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믹스란 곳에서 e-book으로 정식 발매한 “나팔꽃과 카세씨"라는 작품인데, 각 편마다 끝맺음도 이상하고 각 페이지 컷이 너무 커서 처음에는 웹툰인가 싶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구글 검색을 해본 결과…
일본 원판과 정발판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페이지 내 각각의 컷을 다 조각내서 한 페이지 분량을 3배까지 늘린데다 심지어 그 와중에 날려먹은 컷도 있네?????
e-book 연재판으로 판매하는 경우 보통 각 화당 500원으로 책정되는데 좀 더 비싸게 팔아 먹기 위해서 이런 식으로 분량을 늘리는 편법을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걸 이코믹스에 문의한 결과 답변이 왔는데 그 답변도 가관 ㅋㅋㅋ
일반적 채용??? 어디서 이런 개소리를... e-book 한두번 사보는 것도 아니고, 그러면 가격을 싸게 책정하던가 아니면 제대로 한화 분량을 넣던가 해야지 아주 고객을 개호구로 보는 곳이네...ㅅㅂ
3월의 라이온처럼 일본 원판보다 판형을 늘려서 비싸게 파는건 본적 있는데, e-book에서는 이렇게도 소비자 등처먹는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