥개

[체이스]

21세기 건질껀
시드에 건담 및 여캐 디자인
더블오에 이해와 소통
빌파에 건프라 배틀 정도밖에없네요

[프로즌하트]

썬더볼트: 시무룩

[시호♥응딩이]

삼국전의 열혈은??

[체이스]

빌파가 더컸긔

[GrayGhost]

'건담'이라는 타이틀을 달고나오는 작품은 호불호 차이는 있지만 항상 소장하려 노력중입니다만.
철혈은 그런 노력자체가 무의미하다는 것을 매화 볼때마다 상기시켜주더군요.
매카닉은 몇 화 활약이랄 것도 없이 펑펑 터져나가고 다음화에 신규 투입되서 바뀌고,
캐릭터를 살려줄 드라마는 부실하다 못해 '없다'고 보는게 타당하고, 고작 한다는게 해당 캐릭터 죽기 직전에 단말마라도 지르듯이 짧게 스쳐가고...
흡사 조폭영화에서 감성팔이 하는 듯합니다. 비록 조폭질했지만 (남모르게)다 좋은 뜻에서 했던것이다... 같은.
떡밥, 혹은 맥거핀이라는 것도 있어보입니다만. 어디까지나 스토리를 윤택하게 해주는 요소로서 작용해야하는데, 존재감도 없을 뿐더러, 공감 할수 없는 스토리 전개는 그 어떤 떡밥을 던져놔도 시청자를 무덤덤하게 만들었지요.
대표적인게 맥길리스의 행동인데... 1기의 그 모든 행동들이 원대한 계획과 목표를 위한 포석이었어야 공감도하고, 몰입하게 되는데.
실상은 제대로 자라지 못한 한 개인의 비뚤어진 욕망... 딱 그거더군요.
...
건담 팬으로서 이 고통이 앞으로 몇 화 안 남았다니 다행스럽습니다. 진작에 볼 가치가 없다 판단했지만, 그래도 한번 본거 끝까지 보긴해야겠지 하는 의무감 + 가엘리오 정의 구현 + 철화단맥길리스 어찌 망하나... 때문에 봅니다.

진심... 하드 저장 용량도 아깝네요.

[프로즌하트]

저도 진주인공때문에 계속보고있긴한데 많이 힘드네요ㅠㅠㅠ

[닭날개건담]

이젠 시드가 평작으로 평가 받는걸보니 격세지감이 느껴지네요.
당시만 해도 이 이상의 쓰레기는 없을거라는 분위기였는데...
이제 철혈보다 막장인 건담이 나오면 철혈도 재평가 받는날이 오겠죠. 그때도 이런 기분이 드려나?

[프로즌하트]

철혈보다 막장이면 대체....ㅋㅋ

[달과별의음악]

시드땐 많이 싸웠죠 그땐 건담시리즈가 예전에 비해서 많이 인기가 사그라들었을때인데 시드때문에 수많은 건담팬들이 대량으로 입문하다보니 기존팬하고도
충돌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맨날 우주세기팬하고 비우주세기팬에 유입팬등등으로 싸웠는데 보기싫으면 보지마라..
기동전사 건담타이틀 달고 나왔으니 의무적으로 볼수밖에없다 저런게 건담이냐 등등 별의별 소리가 다 나왔죠
그 후에 더블오를 비롯해서 여러시리즈가 쭉 나왔는데 날이갈수록 예전에 비해서 다시 건담 인기가 많이 사그라든거 같네요

[프로즌하트]

철혈 하드캐리.....다음 건담 tva에서 만회하지 않으면 역전하는 게 많이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