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슈퍼로봇대전] (스압)알파시리즈 오프닝들

[맙튀]

슈퍼로봇대전 알파, 알파 포 드캐, 2알, 3알 오프닝입니다

알외는 오프닝 애니메이션이 따로 없으니 제외

이후 맥거핀이 되어버린 자이언트 로보...

빅파이어는 대체 뭐였단 말인가 반프 양반

개인적으로 EOE 시나리오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아스카가 핀치에 빠진 상황에서 출격하는 초호기

그리고 무단 출격으로 먼저 도착하는 마징카이저, 진 겟타, 라이딘, 주인공

그 후 바로 증원으로 도착하는 론드 벨 대 크으

알파는 시기적으로 일년전쟁 이후 스토리이기 때문에 샤아 전용 자쿠2가 나오질 않습니다

정확하게는 나오기는 하나 자쿠2改에 샤아 전용 컬러링을 입힌 물건...

임팩트에서 어째서인지 이걸 그대로 재탕해서 나왔었던...

그리고 지하에 MS 한두대 정도는 숨겨두라는 카츠의 말에 건담(or G-3)로 대답해주는 아무로...

다들 아시다시피 본편과는 다르게 알파의 PV와 OP에서는 건담에도 눈이 있습니다

아마 출시전 수정한걸로 추정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가장 큰 충격을 가져왔던 알파

다만 슈퍼로봇대전 알파라는 작품이 준 충격은 비단 전투신뿐이 아닌

쿼터뷰 맵, 대화창의 일신 등 F나 컴박등과 비교하여

모든 부분에서 말그대로 진화라는걸 느낄 수가 있었던 작품이였습니다

흠이라면 난이도가 좀 많이 낮은 편인것? 

이 장면이 정말 마음에 들더군요

참고로 for DC에서는 R1과 사이바스터의 합체기인 아카식 브레이커가 있었습니다

알파의 오프닝과는 다르게 눈이 없는 건담

드림캐스트로 발매되었던 또 하나의 알파

슈퍼로봇대전 최초의 올 3D 작품으로

(처음으로 3D에 도전한것은 배경을 3D로 처리한 64가 있습니다)

실질적으로는 알파와 동시 개발을 했으나 개발이 늦어져서 늦게 발매되었다더라 카더군요

처음으로 보컬곡이 들어간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 작품은 PS와는 다른 엔딩 루트가 추가되어져 있습니다

첫 참전인데 고철의 위엄만 보여준 고철 지그

가오가이가가 처음 참전하기도 했었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크로스본 건담을 접하신 분들도 다수 계실듯

알외 마지막에 행방불명 되었던 크와트로는 선글라스를 벗고 적으로 돌아왔습니다

특히 2알은 지구권 내에서의 소동이 주된 이야기이다보니 비중이 상당한 편

숨겨진 유닛으로 하이뉴 건담을 획득 가능하고 적 한정으로 나이팅게일이 등장하니

둘의 결투를 보고 싶다면 플래그 달성은 필수!

중요 사항으로 이루이쨔응이 나옵니다

알외 이후 2년만에 나온 2알은 재탕 대전이라 불리던 임팩트와는 다르게

전투신을 일신하여 PS2의 걸맞게 등장하였습니다

참전작 역시 눈에 띄게 빠지고 새로 들어온 친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신규로 들어간 소대 시스템은 호불호가 굉장히 크게 나뉘는데

저 개인적으로는 불호...

팀 구성 시스템은 이후 여러 작품에서 여러모로 뜯어고쳐져서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습니다

OG에서는 2차 OG에서 재현이 이루어졌는데 감동의 아이비스 시나리오가 아이고...

참고로 마징카이저가 OVA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는데 카이저 스크랜더의 설정도 OVA판을 따라가서

수납이 아닌 장착으로 변경되었으나 이 작품에서는 등장하지 않아 마징카이저는 땅개입니다...이뭔...

