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를 흘린 사람을 위하여 땅바닥에 키스를 한다라...
지들이 싸움 걸어서 패배해서 뺏긴 땅
참, 억울하게 뺏긴 것처럼 말하네요
그것도 대륙의 반절을 깽판치고서 얻은 땅인데요.
그냥 별로 안 좋다는 감정이 작가가 어느 순간 감정을 이입해서 굉장히 안 좋게 보이네요.
이런 연출을 하기 위해서 서부 전선을 이렇게 개떡같이 한게 아닐까 싶을 정도...
물론 짜맞춘거니까 이해는 가지만,
패륜왕은 점점 심리학 박사가 되어가는 느낌이네요.
경험 부족이라는 것은 맞지만, 2선으로 후퇴한다는 훈련 내용은 어떻게 알고 있을까요?
후퇴 안 하고 싸우거나 1선의 성으로 다시 돌아가면 어떻게 할까요?
연출이 반드시 이렇게 될거라고 결말을 내고 심리를 맞춰가는 느낌도 그렇네요.
이건 솔직히 패륜왕이 졸라 쎄다는게 문제가 아니라,
4연합 중의 반을 패륜왕이 정말 생각 이상으로 쓰레기처럼 만들어놔서
균형이 안 맞는다는 표현이 어울리지 않을까요.
거기다가 설정상 패륜왕보다 더 위협적인 존재가 되어야할 제국은 생각보다 쉽게 막히고 있고요.
이런 말을 하든 안하든 제국도 힘을 내는 전개가 나오겠지만,
저번에도 말했지만, 이럴거면 왜 연합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일 빡세야될 서부 전선이, 아무리 경험 부족이라지만, 세날이 무지하게 너프된 것 같은 느낌과
타이밍에 맞춘 듀란의 쓰러짐.
서부 전선에 반전을 줄거라고는 예상했는데, 뭔가 이런 패륜왕을 처음부터 끝까지 밀어주는 방식은 아니었는데...
어느 댓글처럼 이제 패륜왕이 안 쓰러지면,
무슨 패륜왕은 그 살인적인 내정을 처리하고도 쓰러지지 않는 강철의 체력을 가지고,
먼 곳의 적의 작전과 심리까지 다 꿰뚫어보고,
첩보 대장이 제국 가있는데, 세날이 상황 파악도 못하게 하는 정보 숨길 수 있는 첩보 능력을 가지고 있고,
그러면서도 다른 곳 보급도 잘 하는데
미화까지 하는 캐릭터가 되네요.
그냥 보면 그렇지만, 요즘 보면 많이 마튼이 억울하고, 그 억울함에 동화가 된게 아닐까 싶은 성향으로 기울지 않나 싶습니다.
이럴거면 그냥 원래 계획대로 마튼도 인재를 좀 살려두지 그랬습니까?
뭐하러 인재타령했는지 모르겠네
만화에 큰 감정은 없지만, 큰 위기를 패륜왕 혼자서 다 하는 느낌이라서...
듀란이 쓰러지니 서부전선이 위기인데,
패륜왕이 쓰러지면 다 꼬일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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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메리수 아님? 패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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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런 악역은 많아서 그러려니 했는데, 맨날 내정 돌보면서 남의 나라에서 드러운 깽판 다 치고, 몇 KM 떨어진 전장 상황을 다 파악하고 갓 전략을 내는데 속터지는 부하들의 삽질에 뒷목 쓰러지는 일이 많은데 혈기왕성한 활동력을 보여주는 왕보다 듀란이 먼저 쓰러지는거 보고 어이가 상실... | 18.01.01 15: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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