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창작하는 데는 세상에 대한 독기가 필요하다고들 합니다.
애니메이션도 예외는 아니라서
토미노 요시유키, 미야자키 하야오, 안노 히데아키, 신카이 마코토 같은 히트 메이커들은
기본적으로 (방향은 제각각 다르나) 마음속의 독기로 창작을 해온 크리에이터들입니다.
그런데 쿄애니는 그런 독기와 상관없이, 항상 아름다운 것들을 찾아 부드럽게 표현하는 자기들만의 색깔이 명확한 회사였습니다.
엿.같은 실제 세상과 상관없는 아름다운 꿈들을 보여주는 작풍은 현실 도피로 보이기도 했지만, 그것도 극치까지 가니 하나의 세계를
만들 정도까지 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더러운 현실은 독기 서린 크리에이터들이 만들고 아름다운 꿈은 그들이 만든다면 하나의 이상적인 분업 체제라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그런데 바로 그런 가장 아름다운 작품을 추구하던 분들이 가장 추악한 악의의 희생양이 된 현실은 참담하기 그지없습니다.
정말 너무 고마웠고, 세상은 당신들 덕분에 약간이나마 살 만 했다는 말을 바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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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사소한 몸짓이나 버릇등을 영상에 잘 담아내기도 했고, 나아가 표정이나 몸동작으로 캐릭터의 감정이나 심리상태를 표현하는 점이 뛰어났다고 느꼈습니다. 그 방면에 있어서는 다른 제작사와는 일선을 긋는 기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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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게 무슨 참사인지 충격이고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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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사소한 몸짓이나 버릇등을 영상에 잘 담아내기도 했고, 나아가 표정이나 몸동작으로 캐릭터의 감정이나 심리상태를 표현하는 점이 뛰어났다고 느꼈습니다. 그 방면에 있어서는 다른 제작사와는 일선을 긋는 기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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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인 영역이 있었죠. 아... | 19.07.18 17: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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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게 무슨 참사인지 충격이고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