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히어로메이커]갑툭튀한 세날 왕족들

[대머리 용사]

애초에 귀족이고 평민이고 기사,병사는 지금다 전쟁터에 있었을테니

지금 장롱속에 처박혀있던 갑옷 닦아서 나오는 이녀석들은 전투훈련같은건 안받은 일반인이란 거죠.

지금 얘네가 낀다고 세날 전력이 상승하는건 납득이 안 가네요..

지금 묘사되는 걸로보면 세날은 처음부터 전력이 아니었고

저 왕족들이 나옴으로써 전력을 발휘한다! 란건데

왕족들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으로 단합해서 전력이 상승하는거면

처음부터 세날이 통합이 안되있었고 그랬어야지...

게다가

지금 최전선에서는

윌리엄 패륜왕 듀란 같은 괴수들이

몇년간 

성쌏고

군량미 모으고

병사 훈련하고

고도의 심리전을 벌이면서

팽팽히 맞서고 있었고

마튼이 우세하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이였죠

그런데

왠 갑툭튀한 왕족들이 판을 뒤집는건...이건 뭐....

처음부터 나와서 활약을 하던가..

[네잎]

히어로메이커는 2부 오면서 전쟁편에서 작가의 역량이 부족하다는 것이 나타나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기고 있습니다.
전술, 전략 같은 부분이 많이 부족해 보이더라고요.

[네잎]

특히 그냥 반전이라며 갑툭튀 연출에 의존하는 것이 심하다 느껴집니다.

[MooGooN]

그냥 마튼만 온 것도 아니고, 4국 연합에 성국 쪽 빼고 전부 다 만만치 않은데,

알만한거 다 아는 왕족, 귀족들이 너무 낙관적이었다는게...

[시간0]

왕족들만이 아니라 귀족들요.

다만 귀족 자제들 모인다고 판세 뒤집는건 좀 말이 안되죠. 걔네들 기껏 수백일테고 종자들 합쳐봐야 몇천에 딱히 실력있는 전사들도 아닐텐데...

[slothant]

예전에 마튼이 세날 의병에게 당한 적이 있어서 이번에도 비슷한 연출을 쓴거 같은데...
그때랑은 상황이 다르죠. 그때는 마튼이 보급이 후달려서 의병한테 시간만 소모해도 마튼이 지는 상황이라 의병이 효과가 있었고
지금은 패륜왕이 보급도 충실히 했을테고 동맹도 있으니 마튼에게 위협이 될 것 같진 않습니다.

물론 지금 패륜왕이 의병에 대해서는 다 대비를 해놓고 있는거 같으니, '의병의 활약'보다는 '마튼의 내부 갈등'으로 이야기가 전개될 것 같습니다.

[새누]

결국 마튼이 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