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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 [스포] 케모노 프랜즈 2기 전체와 5화 (스포일러)를 본 뒤의 개인적 소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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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폰으로 쓴 글이라 가독성이 좋지 않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5화에 대해 하고 싶은 말들을 축약해서 말하자면, 

'감독이 가방 찬스 카드를 꺼내들었다' 입니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생각하며 이 글을 쓰지만, 솔직한 심정으로는 너무 화가 납니다.

 

저는 현재 2기를 맡은 감독이 이 작품에 대한 애정은 하나도 없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때, 군대 안에서 철혈의 오펀스를 1기 부터 실시간으로 봤던 경험이 있었던 저는, 감독의 인터뷰 발언이 사람들이 가지는 작품에 대한 인상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직접 경험을 했습니다.

 

케모노 프랜즈에 대한 애정이나, 아니면 최소한의 존중이 있었다면 절대 하지 않을 발언들을 보며 저는 이 감독은 아니겠구나 싶었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내용들을 보면, 감독은 1기를 봐왔던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다고 느꼈습니다.

 

감독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알고 있을 겁니다. 이 작품을 사랑하는 팬들이 타츠키 감독이 없는 2기에 대한 시선이 절대 곱지 않다는 것을.

 

작품에 대한 존중심이 있는 감독이었다면 이 점에 대해서 정말 고민을 많이 했을 겁입니다. 어떻게 해야 팬들에게 그래도 인정 받을 수 있는 후속작을 만들어 맬 수 있을까 하는.

 

하지만, 현재 2기의 감독은 그런 머리 아픈 고민보다 그저 1기의 인기가 편승하는 편한 길을 택했습니다. 

 

(현재까지의 기준으로) 1기와 거의 다를 것이 없는 마이너 카피스러운 내용 답습을 하는 길. 

 

어떤 고민도 없이 그저 1기가 했던대로 어설프게 따라갈려는 모습이 정말 보기 힘들었습니다. 

 

거기에다 엉망진창이 되어버린 프랜즈의 동물습성 고증, 1기와는 다른 프랜즈들의 행동, 큐루루의 옅은 캐릭터성 등등에서 나오는 여러가지 문제점은 아무래도 분노해 있는 팬들을 질리게 해버렸을 겁니다.

 

그 결과가 니코동의 인기 조작과 유지되지 않는 고정 시청률과 유희왕 아크 파이브에 맞먹는 평가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러던 와중에 어제 나온 5화에 등장한 가방짱. 

 

사람들은 대부분의 경우 아주 부정적인 반응을 보일 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 

 

후속작이라 하기에는 상당히 완성도가 떨어진 후속작에서 타츠키 감독님의 오리지널 캐릭터나 다름 없는 가방짱이 나왔으니까요.

 

팬들은 걱정이 앞서고 분노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 2기에서 나왔던 모든 문제점들을 생각하면 절대 가방짱도 그 문제를 피해 갈 수 없을 테니까요.

 

개인적으로, 저는 가방짱이 등장 할 때 그녀의 상징성이나 다름 없는 종이비행기를 게다가 불붙은 종이비행기를 날린 것은 감독의 명백히 잘못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그저 1기를 답습만 하니까, 팬들의 반응에 대한 생각은 (트윗의 발언을 토대로 생각하면) 무시하고 연출한 장면이라는게 뻔히 보이니까요.

 

감독이 작품에 대해 고심한 흔적이 있고, 1기에 대한 존중을 작품 속에서 보여줬다면 현실의 오늘과 같은 반응은 절대로 없었을 겁니다.

 

앞으로의 전개가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 현재 감독이 용두사미 전개로 악평을 들은 전적과 지금까지 작품의 모습을 보면 전혀 기대가 되지 않습니다.

 

또다시 철혈 이야기를 하지만, 철혈을 시청 할 때에도 희망을 가지고 다음에는 나아지리라 나아지리라 하면서 시청을 했었거든요. 

 

하지만 우린 결과를 알고 있습니다. 자신이 맡은 작품에 대한 애정, 또는 존중이나 책임감 없이 맡은 작품의 말로는 비참하다는 것을.

 

저는 이만 오늘 부로 타츠키 감독님의 케무리쿠사를 시청하려 합니다. 

 

안녕, 서벌. 안녕, 가방짱. 안녕, 보스. 

그리고 다른 프랜즈 모두들.

 

저는 케모노 프랜즈 2기는 잊어 버리고 1기의 아름다운 추억을 영원히 간직하겠습니다

 

 



댓글 | 3
1


(349004)

121.154.***.***

BEST
5화보니 프렌즈 vs 샌드스타로우에 잠식당한 프렌즈 의 프렌즈들끼리 싸움붙일 생각인듯... 가히 미쳤다고밖에 생각못하겠네요 ㄷㄷ
19.02.12 13:46
(4702906)

112.121.***.***

2기는 시작부터 내 마음속에서 지웠었는데 가방 등장 사태는 정말 충격이네요.
19.02.12 13:40
(349004)

121.154.***.***

BEST
5화보니 프렌즈 vs 샌드스타로우에 잠식당한 프렌즈 의 프렌즈들끼리 싸움붙일 생각인듯... 가히 미쳤다고밖에 생각못하겠네요 ㄷㄷ
19.02.12 13:46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Lakatos Imre
말그대로 식당이 잘나가니 원래 주인나가고 새주인 와서 그래요 | 19.02.14 00: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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