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닛 위드.
돈이나 밝히고 돈이 되는걸 팔려는 요즘의 끔찍한 애니 업계에서
그저 창작의 기본으로 돌아가, 시청자들이 재밌게 보라고 만든 애니라는게 느껴집니다.
미즈카미 사토시 센세가 정말 노력을 기울인게 느껴집니다.
이런 노력은 작품을 보면 시청자들에게 바로 전달되는데 말이죠.
옛날에는 1쿨이여도 이렇게 깔끔하게 끝나는 애니들이 많았던 것 같았는데...
OVA류의 애니들이 그랬죠. 굳이 말하면 플래닛 위즈도 옛날 OVA 스타일의 진행과 전개였죠.
12화로도 이렇게 다채롭게 구성할 수 있고, 급전개 질질끄는 전개없이 완벽한 템포구성과
예산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주어진 예산내에서 최대한 보여줄껀 다 보여주는 연출
무엇보다 작품속에 들어있는 캐릭터들의 따뜻한 마음과 주제를 돌이켜봤을때의 아름다움
오랜만에 애니를 완결까지 보고 마음까지 딱 정리되는 애니를 본 것 같습니다.
맨날 2기 제작결정이니 원작홍보로 대충 끝내는게 오히려 당연해진 현대에서 보기 힘든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감상했습니다
★★★★/5
5점: no.1
4.5: 갓띵작
4: 잘 만든 애니
3.5 좋은 애니
3.0 . 평타 애니
2.5 별루였던 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