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 늦은 키라프리 7화 리뷰입니다. 이번 화는 그동안 기다리고 기다렸던 프리큐어 요정들의 설정 즉, 1화의 폭발에서부터 자세한 사정을 알 수 있는 화였습니다. 그리고 제목을 보시고 짐작하셨겠지만 적들 사정은 안나옵니다. 미리 말해둡니다. 쟤들 세력 이름도 궁극적 목표도 보스가 누구인지 간부가 누군인 지 기타 등등 일.절 안 나옵니다.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새로운 프리큐어를 환영하기 위해 다과회용 도너츠를 만드는 이치카, 히마리, 아오이. 만들면서 잡답을 하던 중 사실 유카리가 아키라의 성별을 이미 알고있었다는 충격(?)적인 사실도 드러나고 다시 꺼낸 흑역사에 이불도 좀 차주는 등 밝은 분위기가 유지됩니다.
분위기는 매우 좋은 분위기로 서로 즐겁게 도너츠를 만들고 먹어보거나 합니다맛있게라곤 안했음.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장로가 마치 딸기산이 떠오른다고 이야기하자
갑자기 페코링이 울상이 되면서 장로에 의해 과거 회상이 시작됩니다.
페코링이나 장로가 있던 딸기산은 요정들이 모여서 스위츠를 만드는 동산이었습니다. 여기서 페코링은 전설의 파티시에 프리큐어처럼 뛰어난 스위츠를 만드는 꿈을 갖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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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봐도 페코링 디자인이 젤 구린 듯합니다(엄근진)
이 당시엔 지금은 당연한 듯이 사용되는 가게도 사용못했다는 이야기를 보면 이 가게는 프리큐어가 탄생함으로써 각성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같이 만든 도너츠를 나눠먹으며 요즘 스위츠안의 키라키라루를 뺏아가는 일당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그런 심한 일을 하는 녀석들이 있다니하며 놀라는데
"심한 녀석들이란 건 우리들을 말하는 거냐?!"
부르면 나타나는 녀석들
그리고 나타났으니 당연하게도 스위츠의 키라키라루를 뺏어가는데
장로도 그에맞서 다시 키라키라루를 다시 돌려받으려하고 (오오... 저 인원을 혼자서 상대하는 위엄. 역시 장로란 타이틀이 헛것은 아닌듯)
하지만 서로 키라키라루를 끌어당기는 바람에 키라키라루가 중간에 멈춰버렸고 이후 1화에서처럼 펑~하고 터지게되어 장로는 유령이 되었고 다른 축생들은 모두 흩어져 그중 페코링이 이치카와 만나게 된 것입니다.
장로에 말에 아픈 기억을 떠올려 괴로워져서 도망치듯 자리를 피하는 페코링
사실 전부터 괴로웠지만 속으로 참아왔던 거라고 합니다. 그에 다들 어떻게할까 고민하는데
이치카가 뭔가를 떠올리며 자신에게 맡겨달라고 합니다.
혼자서 궁상괴로움을 곱씹던 페코링은 주방에서 검은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원인은 이치카가 도너츠 만들기에 실패한 것으로 너무나 리얼(?)하게 또 실패했다며 역시 페코링이 필요하다고 외칩니다.
그리고 그것을 보고있던 페코링에게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하지만
마이너스 사고로 가득차있는 페코링은 딸기산 동료들 중에서도 자신은 잘 못했었다며 거절하려하지만 1화에서 자신을 도와줬던 이야기를 꺼내며 그때 페코링 덕분에 성공했었다며 부탁하자 결국 도와주게 됩니다.
하지만 가장 좋아한다는 도너츠 만들기에도 별로 표정이 나아지지 않는데
이치카는 그에 상관하지않고 1화에서 페코링이 가르쳐준 키라키라주문을 계속 외우며 단계를 진행해 갑니다.
키라키라키라루 키라키라루
키라키라키라루 키라키라루
키라키라키라루 키라키라루
키라키라키라루 키라키라루
계속되는 이치카의 주문에 페코링은 자신도 모르게 미소를 짓게되고
도너츠가 성공적으로 완성하게 됐을 때 쯤
이치카와 함께 완성을 기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치 1화의 이야기를 페코링을 주인공으로 재구성한 것 같네요.
그리고 특유의 이치카의 번뜩임으로
페코링 도너츠가 만들어지고
이후는 페코링도 함께 데코레이션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페코링의 제안으로 완성된 도너츠를 딸기산으로 가져오게 되는데 딸기산의 동산은 폐허가 되어있었습니다.
페코링은 만들어온 도너츠를 풀고선 어디론가 사라진 친구들에게 외칩니다.
"모두들~ 페코링 이치카와 함께 도너츠 만들었어
굉장히 맛있게 만들어졌어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어"
그런 페코링의 외침에 반응하듯 도너츠에 키라키라루가 빛나고
이치카는 딸기산의 옛날 모습의 환영을 보게 됩니다.
