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새벽의 연화 보시는 분 있나요??

[어쩔수없는 원작벌레]

예전에 보다가 말고 꽤 오랜만에 다시 처음부터 봤는데 처음엔 연화가 이뻐서 보다가

보다보니 학때문에 보게 되네요ㅋㅋ 덕질하다가 남캐때문에 심쿵하기는 처음인것 같네요 ㅋㅋㅋㅋ

둘이 진짜 꽁냥대는거 보고있으면 절로 아빠미소가 지어짐 ㅋㅋㅋ

다른 사룡들도 연화를 좋아하지만 얘들도 학연화 지지해주니 뭐 ㅋㅋㅋ

개인적으로 한가지 아쉬운건 수원이 너무 애매한거 같네요. 차라리 완전 악으로 밀었더라면 하는 바램이..

[지나가던 ??]

재밌게 보고 있지만 요즘 연화 일행이 걱정이더군요.
처음엔 얘들 너무 잡혀가는 거 아닌가 했는데 제노 외전에서 나오길 초대 사룡도 그 힘을 탐한 놈들에게 여러 번 노려졌다고 하며 연화네도 그 전철을 밟고 있는데 이것에도 모자라 수원 측과의 대립이 남아 있습니다.
연화는 그럴 생각 없어도 연화네가 활약할수록 사룡과 연화의 이름이 알려질테고 현왕인 수원에겐 좋지 못한 현상이니 수원이 나서지 않아도 쥬도와 계숙 같은 측근들과 싸우게 되겠죠.

[어쩔수없는 원작벌레]

맞아요. 그래도 그때는 연화네가 이곳저곳 다니면서 도움을 주었던 사람들이 연화에게 도움을 주는 그런 전개가 되겠죠??ㅋㅋㅋ

[키쥬]

애니로만 챙겨봤습니다.
제가 보통 순정만화는 느끼해서 잘 못보는 편인데, 새벽의 연화는 무협(?) 스토리 위주라 주인공 주변에 미남들이 우글거려도 거부감이 덜 들더라고요.
확실히 수원을 역적놈치곤 너무 애매하게 선악을 흐리게 만들어논 것은 흠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쩔수없는 원작벌레]

저도 순정에, 역하렘 요소까지 있어서 꺼려했는데, 학연화가 등장인물 사이에서도 공인이라 편하게 봤습니다 ㅋㅋ

[키쥬]

사실 연애나 순정은 거들뿐, 무협 서사시잖아요 이거ㅋㅋㅋ

[어쩔수없는 원작벌레]

그쵸 ㅋㅋ 그래도 전 둘이 때문에 봅니다 ㅋㅋㅋ

[루리웹-0325422459]

최근에 애니 봤다가 재밌어서 원작까지 다 사서봤는데 개꿀잼 ㅎ
역하렘물인데 거부감도 강하지 않고 적당한 밀당이 재밌더군요

[어쩔수없는 원작벌레]

진짜 인정합니다 ㅋㅋㅋㅋ 개재밌어요 진짜 하 ㅋㅋ

[어쩔수없는 원작벌레]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군요.. 듣고보니 맞는 말이네요

[악어농장]

전자책으로 꾸준히 모으는 작품들 중 좋아하는 작품이죠
애니파트 이후부터 달달해지는데 2기 나오길 바라는 작품이기도 하고

작품이 주로 학이나 연화 위주로 강약조절이 좋아서 남자들도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순정만화죠

[글래시즈]

저는 되려 수원 캐릭터가 입체적이라 좋던데요.
선악구도로 딱딱 나뉘기보단 진정으로 옳은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는 느낌. 초반에 연화가 일왕 치세의 실상 알고 각성하는 부분도 좋고, 신의 힘에 의지하지 않는 수원도 좋고, 그 방식에 대해서 또다시 여러모로 고민해보는 연화도 좋고요.
그리고 서로 적대하는 와중에 호흡 맞는 장면들이 또...ㅜㅜㅜ
이 작가님 전작 결말이 저는 정말 좋았거든요. 이번에도 그만큼은 마무리해주실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