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은영전 리메이크] 이번 편의 모에 포인트

[헤롱오빠]

 

뾰루퉁한 프레데리카 양 (14세)

귀..귀여워!

정말 귀여워진 보호본능 자극하는 율리안

...이 아니고 이놈 오키타 소고 아닙니까

스즈켄의 양웬리가 자기자신을 키우다니?!!!

여전히 템포 빠르게 진행되는군요.

이야기가 압축되면서 린치 소장쪽의 이야기는 깨끗이 들어내고

핵심인물들 위주로만 풀어 나가는 느낌이 듭니다.

와이드본과의 모의 함대전 그래픽은 시대에 맞게 잘 리뉴얼 했는데

양과 가장 중요한 케미를 자랑하는 카젤느와의 관계가

구작만큼 끈끈한 느낌이 잘 안사는군요.

(카젤느가 인상도 그렇고 목소리도 살짝 날카로워요)

적응하면 괜찮을련지... 다음 편은 계속해서 양의 스토리인 13함대 창설입니다.

 

[구련보등]

신작 4화는 구OVA 3화가 아니라 외전 나선미궁 1화의 내용이 나오나 보군요.
진도로 따지면 구OVA보다도 느린거 같은데
이번 작품은 캐릭터 묘사에 치중하느라 양웬리 과거 시절에 1화분량을 할애해서 5화에나 13함대 탄생이 나오네요.
구OVA 5화는 카스트로프 동란인데 신작은 이 에피소드에는 1화 분량이나 할애하진 않을거 같고

[헤롱오빠]

네 구작 OVA 나선미궁의 내용을 압축해서 보여줍니다.
진도 자체는 핵심인물 중심으로 서사되는 리메이크판 특징에 따라 간결하게 처리되는 부분도 많을 거 같아서 크게 걱정은 안됩니다만 개인적으로 걱정되는건 OVA에서 보여준 이데올로기적 메시지의 전달입니다.
이번에도 살짝 나옵니다만 이 분야에서 압도적이여야 할 양웬리의 전달력이 부족해 보여요.

[랑가나단]

프레데리카만큼은 신판을 지지합니다.
그나저나 역시 고전 명작이라 그런지 원작 깊게 파시는 분들 정말 많나 보네요. 저도 게임판까지 구매할 정도로 애정을 가진 작품이지만, 그렇게까지 다 기억하고 있는 건 아닌데 말이죠. 하긴, 소설을 다 팔아버렸으니 당연한 건가 ;;

[헤롱오빠]

아, 저도 프레데리카와 율리안은 신판이 맘에 듭니다!
구판 프레데리카는 아줌마의 이미지가 좀 강하고(...) 율리안은 구판의 헤어스타일 정말 싫어했습니다 -_-ㅋ

[랑가나단]

저랑 취향이 비슷하시네요. ㅋㅋ
저도 구판 프레데리카는 너무 아줌마 같아서 좀 별로였던.. 율리안 헤어스타일도 싫어했구요. -_-

[스타박스어디야]

저도 프레데리카랑 율리안은 신판이 훨훨 낫다고 생각합니다.특히 프레데리카는 원작에서 미인미인 노래를 그렇게 불렀었는데 구애니에서 하필..;;

[Granduke]

양 웬리 죽고 아예 소설을 안 봐버린 게 10년은 넘어버렸음... 뒷내용을 알긴 하는데. 아흐...

[헤롱오빠]

제갈량 사후 삼국지를 덮어버린 제 마음입니다 ㅋㅋ
저도 양 죽고 뒷 이야기를 완주하기까지 오래 걸렸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