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출판사들이 그토록 원하던 상황이 왔으니 시스템 제대로 만들어주면 좋겠네요.

[Fantasy Masters]

1~2권 내고 바로 인기없다고 그만내거나

애니화됬다고 그제서야 신간 내기 시작하다가

애니 버프 끝나면 그만두거나 하는 그런 것 좀 사라져야할텐데

특히 요새는 모바일로 보는데

일본마저 꾀 웹연재하는 만화가 많지만

우리나라에 경우 출판 만화 웹연재하는 건 정말 극소수다보니...

제대로 그런 시스템 구축되면 좋겠네요. 

[파극폭마장]

출판사도 기업이고 이윤창출이 목적이라
분명 사정이 있으면 책 잘내다가도 출판을 못하게되는건 맞는데..

다만 일을 잘하고 있는 상태에서 외적인 문제로 터져서 그런거라면 이해는 하겠는데
자기들 스스로 여기저기 벌려놓고 수습안되니까 통보도 없이 정발 손절하면 이런건 말이 나올수 밖에 없는듯

그리고 검열이든 수정이든 정말 필요하면 할 수는 있는데
그럴거면 좀 미리 공지같은건 해주는게 맞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은 인터넷도 인터넷이지만 직접 원서사는 사람도 적지 않아서
삭제나 검열한거 찾으면 금방 나오는데 너무 뻔뻔하다랄까....

[Fantasy Masters]

...검열도 있었죠...그건 생각 잊고있었네요. 정말 수정했다면 수정했다고 공지라도 해줘야하는데 그대로 내긴하네요.

[시현류]

원래 이 나라 그런거 없이 검열하던 나라인걸요.

[파극폭마장]

그걸 늦게마나 깨닫고 원서사보고 있죠 머...

[Real World]

검열은 솔직히 출판사도 그냥 내고 싶을겁니다....근데 그냥 내면 씹선비 나라답게 위에서 태클 들어오면 당장 판매되고 있는거 2쇄본부터 다 수정들어가야 되고, 출판사 경고도 처먹죠.
그럼 "19금"으로 내면 되지 않냐라고 하면 말은 쉽지만 19금으로 판매하면 그만큼 판매연령층이 확 줄어버리니 출판사들은 그냥 검열시켜버리고 전연령층에 팔고 싶어할겁니다.

[Real World]

글쎼요....일본처럼 잡지연재시스템이 없는 이상 신간 들여오는 것도 보수적이고, 손절하는 것도 별로 바뀔거라 생각 안 합니다.

[Fantasy Masters]

그렇죠... 솔직히 그냥 바라는 거지 기대는 안합니다. 바꾸려면 벌써 바꿨겠죠...

[늑향 호로]

독자들 호구로 보는 곳들인데
그런거 해줄 확률보다 마루마루2 나올 확률이 더 높을듯ㅋㅋ

[분쇄쿠키]

스스로도 하기 싫은 말이기는 합니다만, 출판사가 바뀌는것 보다
자동으로 글과 칸을 인식해서 원서를 독자가 90% 만족할만큼 번역해주는 프로그램이나 앱이 나오는게 빠를겁니다.

[에스트 갤러흐아노츠]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판다고 결국 아쉬운 사람이 행동하게 되있는데
출판사가 이 기회에 붕떠버린 독자들 끌어모으러 나선다면 가능하겠지만
아니라면 결국 붕떠버린 독자들의 전국 우마루시대 개막

[-엘빠-]

중간에 책을 안내준다는건
그만큼 사람들이 안사준다는거 아닌가요?
만화 독자의 절대다수가 불법이란걸 알면서도 마루마루를 너무 당연하게 이용해왔죠.
마루마루는 규모가 엄청나게 커졌고,
너무 많은 사람들이 불법에 익숙해질대로 익숙해졌어요.
지금 새로운 시스템을 제안한들 선뜻 지갑을 열어주기 보단
마루마루보다 못하다고 불평, 비교질하다 떠날 거 같아요.
답이 없어요.

[Real World]

그만큼에 시장조사도 안 하고 무작정 현지 신간빨 홍보로 몇권 팔아먹고 빤스런하는데 안사주니 마니 하는건 변명이죠.

[Fantasy Masters]

아에 아무것도 안하는 현 상황보다는 차라리 욕먹더라도 개선점 찾았으면 싶네요.

[-엘빠-]

뭐 저는 출판사가 뭔가 제안하는 것보다는
독자들이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먼저라고 생각하네요.
우리나라 덕후들은 모이면 자연스럽게 만화시장이 활성화 안되고
불법시장만 커졌으니깐요. 깔깔깔(...)

[Fantasy Masters]

? 열심히 책사고 보던게 덕후들입니다. 하루히 발매되던 시절만해도 하루히 9권까지 기준 국내판매 27만부였죠... 당시에도 번역본도 있었고 스캔본도 있었습니다. 애초에 일본 인기 만화 아니면 정발이 안되거나 정발되더라도 중간에 기업의 이득이 없어서 판매가 중단되는게 쌓이고 쌓였던 건데 독자들의 변화된 모습요? 꾸준히 레진코믹스 등 웹툰사이트 결제하는 분들이 이전 만화책 구입하는 인구보다 많아졌는데 이미 시대는 변했고 독자들도 변했습니다. 출판사는 당연히 그 시대에 맞게 변화를 해야죠. 무슨 독자가 다시
출판만화 구입해줄꺼야만 기대하고 있는게 말이 되나요

[明月心]

그랬으면 좋겠내요 내가 사고있는 만화책들중에 1년 2년 3년이 넘어서 안나오는것들이 있는데 좀나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