세가의 요청으로 참전하게 되었다는 버철온

새로 등장한것은 좋으나 정부가 사실을 은폐해서

플랜트의 존재를 몰랐다는 되도 안되는 소리로 어이를 가출시킨 시드

미와 장관에게 하극상 후 아프리카로 좌천되었다 복귀했다고 카는 단쿠가

D에서 활약한 만큼 3알에서도 활약하는 바사라

한번 고철은 영원한 고철이였습니다 씁

F와는 다르게 폭주가 없기 때문에 너무나도 강력해져버린 이데온

매번 W와 비교 당하면 욕먹는 제네식

2알 이후 2년만에 등장한 3차 알파는 종언의 은하로 라는 부제를 달고 알파 시리즈의 최종장으로써 나왔습니다

다만 용두사미가 되어버린 시나리오, 조악한 음성 음질은 물론

2차 알파에서 억지로 해상도를 늘렸을 뿐인 전투신이나

모두의 기대를 져버린 용호왕의 후속기 같이 여러모로 알파를 끝내기에는 적절치 못한 작품이였다는 감상이 컸었네요

특히 음성은 몇몇 슈퍼계열 파일럿은 에코를 너무 넣어서 뭐라고 하는지 알아듣지도 못할 지경

참전작 역시 알파에서 돌아온 작품과 안 돌아온 작품, 그리고 2알에서 잘린 작품까지 있기 때문에

분명 참전작 수 자체는 굉장히 많지만 언밸런스함을 느끼게 만듭니다

Z는 이러지말기는 빌었지만 3차 Z도 똑같은 꼴이 나버려서...

알파라고 하는 작품이 슈퍼로봇대전에게 준 충격은 상당합니다

그리고 어떤 작품이라도 마지막을 어떻게 장식하는가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려주었네요

Z시리즈가 끝난 지금 새로운 시리즈가 시작될지는 지금으로써는 알 수가 없지만

현재 진행중인 OG만큼은 알파와 Z같은 마무리는 짓지 말아주었으면 좋겠네요...

그러길 위해서라도 OG 시나리오 라이터 좀 자르길...2차에서 그렇게 욕먹고도 MD에서 그대로 기용하는건 대체 무슨 배짱인지 원...

[psydriver]

알파 시리즈 최고의 영상은 역시 외전의 네오 그랑존 전과 마지막 엔딩의 이지스 프로젝트
성공이죠. 개인적으로는 당시 PS1의 성능 기기상 화면이 어두운 편이었는데, 오히려 그게
분위기를 살렸던 마징카이저 첫 출격신이 진짜 기억에 남습니다.

[신사동그놈]

요새는 오프닝 안넣어줘서 아쉽습니다.

[수준김피카츄]

3차 @에서 마징가 눈동자에 우주괴수들 비췄을때 절망감이랑, 마징가가 주먹쥐고 날아갈떄의 전율은 진짜!!!

[마스크대위]

알파외전에서 마크로스시티 공략하는 슈로대팀 영상이 소름이 끼칠정도였음. 마지막에 지구에 필드펼쳐서 막아내는 영상도 참 멋졌고
이래저래 마무리가 참아쉽긴하지만(알고보니 여기저기 줘털리고있던 바르마 제국이라던가) 여전히 저떄당시의 열기와 환호가 잊혀지지가 않네요.
윗분말대로 마징가눈에 우주괴수무리 비춰지면서 주춤하다가 마징가 필두로 돌진하는 모습또한 명장면.

[발리마르]

정말 개인적인 이야기입니다만. og는 그냥 끝내고 2부로 새롭게 진행하던지 그 쪽이 나아보이네요.
고인 물은 썪는다고 하는데 딱 그짝입니다. 스토리는 주인공보다 이상한 함장 아저씨가 떠드는 이야기가 훨씬 많고.
등장인물이 엄청나게 늘어나니까. 인터미션에서 대사 한마디 못치는 애도 생기고. 그럼, 스토리 비중을 주역 캐릭터한테 분배해야하는데. 시나리오 라이터가 미친건지, 마일즈 대사 치는 장면이나 잔뜩 만들고.
판매량은 점점 떨어지는데 문제점 고칠 생각은 안하는건지. 연출빨로 밀고가는 것도 이제 한계가 있는데. 시리즈 갈수록 주역 캐릭터는 더 참전할텐데. 기존 캐릭터들은 그 중에 특출난 애들만 좀 조명 받을거고. 애들 좀 떨궈내자니, 하나하나 주인공급이라 함부로 처리하기도 뭣하고.
답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