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슈퍼전대 역사상 닌닌쟈보다 더한 물건이 나올 줄은 몰랐는데

[44오토매그넘]

루팡렌쟈는 진짜 여러가지 의미로 닌닌쟈보다 더한 물건인 거 같습니다.

(패트렌쟈? 걔네들은 공식적으로 들러리 취급이니 걍 뺄게요)

닌닌쟈보다 좋은 장점이라는 게 배우들 연기력. 단지 그뿐입니다.

스토리 내용만 봐도 그냥 전형적인 레드몰빵전대인 닌닌쟈와 레드몰빵을 넘어서서 다른 전대 취급을 X같이 해버리는 루팡렌쟈

(아카닌자 혼자 독식할 줄 알았던 강화폼(초절닌자)를 의외로 다른 전대원들도 돌려쓰기하는 닌닌쟈와

루팡레드 아니면 루팡X에게만 강화폼 주는 루팡렌쟈)

적어도 게키아츠다이오는 챙긴 닌닌쟈와 점점 합체형태가 괴상해져가는 루팡렌쟈

(심지어 이런 합체형태를 오로지 루팡카이저 계열만 독식하고 있고 패트카이저 계열은 거의 없음)

말단부터 간부까지 매력 넘치는 악역들로 수두룩한 닌닌쟈와 일일 괴인보다 못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간부들의 루팡렌쟈

(큐에몬, 라이조, 카타, 츠고모리, 만게츠 vs 데스트라, 고슈, 자미고)

쥬오우쟈, 큐렌쟈가 나올때까지만 해도 설마 닌닌쟈보다 못한 물건이 나올 리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루팡렌쟈 돌아가는 모양새만 보면 차라리 고세이저가 명작으로 보일 지경입니다.

사실 루팡vs패트가 망할 징조는 패트렌쟈가 유독 굿티를 푸대접하는 시점에서 있었는데 왜 그걸 빨리 눈치채지 못한 걸까.......

[44오토매그넘]

전작인 신켄쟈, 후속작인 고카이쟈에 비해 상당히 좋지 않았습니다.

[44오토매그넘]

1. 계속 바뀌는 주요 적대세력으로 인한 스토리의 난잡함
2. 디자인상 상당히 난감한 완구 디자인(참수전대 라는 네타가 그래서 나왔죠)
3. 메인빌런인 브레드런과 추가맴버인 고세이나이트를 제외하면 팬들의 기억에 오래 남지 못하는 캐릭터성
4. 완구판매 마케팅의 실패

[Sanith]

심각하게 노잼이란 평가였습니다
사실 상대가 W후반이랑 오즈초반이란게 더더욱 평가절하되는 원인이지만요

[황금낙엽]

고세이저 완구는 지금도 간간히 남아있는게 있는 것 같더라고요
미스틱 브라더인가? 하는 건 자주 보이고요

[44오토매그넘]

아마 악성재고일 겁니다. 라이더로 치면 벨트씨.....

[루리웹-5098256906]

그런데 블루랑 엘로도 부스트 강화폼 비스무리한게 있지않나...

[요시다그란도시즌]

레드가 쓰고 버린 거 주워서 쓰는 겁니다

[루리웹-5098256906]

그런데 전대는 대개 레드가 먼저 쓰다가 이후 공용으로 돌려쓰기하지않나요? 토큐쟈도 그 황금열차인가하는걸 돌려써ㅆ던데

[요시다그란도시즌]

고세이쟈나 쿄류쟈처럼 안 그런 케이스도 있어서요

[루리웹-5098256906]

쿄류자는 전형적인 레드 몰아주기잖아요 카니발도 레드만 있던데... 제가 본 전대중 전부 강화폼이 주여단건 마지렌쟈정도라...

[요시다그란도시즌]

생각해보니 마지렌쟈도 있었네요 단체 강화폼에서 옐로만 전용 무기 따로주고
또 쿄류쟈도 카니발 나오기 전까지 디노스크랜더였나 그것도 블랙이 먼저 썼고요

[디만샤프트]

이럼에도 국내에서는 여전히 파워레인저가 가면라이더보다 잘 나간다는 게 미스터리합니다. 그나마 가면라이더는 몇몇 물건들이 잘 팔리긴 했지만 워낙 국내 미정발 품목이 많아서...

[루리웹-2121185533]

비단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슈퍼전대가 가면라이더보다 인기 많습니다.

[44오토매그넘]

무엇보다 애들은 스토리나 캐릭터에 관심 1도 없으니까요. 애들은 어디까지나 눈에만 보이는 화려함에만 신경씁니다.

[힘찬]

애초에 특촬물이라는 장르 자체가 아동층을 주 타겟으로 한 장르이니 성인 덕후들은 주 타겟은 아닐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성인들을 위해 스토리에서 신경써준다고 느껴지는 게 슈퍼전대보다는 가면라이더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