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누설] 헌터x헌터) 솔직히 체리드니히 넨 습득은 좀 설정이 더 필요한듯

[MooGooN]

 넨 습득 속도가 초월적이고,

 아무리봐도 호중란의 의식이 가속화 되는 것도 있지만,

 체리드니히는 좀 많이 특이한 케이스였던 것 같음.

 뭔가에 집요하게 갈망하게 되면 무의식적으로 하츠까지 닿을 수 있다.

 이걸 보여준게 요크신에 나왔던 네온의 천사의 자동필기죠.

 근데 얘 한거 보면 진짜 잠깐 나온 것만 보면 지독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런데 넨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르는 케이스...

 즉, 뭔가 심적으로 광기에 가까운 최상급의 집착과 안 좋은 감정이 쌓여있고,

 그게 인생에 꽤 많이 누적되서 이미 넨에 대해서 다룰 조건은 됐지만,

 왕자라는 신분으로 넨이 없어도 닿을 수 있는게 있어서 무의식적이든 의식적이든 필요가 없었고,

 지금에 와서 쌓여왔던게 발현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즉, 체리드니히는

 1. 세계관에서 정신적으로 영향을 끼칠 최악의 집착과 갈망이 합쳐졌지만

 2. 딱히 넨까지 필요할만큼의 무의식적인 갈망은 아니었다.

 라는 희귀케이스였던 것 같음.

 생각해보면 이번화도 내장 같은걸 쓸어담는다는 묘사를 하면 그런 짓과 준하는 짓을 배안에서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라는 생각과

 넨의 묘사가 지독하다는거 보면,

 진짜 쌓여있던게 너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여단'은 아닌 왕자를 크라피카가 어떻게 잡을지...

[wjdehdaud]

크라피카랑 굳이 붙을 필요는 없을 거 같은데요. 체리드니히가 계승전에서 승리한다면 모를까. 설마 이런 놈이 승리할까요? 전 그것보다 크라피카가 다 모으고 나서도 계속 보관할 것인가 아니면 장례를 치뤄줄 것인가. 그걸 보관하는 이유가 연출적인 이유 말고는 생각되질 않는군요. 똑같이 사이코패스로 보일 정도.

[slothant]

실력있는 예술가들이 무의식중에 자신의 작품에 넨을 담는다는 이야기가 요크신시티 초반부에 나오죠. 이걸 이용해서 곤과 키르아가 돈을 벌기도 했고요. 그런걸 보면 넨을 체계적으로 배우는 곳이 헌터협회뿐인 거고, 무의식중에 넨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상당히 많은 걸로 보입니다. 네온처럼 하츠까지 발현한 경우가 특이한 경우고...

[루리웹-5098256906]

애초에 넨이라게 모든 사람에게 잠재된 능력이긴하죠

[RPG_GAMER]

체인제일을 쓸 수 있었으면 결판이 너무 쉽게 나버려서 재미가 없었을 것 같아요...
체인제일 외에는 크라피카한테도 제약이 없으니 어찌 하겠죠...

[야가미 타이치]

크라피카에게 대항할 수 있는 힘을 주느라,
넨 능력 빨리 익히게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드네요.
왕자라도 넨수만 믿고 있으면 금방 죽는다는 게 최근 몇화동안 나왔으니까.

[향변2019]

생각해보면 호중란의 의식을 몇대 혹은 몇십대에 걸쳐서 왕국의 왕위가 이어져왔을텐데
거기서 3손가락 안에 드는 왕자가 엄청난 재능을 가진게 아주 말이 안되진 않은듯..
(물론 그래도 좀 먼치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