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그냥 못만들었으면 차라리 입이라도 안털었으면 하는데

[쿠에르나바카]

괴모노2의 희대의 라이벌로 평가받는 아크파이브를 정주행한 시청자...로써

작품이 괴작인것보다, 입털어대는게 더 짜증납니다.

앜파만 봤냐구요? 철혈도 실시간 리얼타임으로 봤습니다.

철혈 제작진이 작품 끝나고 입털어대는거 보면서 진짜 현자타임이 왔습니다. 제작진들 스스로가 자기 작품을 망치고 있었거든요

못만들었으면 입 털지 말고 얌전히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주에 케무리쿠사 끝나는걸로 아는데 괴모노는 모르겠고 케무리는 어찌되는지 봐야겠네요

[AGUL]

철혈은 생각보다 많이 안 털었습니다. 그냥 인터뷰니까 할 수 있는 얘기만 딱 한 정도고. 제일 심했던 건 AGE입니다.
그 때 히노 트위터 가관이었습니다.

[키쥬]

인정합니다. 히노가 이나즈마일레븐 2기에서 고엔지(염성화)가 재등장할 거라는 스포도 한 전적이 있음;

[無常]

그게 할 수 있는 이야기만 한 정도였으면
자기들이 전쟁 세대 아니라고 야쿠자 분란 참조해서 반전물 만드는 무지한 놈들이라 까이지 않겠죠

[로케런저]

인터뷰 같은데서는 싫어도 입털게 되어있죠 이것저것 접하면서 든 생각이지만 인터뷰는 어차피 자뻑이 패시브라 작품이 잘나오면 좋은인터뷰 못나오면 안좋은 인터뷰가 되는것 같습니다

[시현류]

후쿠이 : ㅎㅎ

[제네럴가디언]

인터뷰라는걸 아예 없애버리지 않는한은 불가능한 얘기인데 그냥 안보면 그만 아닌가요

[無常]

본문에서 지적하는 말은 '인터뷰를 하지 마라' 가 아니라 '인터뷰 때 헛소리 하지 마라' 인데
보지 않으면 그만이라고 할게 아니죠

[제네럴가디언]

그게 헛소리든 자뻑이든 왜 이런 물건이 나오게 됐는지 파악하려면 결국 그런 얘기를 봐야 아는건데 그냥 헛소리를 하면 그건 욕하는게 맞지 헛소리조차 하지 말라는건 좀 이해가 안되는데요...감독 본인이 스스로 헛소리라고 생각해서 지껄이는게 얼마나 되는지도 알수 없는데

그냥 인터뷰라는건 어떤의도로 만들어지는지 파악하다는게 중요하단 점에서 헛소리도 그만한 가치가 있죠. 헛소리조차 보기 싫으면 인터뷰를 안보는게 답이라는겁니다. 만약 철혈이 그 인터뷰 없다고 망작에서 탈출했을까요? 아니잖아요?

[無常]

맹점을 잘못 짚으셨는데
여기서 하지 말라고 쓰면 감독이 그걸 보고 안하게 되나요? 아니죠
쓴사람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여기서 '하지마라' 라는 표현은 인터뷰에서 작품 설명을 할때
'왜 굳이 저런말까지 할까' 싶은 망언들을 가르켜서 그런 할말 못할말 구분도 못하는 행동을 까는 겁니다

왜 말도 하지 못하게 하느냐란 답변은 이해를 잘못하신거죠

[제네럴가디언]

그 할말 못할말 구분도 결국 시청자가 보고 판단할 일인데요? 입을 잘못 털어서 퀄리티를 더 낮추든 그걸로 작품이 보강이 되든 대놓고 싸움거는수준 막말이 아니면 할말 못할말이라는 구분을 뭘로 하나요

그래서 무슨 발언을 하는건 상관없다고 봅니다. 그걸로 감독 평가 깎을지는 인터뷰 찾아보는 사람 몫이고

[無常]

구분을 뭘로 하긴요. 상식으로 구분하죠.
말을 할 사람이 조심하면 되는걸 가지고 망언 보기 싫으면 인터뷰를 보지 말라는건 너무 나간 말인데요
작품 깔꺼면 작품을 보지 말라고 하는거나 다른 없는 말입니다

[제네럴가디언]

그 상식으로 망언이라고 구분하는게 시청자잖습니까. 그럼 인터뷰하는 사람은 상식이 없어서 그걸 그대로 내보내나요? 못만들었으니 그냥 닥치라는 서리도 딱히 차이는 없는 얘기같은데요...

[無常]

상식이 있으면 반전 메세지에 대한 공부를 야쿠자 항쟁을 보고 참조한다는 말같은건 안하겠죠
PD에 위치에 있는 작자가 매번 트위터를 써가면서 이것도 저것도 다 내 아이디어고
감독과 각본가의 주장을 자기가 눌러버렸다는 유치한 자랑극을 펼치는 것도 상식이 있으면 하지 않을 일이죠
여기서 입털기라는건 그런걸 가르켜 자중하란 의미입니다

[제네럴가디언]

결국 인터뷰나 트위터가 있어서 알게되고 시청자들이 상식 외의 행동이라고 판단한 근거가 된 셈인데, 안했으면 몰랐을거 아닙니까? 그런걸 두고 못만들었으니 닥치라고 일축하면 저는 동의 못하겠다는건데요...헛소리가 그렇게 불편하다면 그냥 안봐도 작품 지적하는데는 크게 문제가 없으니 볼 필요가 없다는거고.

애초 인터뷰라는 성격상 무슨말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지 않나요? 그게 감독 머리가 꽃밭이라 그렇든 진지하게 그런 생각을 해서이든...그래서 저는 딱히 그걸 문제삼을 필요가 있는가 하는건데 내가 너무 진지충인가...

[無常]

인터뷰든 트위터든 '상식선에 맞는 말을 하라' 라는게 이해 못할 어려운 말인가요
그걸 꼭 남이 보고 헛소리인지 아닌지 판단해주는 과정을 거쳐야만 하나요
그냥 사전에 그런말을 안할 수 있는 선택지도 있는 거잖습니까
지금도 얼마나 많은 유명인, 혹은 일반인이 트인낭을 했다가 수치를 당하고 있는데요

입 털지 말고 얌전히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은 그런걸 하지 않길 바란다는 의미입니다
직업상 반드시 거쳐야 하는 인터뷰 홍보 자체를 막으라는게 아니라고요

[제네럴가디언]

그런말 안한다는 선택지는 결국 말하는 장본인인 감독이 고르는 거잖아요. 그럼 인터뷰나 트위터가 있는한 이상한 소리를 할 가능성은 항상 존재하니까 이상한 소리가 나오면 욕하거나 피하는게 나은거 아니냔생각에서 한 소리인데...그냥 바람이라면 제가 이해를 잘못한거 같네요

[죄수번호-00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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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오토매그넘]

동감입니다. 못 만들었으면 좀 닥치고 있는 게 그나마의 팬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