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헌터x헌터 계승전편 스토리는 치밀하긴한데 좀 썰렁하다 싶은 부분은

[무슈뮤슈]

일단은 역시 곤이랑 키르아가 없으니 그렇기도 하고

스토리 밀도는 굉장히 높지만 예전 에피소드에 비해  결정적으로 썰렁한 감은

인물묘사에서 확 인상적이라는 감이 덜해요

카킹에서 새 등장인물 엄청많이 나왔는데 뭔가 몰입감이나 인상이 덜하다고 해야할듯

헌터시험편 통파같은 단역캐릭들도 임팩트가 있는데

통파까지 안가고 그냥 키르아한테 심장뽑힌 죄수하나도 인상적일 정도

그래서 스토리는 치밀하지만 그런 확 임팩트가 있는 장면이라든가

상황 설명이 길어서 등장인물들의 심리에 몰입하게 하는 부분에는 덜 할애하는 느낌입니다

그러니까 텍스트가 많아서 스토리밀도는 높아졌는데 캐릭터 심리와 감정밀도가 높게 느껴지는 장면은적다고 해야겠네요. 

헌헌에서 감정밀도 장난아니었던 장면들 하면 확 떠오르는것들이 많고 명장면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새로 등장한 인물들로 감정밀도가 높지않으니까 캐들이 아직 정이 안가고 안나오는 캐릭들만 그리워짐

경우는 많이 다른데 구태여 비교하면 드래곤라자에 비교할때의 이영도 다른작품들 캐릭터가 밋밋하다는 감상이 나오듯이 그만큼 스타일 차이가 큰듯

그리고 스토리 치밀함도 이능배틀물 그리는법은 정말로 감을 잃은건지 천공격투에서 히소카 클로로 뜬편은 치밀하다기보다도 그냥 ?? 였네요 여러번봐도

[psydriver]

이전까지는 어느 정도 새로 등장하는 캐릭터의 수가 적거나, 시간을 들여 묘사를
한 다음, 한꺼번에 등장시켰다면, 이번에는 처음부터 새로운 캐릭터를 대량으로
투입해 버렸죠. 여기에도 계승전 스토리까지 진행해야 하다보니 상대적으로 묘사가
적어진 거 같습니다.

[기타치는엘리]

근데 깨알같이 맘에 드는 애들 많던데 악역이든 선역이든... 1왕자도 첨에 나올땐 순삭당하겠구나 했는데 잘 하고 있고 1왕자 보좌도 그렇고. 피구왕 통키도 단순 아이작 똘마니에서 크라피카 친구로 되어가는 중이고... 딱하나 맘에 안드는건 4왕자가 너무 버프받는거 정도네요. 4왕자 밑에 마피아 조직애도 넨 능력 쓰고 있는데 그 윗대가리가 몰랐다는게 좀

[야가미 타이치]

캐릭터 하나하나에 집중하기 힘드네요.
계승전편 시작된지 제법 되었는데, 아직도 새로운 캐릭터가 나오고 있으니...
너무 많은 인물들이 움직이는게 문제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