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빌드시리즈와 별개로 저연령층을 겨냥한 소년 왕도물로서는 합격
건담 빌드 시리즈 로써는 미묘했다는 느낌이네요
아무래도 건담빌드 시리즈에 신작이 나온다고 들었을때 기대한것은
빌드시리즈 특유의 팬서비스와 극강의 전투연출 이였죠. 특히 0화 방영당시에는 전작에서 실패한
3:3팀배틀이라는 요소를 포스전이라는 더 확장된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트라이보다 팀배틀 요소를 잘보여주어
사람들 기대감이 더 높아졌죠. 막상 나와보니 이번 다이버즈의 메인 전투가 될거라 예상한 포스전은 그저
GBN의 세계를 즐기는 방법중의 하나였을 뿐이였고
배틀보다는 GBN의 세계를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게임판타지 일상물에 가까운 작품이였죠.
건빌다를 불호하는 입장에 사람들중 몇몇은 아마 이것처럼 건담빌드시리즈에 기대한것과 달랐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도 연출면에서는 계속 비판하는 입장이였고 빌파같은 뜨가운 배틀물을 기대했기때문에 약간 실망했죠.
다만 기존의 빌드시리즈와 별개로 두고본다면 괜찮은 소년왕도물이었다는 생각입니다.
기존의 먼치킨 성향의 전작의 주인공들과는 달리 리쿠에 경우에는 재능은 있지만 어디까지나 초심자에 입장에서 성장해나갔죠.
리쿠라는 주인공을 내세워서 우리가 게임이나 취미를 즐기며 웃고 떠들고 고민하듯이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준 점이 맘에 들었습니다.
후반부 들어서는 유치하다면 유치하고 무난하다면 무난하다지만 이것이 왕도물이다 라는 느낌의 전개로 잘마무리 지었다 생각합니다.
또한 그 속에서도 GBN이라는 세계를 즐기고 사랑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건담빌드시리즈의 주제인 놀이니까 진심을 다할 수 있다를 기존 시리즈와는 다른 형태로 보여줬죠.
결론은 기존의 빌드 시리즈와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나아갔고 아쉬운점도 있지만 빌다는 빌다만의 매력을 가진 좋은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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