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리가 과장한테 얼마나 빠져 있는지는 잘 알겠는데, 결국은 유부남이잖습니까. 엄연히 부인,아이가 있는 몸인데... 민영과 이과장은
서로에게 너무나 애틋한 부부기도 하고... 성대리는 차라리
나중 가서 일규와 잘 되는 그림이 혹시 나올수 있을까요? 일규 전우애도 넘치는 모습을 1부때 이미 보였고 민영이한테도 헌신적이었고
아포칼립스물인 그 작품에서 몇 안 남은, 이과장 타입의 따뜻한 인물로 나오던데요. 그런 면은
이과장이랑 캐릭터가 겹쳐 보여서 성대리가 나중에라도 반할만한 요소가 있어 보이더군요. 그리고 판단력도 꽤 있어 보이고
이제 20대 초반인데 꽤 산전수전 겪어낸 경험도 있죠. 뭐 나이 들먹일거면 정민이가 꽤 대단합니다만..... 음..그리고 일규는
진급도 해서 이젠 일개 사병이 아니라 하사인데.... 전시상황이니 더 진급할 가능성도 있을거라 여겨지고 후에
상층부 인물이 되어갈수록 꽤 대리의 힘이 되어줄 수 있을듯하단 생각도 들어요.
지금 친 때문에 성대리측과 국군측이 손을 잡긴 했지만 그 전까진 성대리가 적으로 간주되었고 친 에피소드가 얼마나 갈지 모르겠습니다만
나중에 친이 정리되고 나서 국군의 총이 다시 성대리한테 향하지 않는단 보장이 없어 보이던데, 그럴때 일규가 입지가 커져 있다면 꽤
대리에게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성대리와 국군이 쭈욱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데에 있어 일규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규는 22살이고 성대리가 민영이한테 언니라는거 보면 25~27 사이인듯한데 심각한 나이차도 아니고 몇살차 정도의 연상이니..
성대리가 일규랑 나중엔 잘 될지도 모른다 여기시는 분 혹시 계시나요?
(IP보기클릭)222.234.***.***
(IP보기클릭)1.235.***.***
음...사실 그런 장면은 아직 나온적은 없습니다. 다만 일규가 벌레들의 여왕이 되어버린 성대리와 국군 사이에서 이리 뛰고 저리 뛰며 어떻게든 좋은 관계를 만들려고 헌신적으로 애 쓰던 장면만 여러 화에 걸쳐서 나왔었는데, 뭐 일규가 성대리를 속으로 마음에 두고 있어서 그런 행동을 한것으로 나오진 않습니다만 일규의 그런 노력과 헌신적인 면에 성대리가 반할만한 요소가 있지 않을까 해서 말입니다. 성대리는 인간미가 가득한 사람들한테 약하더라구요. 성대리가 이과장에게 꽂혀 있는 이유야 뭐 말할것도 없습니다만 민영한테도 여자 대 여자로 본인이 생각해봐도 승복했던 이유가 민영의 그 따뜻한 감성때문이었는데, 일규 또한 그 두사람처럼 착하고 따뜻한 감성의 소유자임이 작품에서 여러번에 걸쳐 나와주고 있길래 혹시 둘이 나중에 잘 될 가능성이 있을까 싶어서 말입니다. | 18.09.29 23:16 | |
(IP보기클릭)222.234.***.***
그럼 적어도 지금 판단하는건 이르다고 봐야 겠네요. 남녀관계는 아니더라도 인간 대 인간으로 얽히기라도 해야.. | 18.09.29 23:29 | |
(IP보기클릭)1.235.***.***
맞습니다. 성대리와 일규가 나중 가서 잘 될수 있지 않을까 하는건 개인적인 추측에 불과한지라.. | 18.09.29 23:5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