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드래곤볼 슈퍼가 원작가 토리야마가 신극장판 처럼 직접 참여 했다면

[준서죤]

현제의 평가 보다는 나을까요?

[크하하크하하하]

솔직히 크게 차이 없을듯

[메탈리움]

큰 차이는 없었을 겁니다.
몇가지 문제가 떠오르는데요.

1. 애당초 타깃 자체가 구작 팬보다는 새로운 어린이 팬층을 겨냥한 물건이었죠.

2. 개인적으로는 애니 진행 속도가 비정상적으로 빠른 것도 한몫 단단히 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스토리를 구상하고 그릴 시간이 방영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니까 여기저기 스토리가 탈선되는 거죠.
초기 드래곤볼부터가 먼저 코믹스로 발매되고 그 뒤에 인기가 붙으면서 애니화되었는데
애니 방영속도가 비정상적으로 빠르다 보니 코믹스 진도는 금새 따라잡는 일이 비일비재 했죠.
그때문에 여러가지 사이드 스토리를 많이 넣기도 했구요.
그나마 초기 드래곤볼은 코믹스가 먼저 스토리를 잡아주고 애니가 뒤따라가는 형태라 이정도까지 탈선이 안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반해 드래곤볼 슈퍼는 애니로 먼저 전개해버리다 보니 방영 속도는 미쳐돌아가고
스토리는 간략한 설정 외에는 거의 살을 처음부터 붙여야 하다 보니 스토리를 잡아줄 것도 없으니
여러모로 미쳐돌아가는 거죠.
그러다 보니 급기야는 슈퍼 코믹스가 뒤늦게 따라가면서 스토리를 수습하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구요.

이런 상황에서 토리야마가 전부 맡는다고 해도... 글쎄요.
장편 애니를 그렇게 많이 본 것은 아닌데 솔직히 포켓몬이나 케로로나 드래곤볼이나
장편 애니 특유의 연재 분량을 따라잡으면 스토리가 미쳐돌아가는건 매한가지였습니다.
드래곤볼 슈퍼는 아예 오리지날 애니였죠.
솔직히 어지간한 초천재가 아니면 힘들다고 봅니다.

[카카시-]

제작진 인터뷰보면 전부 토리야마 원안에 따른다고 해서 별 기대 안됩니다

[루리웹-3100100645]

지금 슈퍼 자체가 토리야마가 각본 짜는걸로 알고있는데..
캐릭터 디자인만 다른 사람이랑 나눠서 하고

[THE Big-O]

팩트 : 원작도 억지로 막 추가하면서 연재하다 겨우 끝을 낸거임.

[로케런저]

드래곤볼 슈퍼는 토리야마가 만화가로서 참여할만큼 많이 참여하고 있음 나머지는 애니만드는 사람의 영역

[엥?....]

토리야마 갈구던 전설의 편집장이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