그 모습을 본 이치카는 진심을 담아 말합니다.
다시 여기서 모두와 함께 즐겁게 스위츠를 만들면 좋겠네
그렇게 페코링의 마음이 진정되자 드디어 만든 도너츠를 먹으려 합니다
만 역시나 타이밍을 잘노리는 적 (역시 이름따윈...)
당연히 이치카가 변신하여
당하게 되고(?)
이후 나타난 왕자님의 힘으로
적을 물리치게 됩니다.
간결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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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근데 전투신에 대하여 별 할 말이 안떠올라서요....;;
이후 돌아온 이치카는 가게를 개방하여 손님을 모으다보면 페코링의 친구들 모을 수 있을테니 함께 열어보자고 제안하면서 이야기가 끝나게 됩니다.
이번 화는 제가 쓰는내내 제정신이 아니라서 굉장히 재미없고언제나 그랬지만 무료하게꾸준히 그랬지만 이어갔는데 그럼에도 굳이 오늘 리뷰를 올린 것은 이 화에 대해서 개인적인 감상을 적고 싶어서입니다. 사실 위는 다 그럴 위한 밑준비입니다대실패지만.
제가 이번 화에서 느낀 점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이제야 키라프리의 이야기가 시작되는구나 입니다. 이제까지의 키라프리의 이야기는 등장인물 소개정도였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이치카부터 아키라까지 개인 배경이나 성격, 프리큐어가 된 사연 등을 소개했고 오늘 프리큐어가 필요하게 된 원인이 밝혀지고 행동방침이 정해지면서 드디어 키라프리의 이야기가 시작된 것이죠. 그런 점에서는 1화부터 지금까지의 이야기의 흐름이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개인적이지만 흐름이 괜찮게 느껴졌거든요. 그렇다고 1~6화의 이야기가 지루하거나 하지도 않았고요. 하지만 역시...
이놈들 뭔가요? 아... 진짜 1화에 나온 보라놈을 제외하면 작중에서는 이름조차 밝혀지지 않았어요. 진짜 계속 말했지만 키라키라루를 뺏어서 강해진다는 설정외에는 알려진게 전.혀. 없습니다. 게다가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페코링도 그저 소문으로만 듣다가 기습당했단 것뿐 정체 등은 전혀 몰라요. 물론 소문으로만 듣던 녀석들이고 이번 화에서 보면 그 소문을 페코링은 친구에게 듣자마자 저녀석들이 나타나 전혀 모를 수 있습니다. 네 그럴 수 있어요. 근데...
꼭 저희들도 몰라야 했을까요? 왜 시청자를 꼭 프리큐어들과 같은 수준의 정보만 얻게 했는 지 모르겠어요. 나쁘다 어쩐다는 보는 분 각각의 판단이겠지만 지금까지 이런 사례가 없었고 굳이 정체를 가린다고해서 사실 코난의 정체는 신이치였다 정도의 큰 반전이나 놀라움이 있을 것 같지도 않은데 이걸 감추는 이유가 짐작조차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뭐라고 하면 좋을까요? 음... 그렇네요.
답답합니다.
다음화예고
가게를 여는 이야긴 줄 알았는데 더럽히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이번주는 굳이 드림스타즈 광고를 안넣었는데 사실 유튜브에서 엇그제 이번주 분 광고를 봐서 별다른 감흥이 없었거든요.ㅡㅡ
늦은 시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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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밥신세였던 전작의 악의 조직조차도 아지트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근황을 보여주고 때때로 중요한 키워드도 말하고 등장했을 때 간단하게 소개를 하거나 동료의 이름을 불러주기라도 했는데 여긴 그러려면 아직 멀었나 봅니다. 이대로 신비주의를 유지하고 있다가 다음에 또 등장하면 프리큐어들이 "넌!" "(악의 조직의 이름)!"이라고만 부를까봐 걱정되네요. 그나마 가미는 페코링이 알려줘서 희망(?)은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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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불친절한 프리큐어는 처음인 듯하네요 7화인데도 적 간부나 보스가 누군지조차 안 나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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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밥신세였던 전작의 악의 조직조차도 아지트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근황을 보여주고 때때로 중요한 키워드도 말하고 등장했을 때 간단하게 소개를 하거나 동료의 이름을 불러주기라도 했는데 여긴 그러려면 아직 멀었나 봅니다. 이대로 신비주의를 유지하고 있다가 다음에 또 등장하면 프리큐어들이 "넌!" "(악의 조직의 이름)!"이라고만 부를까봐 걱정되네요. 그나마 가미는 페코링이 알려줘서 희망(?)은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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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조직이름 조차 모른다는 현실.... | 17.03.21 20: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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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불친절한 프리큐어는 처음인 듯하네요 7화인데도 적 간부나 보스가 누군지조차 안 나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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